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극단/명동예술극장 "벌"> 벌이라는 연극을 보고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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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퇴회원)
등록일 2011.10.20
조회 1940
공연장도 넓고 직원들도 친절해서 굉장히 관람하기 편했는데요 벌이라는 공연이 시작하고나서
고요한 분위기와 조용함이 섞여서 관람하기에 불편한 점은 전혀 없었던 것 같아요~~
연극 내용은 살날이 거의 남지않은 처녀의 몸 위에 수많은 벌들이 붙으면서 일어나는 일들이
였는데 세트장을 보면서 저런 연출도 가능하구나 하는 참신함이 느껴졌구요
내용은 아직 나이가 어린 저로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는데 확실히
깊은 의미의 작품성을 지니고 있다고 느낄 수 있는 이유는 뭔가를 마음속에 담아가는
느낌이 있었고 이 연극을 통해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기 때문에였던 것 같네요
배우분들의 연기 실력은 정말 최고였는데요 특히 간병인의 자연스러운 사투리에 정말 많이
감탄했구요 다들 정말 잘 하시던데 작품은 정말 훌륭한 것 같아요
수준이 굉장히 높단 생각도 들었는데요 이런 연극도 한번쯤 볼만한 연극이구나^^ 하는
생각 들었어요 좋은 추억 잘 만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