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팽(2022)
2022.11.23 ~
2022.12.25
※ <예술가와의 대화> 12.4.(일) 공연 종료 후, 객석
- 참석: 각색·연출 임도완, 출연 배우 전원
* 참석자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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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명동예술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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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연극
-
공연시간
평일 19시 30분 / 토, 일 15시 (화 공연없음)
※12.23.(금) 14시 공연 -
입장권
R석 6만원, S석 4만 5천원, A석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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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시간
120분 (인터미션 없음/변경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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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1644-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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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미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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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연령
8세 이상(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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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
영문자막 매주 목, 일요일 (11.27.(일) 회차 제외)
한글자막 매주 월, 금요일, 배리어프리 3회(11.26.-28..)
English subtitles will be provided on Thursdays and Sundays. (11.27.(Sun) No subtitles) -
원작
몰리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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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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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색
임도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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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강해진 김명기 김예은 문예주 박경주 성원 안창현 이중현 이혜미 이호철
2019 올해의 공연 베스트7
월간 한국연극 선정
제56회 동아연극상
무대예술상
스카팽이 돌아왔다!
2019년 초연에 이어 2020년 재공연까지 객석을 뒤집어 놓은 국립극단 유일무이 ‘코메디 레퍼토리’ <스카팽>이 돌아왔다. 통렬한 사회비판, 현란한 리듬과 템포, 코메디, 페러독스, 페이소스, 감동, 사랑, 연민, 그리고 약간의 눈물까지. 그 어느 때보다 통쾌한 웃음이 간절한 지금, <스카팽>은 틀림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프랑스가 낳은 천재 극작가 몰리에르의 원작에 대한민국 신체극의 대가 임도완 연출이 현대적 감성을 더해 완성된 <스카팽>. 2022년에는 더욱 강력하고 지독한 웃음으로 관객을 만난다. 쉴 새 없이 터지는 짜릿한 유머와 현란한 언어유희, 배우들의 환상적인 앙상블과 작품에 생동감을 더하는 라이브 음악까지. 웃음을 책임질 준비는 끝났다. 일상은 극장 밖에 내려두고 마음껏 즐길 시간이다.
시놉시스
“우리가 곤란할 때 언제나 멋지게 도와줄 사나이, 스카팽”
막이 오르면 작가 몰리에르가 무대 위에 등장한다. 몰리에르는 자신과 작품 그리고 등장인물을 소개하고 다 같이 노래를 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재벌가인 아르강뜨와 제롱뜨는 자식의 정략결혼을 약속하고 여행을 떠난다. 그 사이 둘의 자식들은 각자 신분도 모르는 사람들과 사랑에 빠진다. 부모의 정략결혼 약속을 알게 된 두 자식들은 제롱뜨의 하인 스카팽에게 도움을 청하게 된다. 그렇게 젊은이들의 사랑을 지키기 위한 약간의 사심을 담은 스카팽의 계략이 시작된다.
“사실 제가 끼어들어, 해결 안 된 건 거의 없죠.”
만드는 사람들
원작 몰리에르
각색·연출 임도완
무대 정승호 l 조명 신호
의상 유미양 l 음악 김요찬
분장 채송화 l 소품 김소연
음향 박경훈 l 조연출 권수현
출연
스카팽 役 _ 이중현
몰리에르 役 _ 성원
실베스트르 役 _ 박경주
옥따브 役 _ 이호철
이아상뜨 役 _ 강해진
레앙드르 役 _ 안창현
제르비네뜨 役 _ 김예은
아르강뜨·네린느 役 _ 문예주, 이혜미
제롱뜨 役 _ 김명기
배리어프리
음성해설 사운드플렉스스튜디오_강내영(대본) 최희진(내래이션)
한국수어통역 공인수어통번역 잘함_김홍남 l 우내리 l 이수현 l 정지은 l 조유나 l 최황순
한글자막 이아름
할인&혜택
더블캐스팅 일정
-아르강뜨 役과 네린느 役은 문예주 배우와 이혜미 배우가 교차로 출연합니다. 예매 및 관람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몰리에르 탄생 400주년 심포지엄 <몰리에르, 400년의 웃음>
일시 2022년 12월 10일(토) <스카팽> 공연 종료 후
내용 몰리에르 희극과 한국 희극에 대한 주제 발표 및 토론, 관객과의 대화
※ 심포지엄 참석은 해당 회차 공연 관람 관객에 한해 무료로 가능합니다.
