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앨리스 인 베드 Alice in Bed> 극장에게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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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성
등록일 2022.09.01
조회 3385
엘리스 인 베드 첫 공을 봤습니다.
올 해 연출님의 첫 작품을 해서 보러 온 것도 있었지만 휠체어석이 3층이 아닌 2층으로 만들어졌다는 얘기에 속으로
'왜 지금에 와서...' 라는 생각을 가지고 온 것도 있었습니다. 씁슬함과 불쾌감이 있었거든요.
올 4월까지만해도 '명동예술극장은 왜 휠체어석이 3층에는 있고 2층엔 없을까?'
'2층에 관객이 앉아서 관람하고 있는데, 왜 나는 2층이 아닌 3층에서 봐야하는 것일까?', xx 극장
심지어 백성회장민호 극장도 소극장 판 극장도 있는데 말이죠...
명동예술극장도 휠체어석이 항상 있다고(3층에) 하지만 있다고 볼 수 없습니다.
사람은 그리고 극장은 어떤 사람이든 누구나 차별없이 평등하게 관람할 수 있어야 하며 함께 존속해야 합니다.
몇몇 극장들도 누구나 함께 관람하기 위해 노력중인 극장이 있습니다.
명동예술극장도 예외는 아닙니다.
2층에 휠체어석이 왜 없었는지, 왜 2층에 휠체어석이 없어서 3층으로 안내를 해야만 했는지 심도있는 회의를 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누구 하나 제외없는 극장이 될 수 있도록 유지해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