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워 타운 (Our Town)> 내 마음의 아워 타운(Our 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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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세
등록일 2012.09.29
조회 2008
뚝 뚝.. 눈물이 흘렀던 순간.
내 마음 속 '아워 타운'을 잠시나마 만날 수 있었던 소중한 공연이었다.
삶에 있어 '찰나'의 소중함을 관객 모두에게 맛 보여준 배우분들과 스텝분들에게
이자리를 빌어 감사 인사 드립니다.
내가 속해있는 세상의 굴레에서 일어나는 일상의 이야기.
'아워 타운' 그것은 무었이라 말할 수 있을까?
너무나 일상적인 이야기라 부담없이 맛을 보고, 음미하고 기분좋게 소화시켜가는 과정에서
불현듯, 놓치고 지나갔던 일상의 '찰나'를 깨닫게 해주는 것.
죽음. 감독의 말 처럼, 우리는 죽음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평소에 생각하지 않았던, 일상의 이야기들. 그러한 이야기를 통해 '아워타운'은 놓치고
흘려보냈던 소중한 것들을 되돌아보고, 반성하게하는 거울이 되어준다. 그리고 난
100년 전,1000년 후에도 영원히 그 자리에 그러한 삶의 굴레는 존재할거라는 생각을 해본다.
변하는 것은 단지 우리의 세상 일 뿐. 그러함 속에도 '아워타운'은 영원히 존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