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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청소년극 창작벨트 낭독공연] 반

2024.12.20
※ <예술가와의 대화> 12.20.(금) 19시 공연 종료 후, 객석
- 참석: 작가 정한별, 연출 홍성연
- 사회: 김미정 (2023 청소년극 창작벨트 교육감독)
* 참석자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장소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

  • 장르

    연극

  • 공연시간

    15시, 19시

  • 입장권

    전석 무료 (1인 1매한)

  • 소요시간

    70분(변동될 수 있음)

  • 문의

    1644-2003

  • 관람연령

    14세 이상 관람가(2010년 12월 31일 출생자까지)

  • 정한별

  • 연출

    홍성연

■ 예약 개시 일정

- 2024년 11월 29일(금) 오후 5시 예약 개시
※ 국립극단 홈페이지 및 콜센터를 통해 예약이 가능합니다.

 

■ 온라인 예매 가능 시간: 공연 당일 공연 시작 3시간 전까지
- 금요일 12시, 16시
※ 취소 마감 시간 이후 예약 티켓은 취소·변경이 불가합니다.

 

■ [2024 청소년극 창작벨트 낭독공연] 반 공연 기간 내 콜센터 운영시간
- 금요일 13시~20시

 

■ 주요 안내사항
- 본 공연은 전석 무료회차당 1인 1매까지 예약 가능합니다. 예약 후 관람이 불가하신 경우, 다른 관객분들이 예약하실 수 있도록 사전 취소를 부탁드립니다.
- 본 공연의 휠체어석은 1석입니다. 객석 구조 상 휠체어 이용 관객의 안전을 위하여 일반 좌석으로의 착석이 제한됩니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관객은 국립극단 콜센터를 통한 사전 예매를 부탁드립니다.
- 본 공연은 일부 장면에서 영상 및 조명 효과로 인하여 눈부심이 있을 수 있으며, 음향 효과로 갑작스러운 큰 소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본 공연은 작가의 의도에 따라 비속어 사용 및 욕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관객 여러분께 관람하신 공연의 희곡집을 드립니다. (현장 증정)
- 15시 공연에는 공연 기록용 영상 촬영이 진행되어 객석 내 카메라가 설치됩니다. 촬영 기기 작동으로 인한 소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14세 이상 관람가 (2010년 12월 31일 출생자까지)
- 관람 연령 기준은 생년월일을 가장 최우선으로 확인합니다. 나이 확인은 육안으로 불가하오니 생년월일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 여권, 주민등록등본 등을 반드시 지참하셔야 티켓 수령이 가능합니다.
- 관람 연령에 맞지 않거나 나이 확인이 불가한 경우, 보호자의 동반 여부와 관계없이 티켓이 있더라도 입장은 불가하오니 예약 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반드시 관람자 본인 아이디로 예약하시고, 관람 당일 예약자 본인 신분증 및 예약번호를 지참하시기 바랍니다.
- 대리 수령 및 양도가 불가하며, 개인 간의 거래 및 양도에 의한 피해는 예약처 및 공연장에서 해결이 불가합니다.


※ 예약 일정 및 공연 정보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 관람일 전 본 상세페이지를 재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지하 2층)은 비지정석으로 운영되는 가변형 극장입니다.

- 본 공연장은 전석 비지정석으로 운영되며 공연 시작 30분 전부터 객석 입장이 가능합니다.

■ 휠체어석 예약

- 예약방법: 국립극단 콜센터

- 휠체어석 위치: 객석 출입구와 근접하게 위치

- 전동 및 일반 휠체어 모두 앉으신 상태 그대로 관람 가능합니다.

■ 오시는 길

-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주차가 가능합니다. (*주차 안내 바로가기)

- 대중교통 이용 시 홈페이지 내 이용안내-오시는 길-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오시는 길 바로가기)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택시 이용 시 홍익대학교 대학로 캠퍼스 또는 KT혜화지사 앞에서 하차 시 극장으로 도보 이동이 가능합니다.

- 주차 및 교통 혼잡으로 당일 관람이 불가하거나 관람을 포기한 경우 예약 취소/변경은 불가합니다.

■ 시설안내

- 매표소 및 공연장: 홍익대학교 대학로 캠퍼스 건물 지하 2층에 있으며,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휠체어로 접근이 가능합니다.

- 매표소: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이용 가능합니다.

- 화장실: 소극장이 위치한 지하 2층에 남, 여, 휠체어 이용객을 위한 화장실이 있습니다.

그 외 물품보관소가 극장 로비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위해 공연 시작 후 객석 입장은 불가하거나 최소화하여 운영합니다.

- 입장이 허용될 경우, 다른 관객의 관람에 방해가 되지 않는 좌석으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 공연 중 퇴장 시에도 재입장이 불가할 수 있습니다.

■ 공연 전 무대사진과 커튼콜 촬영이 가능하며, 이를 제외한 공연 중 사전 협의되지 않은 촬영은 불가합니다.

정한별 x 창작꿈터 놀이공장(홍성연 연출)

[2024 청소년극 창작벨트 낭독공연] 반

작품 소개

절반짜리 이야기.
그리고, 반복되는 이야기.

이야기의 주인공들은 어느 날 학교 뒷산에서 귀신의 집을 발견한다.

작가의 말

'무언가를 말하기 위해서' 쓰기보다는 '무언가를 말하지 않기 위해서' 쓰는 방법들을 고민하며 이야기를 짰습니다.
모호함과 불가능성을 통해 청소년기를 말하고 싶었습니다.

