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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선

2025.03.06 ~ 2025.03.30
※ <예술가와의 대화> 3.9.(일) 공연 종료 후, 객석
- 참석: 연출 심재찬, 배우 김명수, 정경순
* 참석자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장소

    명동예술극장

  • 장르

    연극

  • 공연시간

    평일 19시 30분|토·일 15시 (화 공연없음)
    ※ 접근성 회차: 3.22.(토)-3.24.(월)
    / 한국수어통역, 음성해설, 한글자막해설, 사전대본열람, 무대 모형 터치투어, 이동지원

  • 입장권

    R석 6만원, S석 4만 5천원, A석 3만원

  • 소요시간

    110분(인터미션 없음) *변동될 수 있음

  • 문의

    1644-2003

  • 관람연령

    14세 이상 관람가(2011년 12월 31일 출생자까지)

  • 자막

    영문자막 매주 목요일, 일요일
    한글자막 매주 월요일, 금요일, 접근성 회차 3회(3.22.(토)-3.24.(월))
    English subtitles will be provided on Thursdays and Sundays. (3.23.(Sun) No subtitles)

  • 천승세

  • 연출

    심재찬

  • 윤색

    윤미현

  • 출연

    김재건 김종칠 박상종 김명수 정경순 조주경 김경숙 정나진 황규환 문성복 강윤민지 성근창

■ 예매 개시 일정

- 2025년 2월 10일(월) 14시 유료회원 우선예매 개시
- 2025년 2월 12일(수) 14시 일반예매 개시

 

■ 온라인 예매 가능 시간: 공연 당일 공연 시작 3시간 전까지
- 월·수·목·금요일 16시 30분까지 / 토·일 12시까지
※ 취소 마감 시간 이후 예매 티켓은 취소·환불·변경이 불가합니다.

 

■ 콜센터 운영시간 (공연 유무에 따라 탄력 운영)
- 월·수·목·금요일 13시~20시
- 토·일 11시~15시 30분 (점심시간 12시~13시)

 

■ 주요 안내사항
- 14세 이상 관람가 (2011년 12월 31일 출생자까지)입니다. 관람 연령 기준은 생년월일을 가장 최우선으로 합니다. 나이 확인은 육안으로 불가하오니 생년월일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 여권, 주민등록등본 등을 반드시 지참하셔야 티켓 수령이 가능합니다.
- 본 공연은 연출적 의도로 사용되는 섬광으로 인해 갑작스러운 눈부심이 발생할 수 있으니 관람 시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공연 중 무대효과를 위한 살수장치가 사용되며, 일부 장면에서 객석까지 물방울이 튈 수 있습니다.
- 접근성 회차의 음성해설 수신기 사용으로 인한 기기 소음이 발생할 수 있으며, 개별 한글자막해설 기기 사용(12열 객석 중앙)으로 주변 객석은 관람 시 화면 불빛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매 및 관람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 접근성 회차 안내
- 3월 22일(토), 3월 23일(일), 3월 24일(월) 총 3회차는 접근성 회차로 운영합니다.
- 음성해설, 한국수어통역, 한글자막해설(개별 한글자막해설 기기 포함), 이동지원 서비스, 사전 대본열람, 무대 모형 터치투어 이용이 가능합니다.
- 해당 회차에 한해 장애인 관객을 위한 우선예매가 2월 12일(수) 14시 - 2월 17일(월) 17시까지 진행됩니다.
※ 하단 회색 버튼을 눌러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 예매 일정 및 공연 정보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 관람일 전 본 상세페이지를 재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곳을 눌러 안내사항을 모두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 접근성 회차 운영 안내

▶ 음성해설: 음성해설 수신기를 통해 공연 감상에 필요한 정보가 음성으로 실시간 제공됩니다.
- 음성해설 수신기는 수량이 한정되어 있으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됩니다.
- 음성해설 서비스가 필요한 시각장애인(동반 1인까지 가능)에 한하여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예약 후 남은 수량은 현장에서 비장애인도 대여가 가능합니다.
※ 음성해설 수신기로 인한 기기 소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음성해설 수신기 예약 방법]
1) 국립극단 홈페이지 예매: ‘장애인50%_시각장애인 음성해설 수신기 대여’ 할인권종 선택
2) 국립극단 콜센터 예매: 음성해설 수신기 예약 요청

 

예약 시 참고사항
1) 예약시점: 사전 예약은 관람일 전일 17시 이전까지 완료해주셔야 합니다.
2) 수령방법
- 명동예술극장 1층 매표소에서 예매 티켓 수령 후, 매표소 오른쪽 대여소에서 음성해설 수신기를 수령하실 수 있습니다.
- 기기 대여 시 분실방지를 위해 신분증을 보관하오니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주시기 바랍니다.
3) 유의사항
- 예매 티켓 1매당 1대의 음성해설 수신기를 대여하실 수 있습니다.
- 수신기 대여 시 이어폰(3.5mm)을 함께 제공하며, 개인 유선 이어폰 지참 시에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 현장 대여는 관람 당일 매표소 오른쪽 대여소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한국수어통역: 공연 중 수어통역사는 무대를 정면에 두고 무대 오른쪽 가장자리에 고정하여 위치합니다.
- 접근성 회차의 수어통역사 위치에 따라 일부 대도구 또는 소품 가림이 있을 수 있습니다만 극의 이해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 1층 12열 11번 좌석은 수어통역사 가림이 발생합니다만 수어통역을 제외한 관람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 한글자막해설: 무대 좌우 양쪽에 설치된 두 개의 모니터와 개별 한글자막해설 기기(접근성 회차에 한함)가 모두 제공됩니다.
- 무대 좌우 양쪽에 설치된 두 개의 모니터에 한글자막해설이 제공됩니다.
- 12열 8-15번 좌석에는 개별 한글자막해설 기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기기는 좌석에 고정되어 있으며 별도의 조작 없이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 개별 한글자막해설 기기 좌석은 8석으로 한정되어 있어 반드시 사전 예매 후 이용이 가능합니다.
- 한글자막해설 서비스가 필요한 청각·언어장애인에게 국립극단 콜센터를 통해 우선예매를 진행하며, 이후 잔여석에 한하여 비장애인 예매가 가능합니다.
- 비장애인 예매는 우선 예매 종료 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예매 전 안내사항을 반드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 공연 특성상 자막과 대사 사이에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개별 한글자막해설 기기 좌석에서 관람 시 설치된 자막 기기 위치 조정 및 제거는 불가하며, 자막 기기 사용으로 관람 시 화면 불빛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시각장애 관객 이동지원: 명동예술극장과 가까운 지하철 출구에서부터 극장 매표소까지 시각장애 관객 이동을 지원합니다.
[이동지원 서비스 신청 방법]
신청 방법: 국립극단 콜센터 1644-2003(내선 1번)

 

신청 시 참고사항
1) 신청기간: 공연 관람 3일 전까지 신청 ※ 당일 신청 불가
2) 운영회차: 3월 22일(토), 3월 23일(일), 3월 24일(월) 기간 중 1일 3회 운영
3) 서비스 안내
- 공연 시작 1시간 전 / 40분 전 / 20분 전 총 3회, 각각 2팀까지 신청 가능(1일 최대 6팀 신청 가능)
- 인원제한: 1팀에 최대 인원 2명까지만 가능
- 서비스 지원범위: 2호선 을지로입구역 5번 출구 또는 4호선 명동역 6번 출구부터 명동예술극장 매표소까지
                  ※ 공연 종료 후에는 반대 동선으로 지원

 

▶ 사전 대본열람: 공연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사전 대본열람을 진행합니다.
- 1층 로비 아트숍에 설치된 태블릿으로 대본열람을 제공하며, 현장에서만 열람 가능합니다.
- 아트숍 운영시간 내 가능하며 일부 및 전체 내용에 대한 촬영·복제·외부유출은 절대 불가합니다.
※ 아트숍 운영시간: 공연시작 1시간 전~공연 종료 후 10분까지

 

▶ 무대 모형 터치투어: 명동예술극장 로비에서 오디오 가이드를 들으며 무대 모형을 직접 만져 보실 수 있습니다.
- QR코드를 통해 시각장애인 관객을 위한 음성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 음성 가이드 내 공연의 스포일러 내용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 접근성 회차 일부 좌석 우선예매: 접근성 회차는 장애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장애인 관객을 위한 일부 좌석 우선예매를 시행합니다.

