- <햄릿> 햄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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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퇴회원)
등록일 2014.01.20
조회 2166
매년 맞이하는 크리스마스에 뭔가 의미를 부여하려고 한달반전에 예매해둔 연극이었다.
나이를 먹을수록 모든게 무의미해지는 날들에 한줄기 작은 빛이라도 하는 기대에...
학창시절 좋아했던 배우가 한다기에 더 기대하며 남편과 함께한 연극이었다.
조금은 딱딱하고 많은 대사에 약간의 지루함도 있었지만 정보석이라는 배우를 보는것만으로
지루함을 이길수 있었다.
오랜기다림속에 마주한 연극이라 더 기대감이 있어서인가 배우의 대사하나하나 가슴에 세기며 크리스마스의 새로운 추억으로 기억저편에 넣어 두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