연출의 글

창작벨트 사업을 진행하면서 유독 기억에 남는 순간이 하나 있다. 청소년 협력 친구들과 여러 차례 작품과 관련한 활동을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 한번은 ‘학교’에 대한 열띤 토론과 항변이 이어지게 되었던 날이 있었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친구들은 자신이 경험한 ‘학교’와 ‘관계’에 대한 이야기들을 가감 없이 표현해 주었는데, 그때 그 순간만큼은 나는 친구들이 온몸으로 ‘감각’하는 ‘학교’라는 느낌을 교감하는 순간이었다. 활동이 끝나고, 그날의 소감을 나누는 자리에서 한 친구가 이러한 말을 해주었다.

“친구들과 이야기하면서, ‘어?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라는 위로와 공감을 얻을 수 있었어요. 그래서 덜 외로워졌어요.”

그 친구의 말속에서 나는 참 많은 울림과 깨달음이 있었다. ‘공감의 힘은, 외로움을 덜어주는 힘이구나.’ 그렇다면, 청소년극(연극이라는 예술)이 그러한 역할을 해줄 수 있지 않을까. 덕분에 덜 외로워질 수 있는 그런 순간을 공유하는 것.

우리의 작품 <반>에도 외로운 3명의 청소년이 등장한다. 서로의 관계 속에서 혼란스럽기도 하고, 복잡하기도 하고, 그래서 외롭기도 한 친구들이다. 그런데 그 관계라는 울타리 안에서 치열하게 정체성을 찾아가고, 자신의 감정의 단어들을 발견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찾아간다. 그러한 등장인물들의 모습 속에서 청소년 관객들이 ‘나의 이야기’를 만나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그 만남의 순간, 친구들의 외로움이 덜어지는 선물 같은 시간이 되기를. 그것이 삶을 보다 나은 감정으로 감각하는 순간이 되기를.

만드는 사람들

작 정한별
연출 홍성연

프로듀서 최은정, 백선 (시작과 끝)
영상 디자이너 신민승
사운드 디자이너 조연하
조연출 조서영
컴퍼니 매니저 최혜송

출연
지우 役_김예은
해민 役_박성환
원희 役_곽지수

※다음은 [2023 청소년극 창작벨트 낭독공연] 세계몰락감 공연사진입니다.

청소년극 창작벨트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는 청소년극 희곡 개발을 위해 2012년부터 다양한 소재와 양식을 담은 창작극을 개발하여, 낭독공연과 희곡집으로 선보여 왔습니다.

특히 2021년부터는 작가-극단-청소년이 협력하는 방식을 통해 청소년극 창작 플랫폼으로 역할을 강화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청소년극 공연 생태계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청소년극 창작벨트]를 통해 개발된 작품들이 추후 더 많은 청소년 관객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작가 정한별

2016년부터 연극 작업을 시작했다. 극단 ‘임시극장’ 소속.

주요작품
<극장 지평좌표계에 귀신을 고정시키는 방법>

극단 창작꿈터 놀이공장

연출가 홍성연이 주축이 되어 2018년 설립한 극단 ‘창작꿈터 놀이공장’은 어린이와 청소년과 함께 ‘놀이(play)로 연극(play)하는’ 창작단체입니다. 놀이를 통해 공간을 다각도로 접근하고 활용 가능한 특성을 탐색하며, 연극의 공간을 새롭게 설정합니다. 고정된 공간을 너머, 언제든 유랑하여 새로운 공간을 창작할 수 있는 ‘어른이’들이 모여, ‘아이들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아이들과 함께 뛰놀고 아이들과 동등하게 소통하고자 합니다.

연출가 홍성연

2005년 극단 사다리에서 연출 데뷔를 한 이래로 현재까지‘연극 연출’ 작업을 이어 오고 있으며, 다양한 연극의 장르 중에서도 특별히 ‘아동·청소년극’에 비전을 갖고 작업하고 있습니다.
극단 사다리에서 7년간 활동을 하였고, 그 이후부터는 프리랜서로 문화공작소 상상마루, 프로젝트 밈과 같은 협력 컴퍼니들과 함께 기술 융복합 체험형 아동극, 키즈컬, 어린이 이머시브 전시형 공연 등 다양한 형식의 어린이·청소년극에 참여하였습니다. 그러다 한 명의 예술가로서 나만의 특별한 색깔과 언어로 공연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서 출발하여 2018년도에 아동·청소년극 전문극단인 ‘창작꿈터 놀이공장’을 창단하였습니다.
극단 ‘창작꿈터 놀이공장’은‘어린이·청소년의 시선’을 반영한 연극언어를 모색하고 개발하여 어린이·청소년극만의 특별한 연극언어를 창작하는 것에 모토를 두고 있습니다. 어른의 시선에서 무언가 알려주고 가르치려 하는 태도가 아닌, 그들과 동등한 위치에서 그들의 시선을 이해하고 그 시선을 반영한 연극을 통해, 아이들이 예술을 보다‘주체적’으로‘경험’하게 하는 공연을 만들고자 합니다.
극단 내부적으로는‘제작’및‘연출’의 역할을 하며 꾸준하게 아동·청소년극 레파토리를 만들고 있으며 외부와의 협력 작업도 활발하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주요작품
<에스메의 여름>, <로미오와 줄리엣 The Clown>, <엄마를 찾습니다>, <경희를 마주하다> <달님이 주신 아이>,
<루쓰>,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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