[우선예매 이용 방법]
1) 국립극단 콜센터 1644-2003(내선 1번)
※ 안내견 동반자 예매 시에도 국립극단 콜센터로 사전 문의 부탁드립니다.
2) 청각·언어장애인 관객 예매방법(*안내 영상 바로가기): 통신 중계 서비스 손말이음센터(https://107.relaycall.or.kr)를 통한 콜센터 예매
※ 통신 중계 서비스는 청각, 언어장애인이 전화를 통한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도움을 주는 서비스입니다.
   해당 서비스 이용이 불가하신 경우, 국립극단 이메일(cs@ntck.or.kr)로 예매 신청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청각·언어장애인 표(티켓) 예매 신청서(*신청서 다운로드)

 

예매 시 참고사항
1) 우선예매 가능회차: 3월 22일(토), 3월 23일(일), 3월 24일(월) 총 3회차
2) 우선예매 가능기간: 2월 12일(수) 14시부터 2월 17일(월) 17시까지 예매 가능
※ 우선예매 기간 종료 후 미판매좌석은 일반 판매석으로 전환됩니다.
3) 우선예매 대상: 시각장애인, 청각·언어장애인 (복지카드 소지자 본인 포함 동반 1인까지 가능)
4) 우선예매 좌석 위치
① 우선예매 좌석: 1층 3열 6-19번, 8열 7-22번 (30석)
② 한글자막해설 기기가 설치된 좌석: 1층 12열 8-15번 (8석)

 


▶ 관람 당일 활동지원(극장 내 이동, 시설안내, 기타 특이사항 등)이 필요하실 경우, 공연 관람 전날까지 국립극단 콜센터 1644-2003(내선1번) 또는 고객센터-Q&A 게시판(*Q&A 바로가기)으로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휠체어석 예매

- 예매방법: 국립극단 콜센터
- 휠체어석 위치: 명동예술극장 무대를 정면에 두고 1층 왼쪽 블록 12열 3석 및 2층 중앙 블록 5열 6석
- 전동 및 일반 휠체어 모두 앉으신 상태 그대로 관람 가능합니다.

 

■ 오시는 길
- 명동예술극장은 차량 통행이 불가한 명동 지역의 특성상 관람객의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 자동차 이용 시 명동예술극장 인근 차량 진입 통제 시간 및 인근 사설주차장 확인 후 방문해주시기 바랍니다.
- 택시 이용 시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앞 혹은 눈스퀘어 앞에서 하차하시면 극장으로 이동이 상시 가능합니다.
- 대중교통 이용 시 홈페이지 내 이용안내-오시는 길-명동예술극장(*오시는 길 바로가기)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 시설안내
- 매표소: 명동예술극장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명동예술극장 입구부터 휠체어로 접근이 가능합니다.
- 매표소/로비 이용: 공연 시작 1시간 30분 전부터 이용 가능합니다.
- 공연장: 건물 2층이 객석 1층, 건물 3층이 객석 2층, 건물 4층이 객석 3층입니다. 층간 계단 또는 엘리베이터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 엘리베이터 이용: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이용 가능합니다.
- 화장실: 전 층에 남·여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 휠체어 관객을 위한 화장실은 건물 3층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 그 외 아트숍과 물품보관소가 건물 1층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 14세 이상 관람가 (2011년 12월 31일 출생자까지)
- 관람 연령 기준은 생년월일을 가장 최우선으로 확인합니다. 나이는 육안으로 확인이 불가하오니 생년월일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 여권, 주민등록등본 등을 반드시 지참하셔야 티켓 수령이 가능합니다.
- 관람 연령에 맞지 않거나 확인이 불가한 경우, 보호자의 동반 여부와 관계없이 티켓이 있더라도 입장은 불가하며 관람연령 미숙지로 인한 취소/환불/변경이 되지 않사오니 예매 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반드시 관람자 본인 아이디로 예매해 주시기 바랍니다.
- 대리 수령 및 양도가 불가하며, 개인 간의 거래 및 양도에 의한 피해는 예매처 및 공연장에서 해결이 불가합니다. - 관람 당일 예매자 본인 신분증 및 예매번호를 꼭 지참하시기 바랍니다.

 

■ 할인 적용받은 분들은 할인정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시고 해당 할인의 증빙자료를 꼭 지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할인 내역에 안내되어 있듯, 관람 당일 예매 시 선택한 할인의 증빙으로만 할인 적용 확인이 가능합니다.
- 증빙자료를 미지참하시거나 적용되지 않는 경우 정가 기준의 차액을 지불하셔야 티켓 수령 가능합니다.
※ 할인가가 동일하더라도 관람 당일 현장에서 변경 적용되지 않습니다.

 

■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위해 공연 시작 후 객석 입장은 불가하거나 최소화하여 운영합니다.
- 입장이 허용될 경우, 다른 관객의 관람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본인 좌석 입장은 불가합니다.
- 공연 중 퇴장 시에도 재입장이 불가할 수 있습니다.

 

■ 공연 전 무대사진과 커튼콜 촬영이 가능하며, 이를 제외한 공연 중 사전 협의되지 않은 촬영은 불가합니다.

만선 포스터

"바람타고 파도타고 구름타고 만선타고
젓가락으로 노 젓듯 바람 젓고 구름 젓고 파도 저어가자“

비바람의 검은 바다,
배 한 척이 돌아오지 않았다.

뱃사람 곰치. 징소리 울리며 부서 떼 가득 싣고 돌아와 팔자 좀 고치나 했는데 배 빌린 값에 터무니없는 이자까지 더해져 모조리 빼앗긴다. 이대로 다 잃을 순 없다. 다시 한 번 거칠어진 바다를 향해 닻을 올린다. 이번에도 분명히 만선이다.


“뱃놈은 그렇게 살어사 쓰는 것이여!”

“휘몰아치는 무대 위의 파도... 흔들리는 조각배 같은 인생” -동아일보-

삶의 폭풍 속에서도 희망의 그물을 놓지 않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천승세의 <만선>이 2025년 국립극단 무대를 연다.
연출가 심재찬의 깊이 있는 해석과 수차례 호흡을 함께 한 창작진의 열정이 더해져 보다 강렬하게 돌아온다.
쏟아지는 비와 거친 파도가 몰아치는 바다에 뛰어드는 배는 만선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물러설 곳 없는 곳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이들의 인생 이야기가 펼쳐진다.

시놉시스

남해의 어느 작은 마을. 바다에 부서(보구치) 떼가 그득하다는 소식에 뱃사람 곰치는 자신만만하게 배를 띄운다. 드디어 꿈에 그리던 만선으로 돌아온 곰치. 하지만 기뻐할 새도 없이 잡아들인 부서가 모두 빚으로 넘어가고, 설상가상 선주 임제순은 남은 빚까지 갚지 않으면 절대로 배를 내어줄 수 없다고 단언한다. 가난과 불안에 지친 아내 구포댁은 어부 일을 그만두고 새롭게 시작하자고 남편을 설득하지만, 곰치는 다시 한번 만선을 장담하며 아들과 함께 거칠어진 바다로 향하는데...

만드는 사람들

작 천승세 ㅣ 윤색 윤미현 ㅣ 연출 심재찬

무대 이태섭 ㅣ 조명 신호 ㅣ 의상 최원
음악 김철환 ㅣ 음향 안세운 ㅣ 분장 이동민
소품 정윤정 ㅣ 조연출 강지수 이다예 ㅣ 컴퍼니매니저 이효주

출연
임제순 役_김재건
성삼 役_김종칠
범쇠 役_박상종
곰치 役_김명수
구포댁 役_정경순
무당, 동네아낙 役_조주경
동네아낙 외 役_김경숙
마을어부 役_정나진
도삼 役_황규환
순경 외 役_문성복
슬슬이 役_강윤민지
연철 役_성근창

할인 및 혜택

작 천승세

1958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점례와 소」가 입선되어 작가로 등단, 1964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희곡 「물꼬」가 당선되어 희곡작가로의 활동을 시작했다. 같은 해 국립극장 현상모집에서 장막극 「만선」이 당선되었고, 이 작품으로 제1회 한국연극영화예술상(현 백상예술대상)을 수상하였다. 그는 간결한 문체와 민중적 언어, 상징적이지만 유려한 이야기 구성을 통해 사회 구조적인 문제점들을 강렬하게 드러내는 작가로 평가받는다.

주요작품
희곡 「황구의 비명」 「신궁」 「혜자의 눈꽃」 「꿈길밖에 길이 없어」 「사계의 후조」
소설 「물꼬」, 「만선」

수상
1989 제 1회 자유문학상 본상 「만선」
1982 제4회 성옥문화상 예술부문대상
1975 만해문학상
1965 제 1회 한국연극영화예술상 신인상
1964 경향신문 신춘문예 희곡 「물꼬」
1958 동아일보 신춘문예 소설 「점례와 소」

연출 심재찬

깊이 있는 작품 해석과 사실적인 무대 표현을 바탕으로 인간 본위의 모습을 그려내는 연출가. 이원경, 차범석, 임영웅 연출 등 한국 1세대 연출가들의 조연출로 수학하며 많은 경험을 한 후 1991년 극단 전망을 창단하여 본격적으로 자신만의 연극을 구축해왔다. 연극 <양파>, <여시아문>, <바냐 아저씨>, <앙상블> 등 인간의 심리를 잘 표현한 연극을 선보인 것뿐 아니라 뮤지컬 <틱! 틱! 붐!!!>, <유린 타운>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폭넓은 활동을 펼쳐왔다. 연극계에 입문한 이후 약 40여 년의 세월이 흐른 오늘날에도 여전히 늘 새로운 변화를 꾀하며 동시대와 함께 호흡하고 있다.

