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예술극장에 올라오는 공연들은 기본적으로 어느정도 이상의 수준을 보장한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올라오는 대부분의 공연들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공연장 좌석이나 시설도 맘에 들고 말이죠~

그런데도 명례방 프로젝트같은 좋은 프로그램이 있는줄을 모르고 있었다가

얼마전 홈페이지에 연극예매하러 들어왔는데 "빌리엘리어트"라는 익숙한 이름이 있길래 바로 예매했습니다.

정말로 너무나도 좋아하는 뮤지컬의 원작이어서 영화도 좋아하는데

명동예술극장에서 보면 또 색다를것 같았거든요~

사실 신청할때까지만 해도 강연은 별로 기대 안했는데

영화 끝나고 김용걸 교수님의 강연 정말 즐거웠습니다. 발레리노들의 솔로를 그렇게 가까이서 직접

볼 기회가 될 줄이야...^^

교수님 말씀도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중간중간의 공연들... 그리고 교수님의 마지막 현대무용 공연

정말 멋있었습니다..(중간에 용기내서 올라오신 남성 관객분도..ㅋㅋ)

그리고 김경원군, 미래군...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에요~

다음에 발레 공연에 출연하게 되면 꼭 보러갈께요~ 계속 열심히 해서 꼭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훌륭한 발레리노가 되길...

새삼스럽게 먼저 상영된 2개의 영화와 프로그램을 놓친게 아쉽네요~

앞으로도 좋은 프로젝트 많이 진행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