토론자
정연복(중앙대 유럽문화학부 강사)
조만수(충북대 프랑스 언어문화학과 교수)
임도완(<스카팽> 연출가, 서울예술대 연극과 교수)
김태용(극단 수레무대 연출가)
소요시간 약 90분 예정
공동주최 한국불어불문학회, 국립극단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를 위한 공연장 내 조치
○ 공연장 내 안전 조치
- 공연장 내 철저한 방역 및 위생 관리 실시
- 공연장 입장 및 공연 관람 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
- 공연장 출입구 손소독제 비치
○ 공연장 입장이 불가한 경우
- 현재 발열(37.5도 이상) 및 호흡기 증상(기침, 가래, 콧물, 호흡곤란, 인후통 등)이 있는 경우
※ 기타 확진 사례와 관계 부처의 지침에 따라 입장이 불가할 수 있습니다.
공연장 방문 전 발열 및 호흡기 질환 등 건강상의 특이점이 있는 경우, 공연장을 방문하지 마시고 국립극단 콜센터(1644-2003)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공연 관람 중 위와 같은 특이점이 발생하는 경우 즉시 현장 안내원/직원에게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원작 몰리에르 Molière
프랑스 ‘희극’의 시작, 최고의 극작가.
비극만이 예술이라 평가받던 17세기, 풍자와 위트가 가득 찬 공연으로 연극사를 바꾸고 사회를 뒤흔들며 프랑스 ‘희극’의 출발점이라 평가받은 최고의 희극 배우이자 극작가.
지금 이 순간에도 프랑스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작가이자, 전 세계 많은 극단에서 공연되는 작가로 시대를 초월하여 사랑 받고 있다. 또한 그의 이름을 딴 ‘몰리에르상’은 세계 연극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추앙받고 있다.
주요작품
희곡 <타르튀프> <동 주앙> <인간 혐오자> <수전노> 외 다수
각색·연출 임도완
現 사다리움직임연구소 소장, 서울예술대학 공연창작학부 교수.
말보다 강한 움직임으로 한국 신체극의 새로운 길을 연 연출가.
사다리움직임연구소 소장이자, 한국 연극계 내 독보적 연출력을 선보이고 있는 연출.
프랑스 자크 르콕Jacques Lecoq 국제연극마임학교를 졸업하였으며, 실제 작품에서도 마임과 움직임을 주요한 요소로 삼으며 연출력을 인정받아 왔다.
주요작품
연극 〈태풍-안산〉〈십이야〉〈한여름 밤의 꿈〉〈굴레방다리의 소극〉〈보이첵〉〈카프카의소송〉〈휴먼코메디〉〈크리스토퍼 논란클럽〉〈죄와 벌〉〈하녀들〉〈왕벚나무 동산〉〈장님들〉〈그 놈이 그 놈〉〈타이피스트〉〈스펙트럼 2001〉〈두문사이〉 외 다수
뮤지컬 〈이른 봄 늦은 겨울〉〈기발한 자살여행〉〈벽을 뚫는 남자〉 외 다수
창작가무극 〈가온: 세상의 시작〉 외 다수
수상내역
2015 FAD Sebastia Gasch Awards “Joan German Schroeder” International Applause < Les Bonnes(The Maids) >
2007 월간 한국연극 선정 ‘올해의 공연 베스트7’ 선정 <보이첵>
2007 한국공연예술협회 ‘올해의 예술인상’
2007 에딘버러 페스티벌 ‘헤럴드 엔젤어워드’ 수상 <보이첵>
2007 에딘버러 페스티벌 ‘토탈씨어터 어워드’ - 피지컬 씨어터 부문 수상 <보이첵>
2007 에딘버러 페스티벌 BBC 올해의 ‘Top 10’ 선정 <보이첵>
2006 제42회 동아연극상 새개념 연극상 수상 <벚나무동산>
구분 |
내용 |
적립/할인율 |
비고 |
판매처 |
국립 극단 |
유료회원 |
40% |
1인 4매 한 |
웹/전화/창구 |
국립극단 연극인회원 |
50% |
본인만 |
||
청소년 |
푸른티켓 (만 24세 이하) |
1만 5천원(한정) |
본인만 |
웹/전화/창구 |
대학생 및 청소년 |
40% |
웹/전화/창구 |
||
대학생 및 청소년 단체 |
1만 5천원 |
동일회차 10인 이상 |
전화 |
|
프로 모션 |
문화릴레이티켓 |
20% |
1인 2매 한 |
웹/전화/창구 |
문화가 있는 날 |
40% |
11/30(수) 회차에 한함 |
||
초반회차 |
30% |
11.23.(수)-11.28.(월) 회차에 한함 10/31(월)까지 예매 시 |
||
수능생 할인 |
40% |
2023년 수학능력시험 수험표 소지자 본인 포함 동반 1인까지 |
||
삼삼오오 |
30% |
동일회차 3인 이상 예매시, 부분취소 불가 |
||
북클럽문학동네 |
30% |
북클럽문학동네카드 소지자 본인만 |
|
|
재관람 |
30% |
2019, 2020 <스카팽> 명동예술극장 공연 또는 온라인극장 <스카팽> 관람자에 한함 관람내역 1매(건)당 2매 한 |
웹/전화/창구 |
|
단체 (20인 이상) |
40% |
동일회차, 부분취소 불가 |