주요작품
연극 <표류하는 너를 위하여> <오돌또기> <세일즈맨의 죽음> <거울속의 당신>
<이런 노래> <여시아문> <양파> <잘자요, 엄마> <사랑이 온다> <침향>
<바냐아저씨> <앙상블> 외
뮤지컬 <틱!틱!붐!!!> <유린타운> 외
 
수상
2022 보관문화훈장
2003 한국뮤지컬대상 외국베스트뮤지컬작품상 <유린타운>
2002 올해의 좋은연극 BEST7 선정 <양파>
1991 백상예술대상 신인연출상
외 다수

할인권종명

할인율

대상 및 증빙

다음 할인은 국립극단 홈페이지 및 콜센터 1644-2003에서 모두 예매가 가능합니다.

유료회원

40%

1인당 4매 한

• 유료회원 우선예매: 국립극단 홈페이지와 콜센터에서 가능

대학생 및 청소년

40%

대학생: 현재 대학교 재학 중인 본인만

• 2021 이후 학번: 관람 당일 할인 적용받은 전원 학생증 지참 필

• 2020 이전 학번: 관람 당일 할인 적용받은 전원 관람일 기준 3개월 이내

발급받은 재학증명서(학사정보시스템 대체 가능)와 함께 신분증 지참 필

대학원생 적용 불가

청소년: 24세까지 본인만(공연 관람일 기준 생일 지나지 않은 2000년 이후 출생자)

• 관람 당일 할인 적용받은 전원 신분증 지참 필

문화가 있는 날

40%

3.26.(수) 회차에 한함

푸른티켓

(24세 이하)

1만 5천원

(S석 한정)

24세 이하 본인만(공연 관람일 기준 생일 지나지 않은 2000년 이후 출생자)

• 관람 당일 신분증 지참 필

• 푸른티켓 본인 이름으로 예매 및 관람

* 판매수량 한정, 푸른티켓 마감 후 예매 변경 시 적용 불가

왕복 배표

(재관람 할인)

30%

2021, 2023, 2025 국립극단 <만선> 명동예술극장 유료티켓 소지자 1인당 2매 한

• 관람 당일 실물 유료티켓 지참 필. 단, <만선> 명동예술극장 공연에 한함

• 유료티켓 실물 확인 후 티켓에 도장 날인 / 도장 날인 이후 재사용 불가

예매내역 및 예매문자, 캡처 화면으로 증빙 불가

온라인 극장 <만선> 관람자 적용 불가

 

초반회차

30%

3.6.(목)~3.10.(월) 회차에 한함

• 2.16.(일)까지 예매 가능

삼삼오오

20%

3인 이상 동일 회차, 동일 등급 관람 시 적용

• 부분취소 불가

문화릴레이티켓

20%

문화릴레이티켓 참여기관 유료 공연 관람자 1인당 2매 한

•관람 당일 참여기관에서 2024년 1월 이후 실물 유료 티켓, 문화포털-오늘의 공연 인증 혹은 예매내역 지참 필

온라인 공연 및 전시 제외 / 예매문자 및 캡처 화면으로 증빙 불가

* 참여기관은 하단 상세내역 참조

 

국립극단

연극인회원

50%

본인만(공연별 1회에 한함)

• 관람 당일 신분증 지참 필

• 연극인회원 본인 이름으로 예매 및 관람

문화누리카드소지자

50%

문화누리카드 소지자 본인만

• 관람 당일 문화누리카드(본인 서명 필)와 함께 신분증 지참 필

• 문화누리카드 소지자 본인 이름으로 예매 및 관람

예술인패스소지자

30%

예술인패스 소지자 1인당 2매 한

• 관람 당일 2023.09 이후 발급(갱신)한 예술인패스(실물 또는 모바일) 와 함께 신분증 지참 필

장애인

50%

1인당 2매 한

• 관람 당일 복지카드 지참 필

* 휠체어석 예매는 국립극단 콜센터 (1644-2003) 통해서만 가능

경로

(65세 이상)

50%

65세 이상 본인만(공연 관람일 기준 생일 지난 1960년 이전 출생자)

• 관람 당일 할인 적용받은 전원 신분증 지참 필

임산부

20%

1인당 2매 한

• 관람 당일 국민행복 카드(구 아이사랑 카드), 산모수첩과 함께 신분증 지참 필

 

다음 할인은 국립극단 콜센터 1644-2003를 통해서만 예매가 가능합니다.

다자녀카드소지자

20%

다자녀카드 소지자 본인만

• 관람 당일 다자녀카드와 함께 신분증 지참 필

지방자치단체에서 발급한 다자녀카드 소지자에 한함

국가유공자

국가유공자 유족

50%

국가유공자증 및 국가유공자 유족증 소지자 1인당 2매 한

• 관람 당일 국가유공자증 및 국가유공자 유족증 지참 필

(‘국가유공자, 국가유공자 유족’ 기재된 국가보훈등록증 대체 가능)

• 국가유공자증, 국가유공자 유족증 소지자 본인 이름으로 예매 및 관람

보훈보상대상자

50%

보훈보상대상증 소지자 1인당 2매 한

• 관람 당일 보훈보상대상자증 지참 필

(‘보훈보상대상자’ 기재된 국가보훈등록증 대체 가능)

• 보훈보상대상자증 소지자 본인 이름으로 예매 및 관람

단체

30%

10인 이상 동일 회차 관람 시 적용 (부분 취소 불가)

40%

20인 이상 동일 회차 관람 시 적용 (부분 취소 불가)

 

• 관람 당일 신분증 및 증빙자료(유료티켓, 학생증, 신분증 등)를 반드시 지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택한 할인의 대상자 전원이 직접 매표소 방문하여 증빙자료 확인 후 티켓 수령이 가능하며, 미지참 시 정가 기준 차액을 지불하셔야 티켓 수령이 가능합니다.

• 본인 1매만 예매 가능한 할인권종 선택 시 신분증 성함과 예매자 성함이 불일치하는 경우 정가 기준 차액을 지불하셔야 티켓 수령이 가능합니다.

• 관람 당일 선택한 할인에 해당하는 증빙자료 지참 시에만 차액 지불 없이 티켓 수령이 가능합니다. (할인율이 동일하더라도 변경 불가)

• 모든 할인은 중복 적용이 되지 않으며(관람자 1인당 하나의 할인만 적용 가능), 티켓 대리 수령 및 양도는 불가합니다.

 

 

○ 문화릴레이 참여기관

경기아트센터, 국가유산진흥원, 국립국악원, 국립극단, 국립극장, 국립발레단, 국립오페라단, 국립정동극장, 국립합창단, 국립현대무용단, 서울예술단, 성남아트센터, 세종문화회관,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안산문화재단, 예술의전당, 용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표지 앞면

만선

 

※ 국립극단 문자 프로그램북은 일부 공연에 한해 제공하고 있으며, 추후 점진적으로 대상 공연을 확대해나갈 예정입니다.

 

국립극단에서는 공연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많은 관객분들과 나누고자 프로그램북 파일을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북은 시각장애인 관객을 위한 한글파일로, 인쇄된 프로그램북 내에 삽입된 이미지에 대한 설명과 원고가 텍스트로 담겨있습니다. 프로그램북을 통해 연극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국립극단은 앞으로도 더욱 발전된 서비스와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프로그램북에 게재된 모든 원고, 사진 및 디자인에 대한 저작권은 국립극단 및 해당 저자의 소유로 저작자의 허가 없이는 재사용(복제, 재인용 및 개인 SNS와 웹사이트 게시 등)이 불가합니다. 비영리 및 학술적 용도로 복제, 재인용을 원하시는 경우 국립극단 공연기획팀에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연락처: perf@ntck.or.kr

 

(이미지: 국립극단 로고)

 

표지 안쪽면

국립극단 만선

 

작 천승세

윤색 윤미현

연출 심재찬

일정 2025년 3월 6일(목) - 3월 30일(일)

제작 (재)국립극단

 

1p

목차

 

일시

2025년 3월 6일(목) - 3월 30일(일)

장소

국립극단 명동예술극장

제작

(재)국립극단

 

(이미지: 포스터)

 

02. 작가 소개

03. 시놉시스

04. 연출가 인터뷰

08. 작품 이해 돕기 1

10. 출연진

13. 2023년 공연 리뷰

16. 2023년 공연 사진

18. 스태프 프로필

20. 작품 이해 돕기 2

22. 작품 이해 돕기 3

26. 연습 스케치

28. 만드는 사람들

29. (재)국립극단

 
 

2p

작가소개

 

천승세

1958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점례와 소」가 입선되어 작가로 등단,

1964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희곡 「물꼬」가 당선되어 희곡작가로의 활동을 시작했다.

같은 해 국립극장 현상모집에서 장막극 「만선」이 당선되었고,

이 작품으로 제1회 한국연극영화예술상(현 백상예술대상)을 수상하였다.

그는 간결한 문체와 민중적 언어, 상징적이지만 유려한 이야기 구성을 통해

사회 구조적인 문제점들을 강렬하게 드러내는 작가로 평가받는다.

