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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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극단/명동예술극장 "벌"> "벌" 을 만나다....
  • 작성자 (*퇴회원)

    등록일 2011.10.17

    조회 1968

벌에 관한 중간 중간 나오는 학술적 의학적 용어들은

처음듣는 낯선 말들이어서 극 초반엔 고개를 갸웃..했었읍니다.

그러나, 그것은 곧 지나가며 이해되는 말들이 되었으며,

연극 속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의 하나 하나 세세한 표현들과

섬세하고 유연한 움직임들로

아.....하고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사라졌던 벌들이 나타나고 죽음의 문턱에서도

자연의 품속에서 자신의 남아있는 시간을 보내려하는 여인에게 내려앉아,

그리고 한 안타깝고도 쓸쓸함이 남아있는 날들로 인해

우리...인생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되는군요.

과수원을 둘러싼 주변인물들의 ,

인생이란..글쎄요...인생이란...누구나가, 모두가 가지고 있는

각각의 사연들이 안타깝지만

그렇게 되어가고, 흐르고, 또 지나는 거...

 

..

연극이 끝난 후 만나뵈었던,

너무나 반갑고, 행복해질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배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제 생일날 이렇게 멋지고 따뜻한 배우님들을 만나게 되어

평생...잊지 않을 추억이 되었읍니다.

 

20110909_벌_최종1.jpg
국립극단/명동예술극장 "벌"

- 2011.10.13 ~ 2011.10.30

- 화,수,목,금 19:30 | 토,일, 10.19(수) 15:00 | 월 공연없음

-

- 중학생이상관람가(변동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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