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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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극단 대관공연 1 <마늘먹고 쑥먹고>> ⊂ 마늘먹고 쑥먹고-상상이상의 볼거리 ⊃
  • 작성자 김*규

    등록일 2012.05.03

    조회 2083

^^

 


전막 가면극 최초시도 공연. 그래서인지 공연전부터 배우들이 무대에 나와 몸푸는 모습을
보여주며 얼굴을 하나하나 미리 보게된다.


'웅녀가 아직까지 살아있다면?', '호랑이가 다시 사람되길 원한다면?'
DMZ 안에 신기한 동물들을 가면으로 나마 보는 재미가 있다.
그렇게 사람과 동물이 교차되면서 색다른 세상을 옅본다.


가면을 씀으로서 광대들이 세상을 자유롭게 풍자하듯이 그들의 고민과 하고싶은
말들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이하게 '삼국유사'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연극의 본연에 억매이지 않고 뛰고 구르고
자연스럽게 등장하고 퇴장한다.
때론 실수처럼 보이지만 왠지 설정이 되있는듯 해보인다.
'템페스트' 공연의 흐뭇함을 보여주었다.


그들이 북쪽으로 여행하면서 격게되는 신비함과 새로운 것들.
국내에서도 이렇게 많은 경험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캐릭터들이 각자 느끼고 가지고 있는 주관들.
인간이 부러움의 대상이 아닌듯하다.
왜 굳이 그렇게 하길 원하는지 욕심을 부려야했는지도 모르는 것이다.

 

사람과 너무 많이 대조되는 세상. 사람은 끈임없이 변한다. 동물들은 한결같다.
같은 하늘아래 살지만 많은 차이를 느낄수 있었다.


마늘과 쑥이 특효약이 아닐지라도 그의 인내심이 더 절실한 것임을 느껴본다.


시대가 급속도로 변화되기에 그들도 많은 생각과 상상을 하지 않을까 싶다.


단순한 이야기와 퍼포먼스이지만 생소한 볼거리가 눈을 즐겁게 하였고
고전시대의 생각을 다시해본 시간이었다.

 

유사, 전래이야기의 새로움은 선비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옅볼수 있었다.


수많은 가면탈의 각기다른모습.
하나하나 모두 개성있고 야생적인 환경을 간접적으로 나마 느낄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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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단 대관공연 1 <마늘먹고 쑥먹고>

- 2012.04.08 ~ 2012.04.22

- 평일 20시 | 토, 일 15시 | 월 쉼 | 4/21(토) 15시 공연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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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세이상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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