 

수상

1958 동아일보 신춘문예 소설 <점례와 소>

1964 경향신문 신춘문예 희곡 <물꼬>

1965 제1회 한국연극영화예술상

1975 민해문학상

1982 제4회 성옥문화상 예술부문대상

1989 제1회 자유문학상 본상 <만선>

 

주요 작품

소설 <황구의 비명> <신궁> <혜자의 눈꽃> <꿈길밖에 길이 없어> <사계의 후조>

 

희곡 <물꼬> <만선> <봇물은 터졌어라우>

 

3p

시놉시스

 

줄거리

남해의 어느 작은 마을. 바다에 부서(보구치)떼가 그득하다는 소식에

뱃사람 곰치는 자신만만하게 배를 띄운다. 드디어 꿈에 그리던 만선으로 돌아온 곰치.

하지만 기뻐할 새도 없이 잡아들인 부서가 모두 빚으로 넘어가고,

설상가상 선주 임제순은 남은 빚까지 갚지 않으면 절대로 배를 내어줄 수 없다고 단언한다.

가난과 불안에 지친 아내 구포댁은 어부 일을 그만두고 새롭게 시작하자고

남편을 설득하지만, 곰치는 다시 한 번 만선을 장담하며

아들과 함께 거칠어진 바다로 향하는데…

 

SYNPSIS

In a small village on Korea’s southern coast, fisherman Gomchi sets sail with confidence upon hearing that the sea is teeming with white croakers. At last, he fulfills his lifelong dream—returning with a full load. But his triumph is fleeting. His entire catch is seized to repay mounting debts, and the ship’s owner, Lim Je-soon, refuses to lend him another vessel until every last coin is paid. Worn out by poverty and uncertainty, Gomchi’s wife urges him to leave the sea behind and start anew. Yet Gomchi heads into the roaring waves once more—this time with his son.

 

4-7p

연출가 인터뷰

다시 만나는 <만선>

 

진행 김상옥 한국연극 객원기자 ߊ 공연과이론을위한모임 편집위원

김상옥 『만선』공연을 처음으로 접하셨을 때와 현재 감상을 비교할 때, 달리 보이시는 것들이 있나요? 사실주의 작품들이 구체적인 당대 현실을 묘사함으로써 한때는 진보적으로 여겨졌을 수도 있지만, 지금은 시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진부한 것으로 평가받기도 하잖아요. 60여 년이 지난 『만선』을 무대에 올리기 위해 어떤 고민을 하셨나요?

심재찬 과거엔 한국적 사실주의, 한국인들이 가진 한(恨)을 근간으로 한 작품들이 많았어요. 고난이 운명이나 숙명이겠거니 하면서 참고 견디는 걸 미덕으로 알던 시대였죠. 사실 전 한국 사실주의의 막차를 탄 연출가예요. 말씀하신 것처럼 고루하고 진부한 걸 시작점으로 삼은 셈이죠. 1977년 한국 연극계에 발을 들였을 때, 20대 또래들 사이에서 이미 부조리극, 실험극, 번역극 등이 유행하고 있었어요. 작업 스타일에 대한 고민을 엄청나게 했지만 이미 몸에 밴 걸 어떻게 하겠어요. 그러다가 2020년 ‘연극의 해’ 집행위원장을 맡으면서, 다양한 문화 활동가와 함께 위원회 활동을 하게 됐어요. 그때 그들의 작업을 들여다보면서 예술의 동시대성에 대해 많이 느꼈습니다. 내가 연극을 이제껏 관성적으로 해왔구나. 예술이 사회에 어떻게 참여해야 하고,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관해 진정으로 고민한 적이 있나? 부끄러웠어요. 물론 20~30년 전 피나 바우슈(Pina Bausch) 같은 예술가들의 동시대 작업을 보면서 자극받고 스스로 변화해 온 지점도 있어요. 그 시기에 다시 <만선>을 만났습니다. 극 속의 패배주의 정서가 이전보다 더 크게 다가왔어요. 그중에서도 여인들의 한은 다르게 그려져야 한다고 생각했죠. 이제는 고인이 된 천승세 선생님을 찾아뵙고 각색을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더니 같이 계시던 아내분께서 이렇게 대답하시더라고요. “세상이 많이 변했군요.” 그러곤 선생님께 승낙을 얻었습니다.

 

김상옥 구포댁은 매우 강한 성격을 지닌 곰치 못지않게 극에 충격을 주는 인물입니다. 삼대가 바다에서 죽었는데도 그물을 손에서 놓지 않겠다는 곰치와, 아들 셋을 연이어 바다에서 잃고 더는 잃을 수 없다는 구포댁의 태도가 극명한 대비를 이루는데요. 구포댁 캐릭터를 어떤 시각으로 재구성하셨나요?

심재찬 제 가장 큰 고민이 구포댁이었어요. 구포댁이 바뀌지 않으면 이 작품은 달라질 수가 없거든요. 운명에 순응하는 여인처럼 보이지 않기를 바랐어요.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그걸 상당히 감안했고, 도전적이고 강인한 인상의 배우를 찾으려고 노력했어요. 더불어 딸 슬슬이가 그저 한 집안의 자산처럼 보이거나, 곰치의 고집으로만 극을 끌고 가지 않도록 고심했습니다.

 

김상옥 곰치는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데도 공명하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요즘엔 새로운 기술들이 쏟아져나오고 이로부터 소외되면 생존하기가 어려운 사회인데, 목숨을 내던져서라도 전통적인 어로 방식만을 고집하는 곰치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반면 선주인 임제순 캐릭터는 가장 동시대적으로 느껴졌습니다. 노골적인 천민자본주의 자본가의 민낯이랄까요. 지금 이 사회에서도 그런 얼굴들을 쉽게 마주할 수 있잖아요.

 

심재찬 지금도 그런 게 만연하죠. 반상의 제도가 사라졌다 해도 희곡이 나왔던 시대에는 기득권의 횡포에 대해 어느 정도 그러려니 하는 정서가 있었어요. 곰치가 열심히 고기를 잡아도 못 사는 이유가 분명히 있는 데도요. 기득권의 경제적 수탈이나 정신적 수탈 구조가 작품에서 좀 더 강력한 틀로 드러나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세상이 변해도 예나 지금이나 이 구조는 여전하니까요.

 

김상옥 착취와 난관에 맞선 가난한 어민들이 “이기겠다.”고 다짐하는 대사가 여러 번 등장하는 게 인상적이었어요. 이들이 이기고자 한 대상은 무엇이었을까요?

 

심재찬 곰치와 그보다 젊은 세대는 서로 다른 세계관을 이야기해요. 아버지처럼 해서는 앞으론 발전이 없다고 말하는 젊은이들이 자본주의 구조 안에서 희생돼 버려요. 그래서 극 맨 끝에 원작에는 없는 에필로그를 붙였어요. 이때 곰치가 폭풍 속에서 이런 말을 하죠. “그물을 손에서 놓는 날에는 차라리 배를 갈르고 말 것이여.” 곰치의 태도가 가정을 파탄 내는 아집으로 보일 수 있지만, 그 자신은 굉장히 큰 희망에 차 있다고 생각해요. 열심히 일한 만큼 자기 몫을 빼앗기지 않고 이걸 계속해 나가겠다는 거거든요. ‘이겨야 한다.’는 말을 전 그렇게 해석하려고 해요.

 

김상옥 자본주의와 같은 거대한 파도에 휩쓸려 스러지지 않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삶을 이어 나가려는 곰치의 의지를 보신 거네요.


심재찬 그렇죠. 곰치의 고집을 아름답게만 보는 건 아니지만 설득력 있게 느껴져요. 반면 구포댁은 더 이상 여기서는 살아갈 수 없다고 생각하잖아요. 그래서 자식을 뭍으로 보내려고 하는데, 뭍에 무사히 간다고 해도 다 잘사나요? 인간은 역사 속에서 늘 발전만 해온 게 아니에요. 제자리에서 조금씩 달라지고, 후퇴했다가도 언젠가는 더디게 나아갔죠. 에필로그를 통해 그렇게 이어지는 삶의 방식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김상옥 2021년과 2023년 명동예술극장에서 이미 두 차례 공연을 하셨어요. 2023년에는 슬슬이 같은 여성 캐릭터의 주체성을 한층 부각하고, 곰치 다음 세대에 대한 여운을 강조하면서, 물을 이용해 더욱 극적인 상황을 연출하셨지요. 이번 2025년 공연에서도 새로운 지점을 발견할 수 있을까요?

심재찬 구포댁 캐릭터에 제가 어릴 때 배웠던 한국적 사실주의 요소를 좀 넣으려고 해요. 이전 공연들에선 그러지 않았지만, 이번엔 정경순 배우에게 ‘한’을 강조하고 있어요. 사실은 이게 우리 정서의 기본이거든요. 구포댁의 후반부 연기 톤은 이전 공연과 다를 거예요.

 

김상옥 구포댁이 어린 자식을 바다에 띄워 보내는 역설적인 행위가 비극적인 혁명처럼 보이기도 했어요. 의도하신 한의 정서가 극을 절정으로 치닫게 하는 감정적 동력으로 쓰일 수도 있겠네요. 무대 얘기를 해보자면, 극장에서 5톤의 물을 사용하셨는데, 어떤 다짐으로 이런 연출을 감행하셨나요?

