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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불안한 집 This Restless House> 2막까지는 최고였습니다 3막은..
  • 작성자 조*서

    등록일 2023.08.31

    조회 2967

아무 관람평이 없는 첫 공연날 설레는 마음으로 갔습니다. 2막까지 너무 좋았고 모든 배우분들이 열연해주셔서 오랜만에 정말 좋은 고전극을 봤다는 마음에 기뻤습니다.

그런데 3막을 보는 순간 2막만 보고 나왔어야 했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김문희 배우님의 연기가 정말 어색했고 2막까지 잘 쌓아둔 감정의 고조가 산산조각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3막의 정신병동에서의 극 내용이 원극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이번 국립극단에서 선보인 정도라면 이야기의 끝맺음에 오히려 장애물이 된다고밖에 느껴지지 않습니다. 극이 급작스럽게 억지스러워지며 앨리스 인 배드때와 비슷하게 많은 사람들의 집중도가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2막에서 마치는게 깔끔하고 깊은 여운을 주었을 것 같은데 아쉽습니다.

다른 배우분들의 연기는 너무 좋았고 무대와 2막까지 극도 정말 좋았습니다. 다른 모든 배우분들 좋은 연기 보여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수고하셨습니다. 보고 오실 분들에게 저는 3막은 스킵하시는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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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불안한 집 This Restless House

- 2023.08.31 ~ 2023.09.24

- 평일 17시 30분|토·일 15시(화·수 공연없음)
※ 배리어프리 회차: 9.16.(토)-9.18.(월)
/음성해설, 한국수어통역, 한글자막 기기, 무대 모형 터치투어, 이동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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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세 이상 관람가(2007년 12월 31일 출생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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