 

심재찬 곰치와 구포댁이 나오는 에필로그에서는 꼭 물을 쓰고 싶었어요. 파도와 폭풍우가 이 사람들의 인생 자체를 상징하잖아요. 2020년 시연회 때 파도의 움직임을 기계로 구현하고자 시도를 하다가 제 뜻대로 되지 않아 결국에는 스태프들이 파도뿐만 아니라 비바람에 들썩이는 집 천장, 휘청이는 깃발 등을 몸으로 직접 구현한 거예요. 그야말로 사실주의 연극이 된 거죠.(웃음) 스태프들은 <만선>의 미장센 그 자체에요. 이런 방식이 지속적으로 가능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하지만 다른 작품으로도 한 두 번은 더 시도해 보고 싶어요. 물론 과거의 이야기를 무대로 가져오려면 지금의 관객들과 더 소통하고 거기에 반응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현대 관객들은 저보다 앞서 있어요.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우리 창작자들보다 먼저 하고 있죠. 

 

8-9p

작품 이해 돕기 1

풍랑을 뚫고 이어가는 삶

한국 사실주의 연극의 대표작, <만선>의 동시대 전략

 

진행 김상옥 한국연극 객원기자 ߊ 공연과이론을위한모임 편집위원

 

한동안 ‘한국적 리얼리즘’은 거친 현실 속에서 고통에 일그러진 민중의 얼굴들을 표상해 왔다. 20세기 한반도 전신에는 제국의 총탄이 쏟아졌고, 식민지와 한국전쟁을 지나 분단과 독재 정치에 이르기까지, 이 땅은 상처를 치유할 새도 없이 지혈을 거듭해 왔기 때문이다. 『만선』(천승세, 1964년 작)이 탄생한 1960년대는 4·19 혁명으로 시민권이 태동하던 때였지만, 뒤이은 군사 정변으로 과도 정부가 노획되고 민주공화국은 사상누각으로 전락했다. 계속되는 도덕적 참사 속에서도 기득권들은 곳간을 채워갔고, 극소수를 제외한 민중들은 모두가 가난한 절대빈곤의 시대를 살았다. 『만선』의 공간적 배경인 한반도 끝자락 남해 바다는 언제라도 삶을 휩쓸어갈 수 있는 냉혹한 대자연이자, 경제적 수탈이라는 사회 현실을 상징한다.

 

1960년대 어업 환경의 변화는 가난한 어민들에게 거센 풍랑과도 같았다. 이상 수온 현상으로 근해에 물고기 씨가 말랐고, 신기술을 이용한 일본의 불법 어업으로 어장이 황폐해졌다.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원양어선과 같은 대규모 어업이 출현했고, 전통적인 어업 방식만을 고수하던 어민들의 시름은 깊어져갔다. 와중에 어촌에서 배를 빌려주고 고리대를 받아대는 객주들의 횡포도 극에 달했다. 『만선』은 이와 같은 현실에서 생존하기 위해 풍랑 속으로 뛰어든 어촌민들의 파국을 그린다.

 

<만선>(윤색 윤미현, 연출 심재찬)은 2021년과 2023년 두 차례 공연을 거치며 2년 만에 명동예술극장 무대로 돌아왔다. 창작진들이 오늘날까지도 변화를 모색해 온 까닭은 1960년대와 2025년의 현실이 서로 다르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그 변화에는 ‘사실주의란 무엇인가?’라는 고민이 담겨있다. <만선>의 무대에는 기울어진 갑판처럼 생긴 바닥이 깔려있다. 그 위에 금방이라도 주저앉을 듯한 허름한 양철집이 위태롭게 서 있다. 거센 파도가 곰치네의 이 낡은 공간을 당장이라도 쓸어버릴 듯이 때때로 일렁인다. 이곳에서 살아가는 여성 인물들은 마냥 희생자로서만 머물지 않기 위해 원작에서보다 한층 적극적인 행위로 사건에 참여한다. 또 곰치나 선주 임제순과 대비되는 젊은 세대 인물들은 더욱 또렷한 가치관을 표현한다. 근대 사실주의 희곡을 동시대 관객과 만나게 하려면 무엇을 가장 염두에 두어야 할까? 시대의 비참상을 그대로 재현하는 리얼리즘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캐릭터와 이야기 속에서 지금, 여기의 현실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동시대적인 리얼리티를 끌어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만선>의 극 구조는 2021년 초연 때부터 프롤로그와 에필로그가 덧붙어 재구성되었다. 맨 처음 프롤로그에는 무당이 등장하는데, 마을 사람들은 바다에 고기잡이를 하러 나간 사람들의 생사를 점친다. 이는 원작에서 파국을 맞기 직전에 나오는 장면으로, 구포댁은 남편 곰치와 아들 도삼, 딸의 연인인 연철의 소식을 기다린다. 무당은 그런 구포댁에게 걱정하지 말라며, 만선의 꿈을 이룬 곰치가 귀환해 팔자를 고칠 것이라 장담한다. 하지만 주술적 기원이라는 전근대적인 바람은 거대한 근대성의 파도 앞에 흩어지고 만다. 바다는 풍요로운 양식을 내어주는 보고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검은 아가리를 벌리고 모든 것을 집어삼킬 준비를 하고 있다. 프롤로그 이후 극은 성긴 희망조차 쉽사리 드러내지 않고, 절망을 향해 치달을 뿐이다. 어쩌면 첫 장면은 어부들이 바다로 나설 때마다 되풀이되었을 풍경이다. 에필로그에서는 내리치는 빗줄기와 습기를 품은 무거운 공기가 가혹한 숙명의 중압감처럼 다가온다. 모든 자식을 잃은 구포댁은 곰치에게 그물을 던지고, 곰치는 이를 굴레처럼 뒤집어쓴다. 이 처음과 끝에 제시되는 두 장면들은 우리 역사에서 반복되는 비극이자, 그럼에도 지속되는 삶의 순환고리를 나타낸다.

 

곰치와 구포댁은 매우 비합리적으로 보이지만, 서로 다른 자기만의 방식으로 운명에 저항하는 인물들이다. 곰치는 죽음이 기다리는 풍랑 속에서도 전통적인 방식대로 쌍돛을 달고 거침없이 나아간다. 그는 선대부터 이어져 왔으며 자신이 지탱해 온 삶의 방식 이외에는 다른 가능성을 상정하지 않는다. 혹은 다른 가능성 자체를 모두 소진한 상태에 놓여있다. 오늘을 사는 우리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산업과 자본의 물결, 기술의 발전 속에서 매번 더 나은 선택지를 고민하고, 그에 맞춰 자신을 바꿔나가야 한다. 그러한 현대인의 눈에 곰치의 불가해한 집념은 체제에 부응하지 않는 저항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구포댁은 세 아들을 바다에서 잃고, 언젠간 가장 어린아이마저 물에서 죽을 운명이라는 공포에 휩싸인다. 그는 바다에서의 삶이 더는 지속될 수 없다는 생각으로 갓난아이를 혼자 배에 태워 뭍으로 보내려고 한다. 이러한 선택은 언뜻 전통적인 모성애와 한의 정서에 기인한 광기처럼 보인다. 이로 인해 마지막으로 남은 자식마저 뭍이라는 새로운 가능성에 도달하지 못하고 물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곰치와 마찬가지로, 구포댁은 표면적으로는 명백한 실패를 초래한다. 그렇다 할지라도 이 실패는 사회가 요구하는 모든 가능성을 소진시키면서, 그가 처한 비극적인 사회 구조를 또렷이 폭로하는 역할을 한다. 늘 시스템이 요구하는 변화와 선택의 기로에 서 있는 우리에게 전혀 다른 삶의 논리를 보여주는 셈이다. 구포댁의 정동은 단순히 좌절을 안기는 개인적인 감정에 머무르지 않고, 기존의 질서 속에서 더 이상 살아갈 수 없음을 드러내는 몸짓으로 전이된다.

 

이처럼 <만선>은 수탈의 구조를 드러내는 동시에, 그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삶을 지속하고 역사를 만들어 나갈 것인지를 질문한다. 오늘날 우리들은 대안이 없는 자본주의 시스템, 절대적 빈곤과 상대적 빈곤, 노동 구조의 불안정성, 적자생존의 경쟁, 소멸이 예정된 지구 환경이라는 ‘바다’로 나아가고 있다. 바다가 우리를 언제나 환영하지는 않는다. 이 세계에는 끊임없이 생산되고 그것이 우리에게 돌아올 것이라는 희망과 모든 게 파괴될 수 있다는 절망이 공존하고 있다. 그처럼 거스를 수 없는 거대한 물결이 덮쳐올 때, <만선> 속 인물들이 우리의 마음에 다시금 떠오르게 될 것이다.

 

10-14p

출연진

(이미지: 배우 프로필)

 

김명수 Kim Myoung-su

곰치

[연극]

2024 <레미제라블> 자베르 | 국립극장 해오름

2022 <카페 블루문> 독고영 | 공간아울

2019 <갈릴레이의 생애> 갈릴레이 | 명동예술극장

2010 <유랑극단 쇼팔로비치> 바실리예 | 명동예술극장

2010 <바냐 아저씨> 바냐 |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2009 <밤으로의 긴 여로> 타이런 | 명동예술극장

2007 <시련> 존 프락터 | 예술의 전당 CJ 토월극장 외 다수

[드라마]

<친절한 선주씨> <재벌X형사> <나의 해피엔드> <오아시스> <태종 이방원> 외 다수

[수상]

2023 KBS 연기대상 남자 조연상

2008 제44회 동아연극상 연기상

2006 PAF 예술상

1993 제14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

 

정경순 Chung Kyoung-soon

구포댁

[연극]

2024 <햄릿> 배우3 |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2022 <앙상블> 이자벨라 | 산울림 소극장

2019 <오펀스> 해롤드 | 아트원씨어터 1관

2009 <사랑을 주세요> 벨라 | 블랙박스 씨어터

2005 <러브레터> 멜리사 | 한양레퍼토리 씨어터 외 다수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보쌈-운명을 훔치다> <꼰대인턴> <나도 엄마야> <병원선>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외 다수

[수상]

1997 제35회 대종상 영화제 여우조연상

1997 제18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

1996 제33회 동아연극상 연기상

1995 제33회 대종상 영화제 여우조연상

1994 제15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

1992 제28회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여자 신인연기상

 

황규환 Hwang Q-hwan

도삼

[연극]

2024 <다락방> 청년 | 눈빛극장

2023 <이 불안한 집> 코러스장 | 명동예술극장

2022 <건달은 개뿔> 만복이 | 공연예술센터 스콘 외 다수

[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죽이고 싶은 놈들> <됩니다.> <디폴트> <마이킹> 외 다수

[영화]

<묵시적 공범> <오빠생각> <픽업아티스트> <미드나이트> 외 다수

 

강윤민지 KangYoon Min-ji

슬슬이

[연극]

2025 <유원> 유원 | 명동예술극장

2024 <모든> 랑 |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 소극장

2024 <활화산> 김정숙 | 명동예술극장

2024 <강화도 산책: 평화 도큐먼트> 가지, 김금화 | 강화도 일대

2023 <99%천재일기> 석정, 현명 | 산울림 소극장

2023 <스고파라갈> 예술가A, 2 |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 소극장

2023 <만선> 슬슬이 | 명동예술극장

2022 <기후비상사태: 리허설> 나, 작가 | 명동예술극장

2020 <극장을 팝니다> 학생 | 부평아트센터 일대

2019 <아몬드> 이도라 |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 외 다수

[수상]

제3회 이영만연극상 배우상

 

성근창 Sung Geun-chang

연철

[연극]

2023 <만선> 연철 | 명동예술극장

2023 <4분 12초> 닉 | 대학로극장 쿼드

2023 <이 불안한 집> 이안테 | 명동예술극장

2024 <몰타의 유대인> 이싸모어 |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2024 햄릿 | 청년예술청 그레이룸 외 다수

 

 

김재건 Kim Jae-kun

임제순

[연극]

2024 <살아있는 이중생 각하> 이중건 | 미마지아트센터 눈빛극장

2023, 2020, 2019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 조병식 |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2008 <피고지고 피고지고> 천축 |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2007 <태> 세조 |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1991 <사로잡힌 영혼> 일점도사 |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외 다수

[영화]

<거미집> <악마를 보았다> <집행자> <거룩한 계보> 외 다수

[수상]

2023 이해랑 연극상

2018 한국예술평론가협회 최우수예술가상

2017 제38회 서울연극제 연기상

2013 제18회 히서연극상 올해의 연극인상

2010 대통령 문화포장

1992 제24회 백상예술대상 남자연기상

1992 문화체육부장관 표창

 

 

김종칠 Kim Jong-chil

성삼

[연극]

2024 <내 웨딩케이크는 누가 먹어버렸나> 최장수 | 드림시어터 소극장

2021 <원로예술인 지원사업> 김종찬 | 알과핵 소극장

2019 <끌 수 없는 불꽃> 하세가와 |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

2014 <고독 청소부> 김대성 | 구리아트홀 유채꽃 소극장

2012 <늙어가는 기술> 무칠 |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1997 <밤으로의 긴 여로> 아버지 | 산울림 소극장

19996 <여시아문> 죄수 | 아르코극장 소극장 외 다수

[드라마]

<살롱 드 홈즈> 외 다수

 

박상종 Park Sang-jong

범쇠

[연극]

2024 <라스트 씨어터 맨> 성종 | 드림시어터 소극장

2023 <벚꽃동산> 피르스 | 명동예술극장

2022 <세인트 조앤> 코숑 | 명동예술극장 외

2021 <배를 엮다> 이상용 | 여행자극장

2020 <낙타상자> 아버지 |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 외

2019 <뼈의 기행> 준길 | 백성희장민호극장

2018 <톡톡> 프레드 | 대학로 티오엠 2관

2018 <고도를 기다리며> 에스트라공 | 산울림 소극장

2017 <요정의 왕> 샤드록 존스 | 프로젝트박스 시야 외 다수

[수상]

2017년 제2회 임홍식 배우상

 

조주경 Cho Ju-kyoung

무당, 동네 아낙

[연극]

2024 <내 웨딩케이크는 누가 먹어버렸나> 김영 | 드림시어터 소극장

2023 <만선> 무당 | 명동예술극장

2024, 2021 <나를 찾아 나를 떠나고 나를 지우고 나를 기다린다> 도 | 놀터예술공방

2021-2020 <무지개의 끝> 엄마 | 아트원씨어터 3관

2020 <불편한 너와의 사정거리> 김영실 | 대학로 자유극장

2013-2011 <3월의 눈> 명서 | 백성희장민호극장 외 다수

[뮤지컬]

2003 <팔만대장경> 전주댁 | 러시아 노바야 오페라극장

1995 <지하철 1호선> 곰보할매 외 | 학전블루소극장

1995 <개똥이> 거미 외 |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외 다수

[영화]

<하이재킹> <파일럿> <그녀의 가족은 잘못이 없어> <미애언니라고 불러줘> <7번방의 선물> 외 다수

 

김경숙 Kim Kyoung-suk

동네 아낙

[연극]

2024 <인생 오후 그리고 꿈> 민복자 | 드림시어터 소극장

2022 <추석> 송씨 | 대학로 선돌극장

2021 <나를 찾아 나를 떠나고 나를 지우고 나를 기다린다> 고 | 스카이씨어터

2020 <해자> 여사 | 플랫폼74

2018 <특별한 저녁식사> 선미 | 한양레퍼토리 씨어터

2015 <비트> 엄마 | 대학로 열린극장

2015 <뽕작> 간호사 | 후암씨어터

2014 <별이 빛나는 밤에> 노가인 외 | 씨어터 송

2012 <눈꽃편지> 어머니 | 예술극장 나무와 물

2011 <30분의7> 변가 처 외 | 동양예술극장 2관 외 다수

 

정나진 Jung Na-jin

마을 어부

[연극]

2025 <깍두기> 강기철 | 모두예술극장

2024 <오슬로에서 온 남자> 남자 | 대학로 예술극장 소극장

2024 <다이빙보드> 모레노 | 대학로극장 쿼드

2024 <아들에게> 현순 |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2023 <겨울 배롱나무꽃 피는 날> 아들 외 | 국립정동극장 세실

2022 <벗> 정진우 | 한양레퍼토리 씨어터

2021 <이단자들> 장백화 | 아트원씨어터 3관

2021 <와이바이> 용일 | 대학로 선돌극장

2019-2018 <닭쿠우스> 다이다이박사 |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외 외 다수

[드라마]

<트레이서> <해치> <보이스 시즌2> <국민 여러분!> <리갈하이> <구암 허준> <동이> <화유기> <두번째 스무살> <뿌리깊은 나무> <기황후> 외 다수

 

문성복 Moon Seong-bok

순경 외

[연극]

2024 <출입국사무소의 오이디푸스> 남자1 |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2023 <이 불안한 집> 아가멤논 | 명동예술극장

2023 <만선> 순경 외 | 명동예술극장

2022 <미세스 엠알아이> A외 다역 | 여행자극장

2022 <잔인하게, 부드럽게> 장군 |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2021 <괴물B> B | 알과핵 소극장

2018 <애들러와 깁> 샘 | 예술공간 서울

2015 <생각나는 사람> 게릴라극장

2015 <겨울맥베스> 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

2012 <2012 윤영선 페스티벌-맨하탄 일번지> 상준 | 대학로 정보소극장

2012 <피리부는 사나이> 곤살로 | 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

2011 <맥베스> 자객 | 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 외 다수

[영화]

<서울의 봄> <특송> <해적: 도깨비 깃발> <특수요원> <담보> <낙원의 밤> <안시성> <흥부: 글로 세상을 바꾼 자> <대립군> <해적: 바다로 간 산적> 외 다수

 

15p

2023년 공연 리뷰

 

별점 5점

미래의 고전명작이 될 작품

s*********** | 2023.03.18.

 

별점 5점

전통연극이란 바로 이것

n****** | 2023.03.21

 

별점 5점

좋은 배우들의 멋진 연기에 흠뻑 빠졌습니다

********* | 2023.03.30

 

별점 5점

올해 못 보시면 내년에라도 꼭 보시기 바랍니다.

u***** | 2023.04.09

 

요즘 연극계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든 사실주의 연극이라는 점이 ‘만선’만의 차별점이다. 60년대에 발표된 희곡이지만 잔인한 현실 속에서 절망을 느끼는 인물들의 현실적인 모습은 지금 관객에게도 큰 울림을 전한다. 2021년 공연에선 사실주의 연극이 낯선 젊은 관객들도 작품에 대한 좋은 반응을 보였다. <이데일리> 2023.03.16

 

필자는 '만선'을 다시 보면서 이만하면 한국 사실주의 연극의 최고 수준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나름대로 높은 점수를 매겼다. 왜냐하면 영화나 드라마에서 볼 수 없는 무대만의 현장감이 생생하고, 서사가 일목요연할 뿐 아니라 군더더기가 없는 미려한 리얼리즘 연출에, 배우들의 연기가 극 중 인물의 캐릭터를 실감있게 살려냈기 때문이다. <인터뷰365 2023.03.18

 

객석 쪽으로 내리막 경사를 만들어 어부들의 위태로운 현실을 드러낸 무대는 단순하지만 의미가 뚜렷하다. 백미로 꼽히는 폭풍우가 몰아치는 장면은 실제로 쏟아지는 물줄기가 관객들에게 잠시나마 사연 많은 어촌 마을의 음울한 공기를 느끼게 한다. 특유의 거친 정서가 짙게 밴 전라도 사투리와 밀도 높은 서사 속에 배우들이 각자의 색깔로 물들인 인물의 삶을 분명하게 펼쳐 보이면서 ‘만선’은 연극이 아니라 아는 누군가의 절절한 이야기처럼 몰입하게 한다. <서울신문> 2023.04.04

 

16-19p

스태프 프로필

 

연출 심재찬 Sim Sae-chan

[연극]

<표류하는 너를 위하여> <물체극 동맥> <거울속의 당신> <이런 노래> <여시아문> <양파> <잘자요, 엄마> <사랑이 온다> <침향> <바냐아저씨> <앙상블> 외

[뮤지컬]

<틱!틱!붐!!!>, <유린타운> 외

[수상]

2022 보관문화훈장

2003 한국뮤지컬대상 외국베스트뮤지컬작품상 <유린타운>

2002 올해의 좋은연극 BEST7 선정 <양파>

1997 히서연극상

1994 영희연극상

1991 백상예술대상 신인연출상

 

윤색 윤미현 Yun Mi-hyun

[연극]

<양갈래머리와 아이엠에프> <목선> <텍사스고모> <광주리를 이고 나가시네요, 또> <철수의 난> <텃밭킬러> 외

[수상]

2019 제9회 벽산희곡상

2019 제55회 동아연극상 희곡상

2019 제10회 두산연강예술상

2017 제4회 ASAC 희곡공모 대상

2016 제37회 서울연극제 희곡상

2016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 대상 대통령상

 

무대 이태섭 Lee Tae-sup

[연극]

<햄릿> <겟팅아웃> <화염> <맥베스> <위대한 뼈>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갈릴레이의 생애> <오슬로> <엘렉트라> <갈매기> <리어왕> <이영녀> <리처드2세> 외

[오페라]

<투란도트> <1945> <가면무도회> 외

[창극]

<리어> <심청가> <산불> <장화홍련> 외

[수상]

2021 제31회 이해랑연극상

2018 제55회 동아연극상 무대예술 상

2005 제42회 동아연극상 무대미술 상

2005 국제아동청소년연극제 최우수 무대미술상

2000 제6회 한국뮤지컬대상 무대 미술의상상

1966 제1회 무용비평가상 특별상

 

조명 신호 Shin Ho

[연극]

<소작지> <스카팽> <우리 읍내> <만선> <오이디푸스> <단테 신곡-지옥편> <노부인의 방문> <신의 아그네스> <대학살의 신> 외

[뮤지컬]

<광화문연가> <썸씽로튼> <도리안 그레이> <신과 함께> <잃어버린 얼굴> 외

[무용]

<사계> <화첩-공무도花> <단오지 향> <엘리자베스 기덕> <폴링워터:감괘> <레종테트르> <라벨과 스트라빈스키> <무원> <제의> 외

[수상]

2023 전국무용제 무대 미술상

2021 한국예술총연합회 공로상

2020 한국무용협회 예술대상 무대 예술상

2019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대상

2015 더 뮤지컬 어워드 조명상(뿌리깊은 나무)

2014 서울연극협회 올해의 스태프상

 

의상 최원 Choi One

[연극]

<고트(GOTT)> <장녀들> <숲> <12인의 성난 사람들>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 <리어왕> <앙상블> <러브송> <정의의 사람들> <후회하는 자들> <고도를 기다리며> <고독한 목욕> <경남창녕군 길곡면> <무순6년> <1945> <날 보러와요> 외

[무용]

<더 룸> 외

[창극]

<오르페오전> <몽유도원도> 외

[오페라]

<나비부인> <돈 지오반니> <마술피리> 외

 

음악 김철환 Kim Chul-hwan

[연극]

<자기 앞의 생> <맛있는 만두 만드는 법> <신의 아그네스> <돼지우리> <이른 봄 늦은 겨울> <3월의 눈> 외

[수상]

2007 서울무용제 음악상

2004 서울무용제 음악상

 

음향 안세운 An Se-woon

[연극]

<십이야> <햄릿> <스카팽> <스트레인지뷰티> <피노키오트라이얼> <비밀의노래> <패스> <휘이잉> 외

 

분장 이동민 Lee Dong-min

[연극]

<우리 읍내>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맨 끝줄 소년> <갈매기> <고트(GOTT)> 외

[뮤지컬]

<금란방> <한여름밤의 꿈> 외

[창극]

<산불> <별난각시> 외

[오페라]

<마술피리> <루치아> 외

[수상]

2023 한국여성연극협회 제14회 올빛상 분장상

2016 Asia 美 Awards Best stage makeup artist award

 

소품 정윤정 Jung Yun-jung

[연극]

<극장 앞 독립군> <옥상밭 고추는 왜> <비BEA> <함익> <겟팅아웃> <벚꽃동산> <단명소녀 투쟁기> 외

[오페라]

<1945> <베르테르> <맥베드> 외

[창극]

<싱건지국물> <지지지> <마당을 나온 암탉> 외

 

조연출 강지수 Kang Ji-soo

조연출 <전화벨이 울린다> <은수의 세상> <질투> <개가 된 남자> 외

 

조연출 이다예 Lee Da-ye

조연출 <혼마라비해?> <미래의 여름> <히스토리보이즈> <조이> 외

 

 

22-23p

작품 이해 돕기 2

만선 사전

 

만선

: 바다에서 많은 고기를 잡아 배가 가득 찬 상태.

작품에서는 가족이 생계를 위해 필사적으로 바라는 목표이지만, 결국 비극적인 결과를 초래한다.

 

2. 부서

: 부서는 일반적으로 기관, 조직 따위에서 일이나 사업의 체계에 따라 나뉘어 있는, 각 부문을 뜻하지만 <만선>에서 나오는 ‘부서’는 물고기의 한 종류로 읽혀진다. <만선> 공간이 전라도의 바닷가, 사투리를 많이 사용하는 곳이어서 사투리의 한 지점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3. ~접

: 고기잡이에서 잡은 양을 세는 단위.

작품 속에서는 ‘넉 접 반’이라는 표현이 등장하는데, 이는 약 450~500마리 정도의 생선을 의미하며, ‘곰치’의 가족에게는 생계를 유지하기엔 부족한 양으로 그려진다.

 

4. 사태

: ‘부서가 사태여’라는 대사에서 ‘사태’는 일이 벌어진 상황으로 풀이 될 수 있는데, ‘(아주 많아서) 난리났다’라는 말로 추측해 볼 수 있다. 이 말 또한 전라도의 사투리로 보여지는 대목이다.

 

5. 부서 맷돌질

: 그물 작업을 할 때 반복적으로 손을 움직이는 모습에서 나온 표현이다.

마치 맷돌을 돌리듯이 같은 동작을 계속해야 하는 고된 노동을 의미한다.

 

6. 비양질

: 상황에 맞지 않게 지나치게 거칠거나 들뜬 행동을 할 때 쓰는 표현.

작품 속에서는 ‘저 놈이 으따 대고 비양질이여?’라는 대사로 등장하며, 상대의 경솔한 태도나 지나친 행동을 나무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7. 부서길

: 물고기가 많은 바닷길을 뜻하는 표현이다.

작품 속에서는 풍어가 기대되는 조업 구역을 의미하며, ‘부서’와 연결되어 생계를 위한 중요한 장소로 등장한다.

 

8. 중선배와 뜰망배의 차이

: 중선배는 비교적 큰 배로 먼바다까지 나갈 수 있는 반면, 뜰망배는 가까운 연안에서 조업하는 작은 배다. 작품 속에서 두 배의 차이는 경제적 형편과 조업 방식의 차이를 드러낸다.

 

9. 쌍돛단 배

: 돛이 두 개 달린 배.

바람을 더 잘 이용할 수 있어 속도가 빠르고 먼바다 조업에 적합하다. 작품 속에서 등장인물들이 꿈꾸는 더 나은 조업 환경과 연결된다.

 

 

24-25p

작품 이해 돕기 3

배우가 전하는 대사

*고전 사투리를 사용하는 대사가 많습니다.

 

(이미지: 배우 대사 손글씨)

 

김명수 | 곰치

“이 곰치가 그물을 손에서 놓는 날에는 차라리 배를 갈르고 말 것이여”

선정 이유: 마치 옴짝달싹 못하는 부서떼같은 신세가 작금의 처지이나, 결국은 바다를 품고 살아내야 하는 숙명을 마주하겠다는 곰치의 신념! 허나, 이놈의 모진 세상은.....!

 

정경순 | 구포댁

“가난이 믓이여, 대체 가난이 믓이란 말인가!”

선정 이유: 지천에 가난은 깔려있다. 그러나 아무것도 할 수 있는 우리의 무력감이란...

 

황규환 | 도삼

“엄니! 나 다 알어! 너무 걱정하지 마쇼!”

선정 이유: 어머니를 안심시키는 다짐이 나의 가치관과 목표가 함축 되어진 것이라 생각하여 컨택.

 

강윤민지 | 슬슬이

”대체 믓이 만선이여? 누구를 위한 만선이여? 대체 믓이 만선이란 말이여!“

선정 이유: <만선> 공연을 준비하면서 지금 시대에 ‘만선’은 무슨 의미일까, 어떤 의미여야 할까, 고민하고 질문하게 됩니다.

 

성근창 | 연철

”이놈의 세상과 싸워서 이기면 되는 것이란 말이여.“

선정 이유: 제가 선택한 대사의 이유는 부당한 현실에 좌절하지 않고 이겨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가 담긴 대사여서 선택했습니다.

 

김재건 | 임제순

”곰치가 죽든 살든 내가 알바 있어? 그 배가 내 배 중에 제일 좋은 배란 말여.“

선정 이유: 선주인 ‘임제순’의 성격을 제일 잘 드러낸 대사다.

 

김종칠 | 성삼

”돈보다 상전이 워딧어“

선정 이유: 세상에 이치.

 

박상종 | 범쇠

“이 배면 어떻코 저 배면 어때야!”

선정 이유: 사랑이란 게 원래 움직이는 것인데, 고정관념에 사로잡히지 말아라.

 

조주경 | 무당, 동네 아낙

“인자는 팔자 고쳐서 달 아래 비개 비고 콧구녕만 쑤셔도 된단 말이여!”

선정 이유: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너무나 많은 요즘입니다. 모두들 달 아래 누워 편히 쉴 수 있는 날이 속히 오기를 소망합니다.

 

김경숙 | 동네 아낙

“읎는 것들끼리 돕구 살 줄 알았는디, 징허네”

선정 이유: 우리 모두 오해가 일상이다.

 

정나진 | 마을 어부

“배 노는 것이 첫눈에 만선이여.”

선정 이유: 만선을 꿈꾸는 어부들의 마음이 잘 녹아 있듯, 우리 모두가 희망하는 삶의 이미지가 되기를 바라며...

 

문성복 / 순경 외

“곧 소식이 있을 것잉께! 기달려들 보씨오!”

선정 이유: 우리에게 뭔가 좋은 일이 오기를 희망합니다. 그렇치 않다 하더라도

희망을 잃지 마쇼잉!

 

 

26p

연습 스케치

(이미지: 연습 사진)

 

27p

만드는 사람들

 

출연

김재건 김종칠 박상종 김명수 정경순 조주경

김경숙 정나진 황규환 문성복 강윤민지 성근창

 

이소연 뱃노래 소리꾼

 

스태프

연출 심재찬

작 천승세

윤색 윤미현

무대 이태섭

조명 신호

의상 최원

음악 김철환

음향 안세운

분장 이동민

소품 정윤정

무대디자인보 박은혜

조연출 강지수 이다예

 

무대기술 총괄 음창인

무대감독 나혜민

무대제작감독 이승수

무대기계감독 윤성희

조명감독 류선영

음향감독·오퍼레이터 장도희

의상감독 신은혜

 

무대진행 마정흔 최성관 김대호 임상준 박종휘

의상진행 김민선

분장진행 박경희 권아영

조명오퍼레이터 김세희

조명프로그래머 백하림

조명팀 이상민 김병철 양상모 손태민 임혜성 이해영 전준우

 

음향팀 박상준 김학준 서우림 장순호

무대제작 온스테이지_대표 김준성

소품제작 예술공장_대표 정윤정

의상제작 포도필름_대표 최원

의상 어시스턴트 방마리

 

조명장비임차 73컴퍼니_대표 백시원

 

한국수어통역 공인수어통번역 잘함

김홍남 문지연 유민지

이가람 조유나

 

음성해설제작 ㈜한국콘텐츠접근성연구센터

음성해설낭독 서수연

 

무대모형제작 무유_대표 최세헌

 

한글자막디자인 이청

한글자막해설 운용 한혜진

영문자막 번역 조용경

영문자막 운용 조세라

 

홍보·마케팅 총괄 박보영

홍보 최소연

마케팅 임수경

온라인마케팅 노소연

기업협찬 이현아

 

티저·홍보·하이라이트·EPK영상 602스튜디오_대표 김영준

연습·공연사진 박태준

기록영상 연두픽처스_대표 조윤수

 

메인디자인 페이퍼프레스_대표 박신우

응용디자인 위드텍스트(WT)_대표 이지선

옥외광고 애니애드_대표 윤소향

홍보물 인쇄 인타임플러스_대표 김종민

 

티켓 임윤희

매표안내원 강민주 김인혜 이현우 홍유연

 

하우스·접근성매니저 김나래

하우스안내원 이신영 고찬하 김가민 배수빈 고새얀 박세이

이재홍 김경희 김민경 남누리 임희진 김현기

이혜인 노정균 이성준 이세희 정우인 한세린

이선우 송광호 최주영 채지성 김다영 오정연

전희연

 

아트숍안내원 김현정 박진

이동지원안내원 김병국 김종현

 

프로그램북 디자인 스튜디오 다솔_대표 이다솔

프로그램북 인쇄 한림 판촉 인쇄_정구선

 

기획·제작 총괄 이시영

프로듀서 이슬예

제작진행 이효주

 

제작 (재)국립극단

단장 겸 예술감독 박정희

사무국장 정광호

 

그리고 송안정님 및 국립극단 후원이 함께 합니다.

 

28p

(재)국립극단

 

(재)국립극단 이사회

곽정환 이사장

박정희 이사(재)국립극단 단장 겸 예술감독

길해연 이사 연극배우

김명화 이사 극작 및 평론가

심재찬 이사 연출가

이상우 이사 고려대학교 교수

이재경 이사 건국대학교 교수

정재승 이사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신은향 이사 문화체육관광부 예술정책관

박인건 이사 국립중앙극장 극장장

김혁수 감사 삼덕회계법인 상무이사

 

단장 겸 예술감독

박정희

 

사무국장

정광호

 

경영관리팀

신민희 팀장

현승은 정병옥 박지민 박예원 이민희

송한유 김민주 최신화 이다미

 

공연기획팀

이시영 팀장

김효선 김나래 김정연 김수현 박성연

이슬예 김주빈 오성경 손수강 최명은

 

홍보마케팅팀

박보영 팀장

이현아 김보배 이송이 이정현 조영채 박선영 임윤희

최소연 노소연 정진영 손주형 이지윤 임수경

 

무대기술팀

음창인 팀장

김용주 홍영진 류선영 이병석 박지수 나혜민 박정현 김정빈

경은주 김태연 장도희 이승수 윤성희 심나래 최윤정

 

작품개발팀

정용성 팀장

김성제 김윤형 박지혜 정준원 김수정 주설아 박하은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

김미선 손준형 임수빈 이유미 이정민

 

2025-2026 시즌단원

고용선 김시영 김신효 박은효 서유덕 심완준

정주호 조성윤 조의진 홍선우 홍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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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단 후원회

 

Hamlet

후원회 회장 이주열 SCL GROUP 김동윤

BC카드 SBI저축은행 상진기업

Carol Kim 강석훈 양원선재단

JY Kwak 국제갤러리(주) 이승용

LGT 정병현 금융결제원

 

Macbeth

KB증권 서울옥션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KCC오토모빌 신한자산운용 ㈜서울외국환중개

Skadden, Arps, Slate, Meagher&FlomLLP 엄지용 ㈜한국카본

김주경 우리벤처파트너스 참좋은여행사(삼천리자전거)

방지오 유진기업 헬리오스 프라이빗 에쿼티

삼성증권 이정호

 

Othello

LB인베스트먼트 삼일회계법인 조은혜 페레스프로젝트

고종섭 신예지 ㈜두가에쿼티

권애리 안판영 주식회사 이푸드

김일윤 유성권 주식회사 하나은행

김창수 유소연 ㈜지앤지인텍

라진표 이동환 최병준

류종석 이승기 최연수

박성욱 이승현 최진석

박장법 이지은 하영구

박정구 이지행 한민주

박진우 이학준 함재봉

박진희 정영채

법무법인 정박 정준모

2025.3.1. 기준

 

 

표지 바깥면

그물을 손에서 놓는 날에는

차라리 배를 가르고 말 것이여.

 

THE NATIONAL THEATER COMPANY OF KOREA

 

(이미지: 국립극단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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