전화/창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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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
임산부 |
20% |
동반 1인까지 |
전화/창구 |
다자녀 카드 |
20% |
카드당 1인 |
||
국가유공자 |
50% |
동반 1인까지 |
||
경로(만65세 이상)/ 국가유공자 유족 |
본인만 |
|||
예술인패스소지자 |
30% |
동반 1인까지 |
웹/전화/창구 |
|
북클럽 문학동네 |
북클럽문학동네카드 소지자 본인만 |
|||
문화누리 카드 |
50% |
문화누리 카드 소지자 본인만 |
||
장애인할인 |
동반 1인까지 (*예매 시 휠체어석 예매 관련 팝업 안내 및 좌석배치도 상단에 별도 표기 추가) |
|||
내부 |
내부관계자 |
50% |
할인쿠폰 발급, 제한 없음 |
웹/창구 |
• 관람당일 신분증 및 각 할인 증빙자료(유료티켓, 학생증 등)를 반드시 지참해주시기 바랍니다. 증빙자료를 지참하지 않을 시 정가 기준 차액을 지불하셔야 티켓 수령이 가능합니다.
• 관람당일 할인권종 변경은 불가하며 예매 시 선택한 할인에 해당되는 증빙 지참 시에만 차액 지불 없이 티켓 수령이 가능합니다.(할인율이 동일하더라도 변경 불가)
• 모든 할인은 중복 적용이 되지 않으며(1인 다수 할인 적용 불가 포함), 티켓 대리 수령 및 양도는 불가합니다.
▶ 문화릴레이 참여기관
경기아트센터, 국립국악원, 국립극단, 국립극장, 국립발레단, 국립오페라단, 국립합창단, 국립현대무용단, 부천문화재단, 서울예술단, 성남아트센터, 세종문화회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예술의전당, 정동극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재재단
표지
스카팽
Les Fourberies de Scapin
※ 국립극단 문자 프로그램북은 일부 공연에 한해 제공하고 있으며, 추후 점진적으로 대상 공연을 확대해나갈 예정입니다.
국립극단에서는 공연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많은 관객분들과 나누고자 프로그램북 파일을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북은 시각장애인 관객을 위한 한글파일로, 인쇄된 프로그램북 내에 삽입된 이미지에 대한 설명과 원고가 텍스트로 담겨있습니다. 프로그램북을 통해 연극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국립극단은 앞으로도 더욱 발전된 서비스와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프로그램북에 게재된 모든 원고, 사진 및 디자인에 대한 저작권은 국립극단 및 해당 저자의 소유로 저작자의 허가 없이는 재사용(복제, 재인용 및 개인 SNS와 웹사이트 게시 등)이 불가합니다. 비영리 및 학술적 용도로 복제, 재인용을 원하시는 경우 국립극단 공연기획팀에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연락처: perf@ntck.or.kr
(이미지: 국립극단 로고)
표지 내지
* 이 프로그램북은 친환경 용지와 콩기름 잉크를 사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국립극단 스카팽 Les Fourberies de Scapin
원작 몰리에르 Molière
각색·연출 임도완
공연연보
2019년 9월 4일 ~ 9월 29일 명동예술극장(초연)
2020년 9월 25일 ~ 9월 26일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비대면)
2020년 10월 14일 ~ 10월 26일 명동예술극장
2020년 11월 20일 ~ 11월 21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2022년 10월 14일 ~ 10월 15일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
2022년 10월 19일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
2022년 10월 29일 제주문예회관 대극장
2022년 11월 6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2022년 11월 23일 ~ 12월 25일 명동예술극장
수상 2019 월간 한국연극 선정 ‘올해의 공연 베스트7’
제56회 동아연극상 ‘무대예술상’
이 공연은 (재)국립극단 제작으로 2019년 9월 4일 명동예술극장에서 초연되었습니다.
목차
일정 |
2022년 11월 23일(수) ~ 12월 25일(일) |
장소 |
명동예술극장 |
제작 |
(재)국립극단 |
(이미지: 포스터)
2 시놉시스
4 인물관계도
6 작가 소개
8 각색·연출의 글
10 출연진
16 스태프 프로필
18 작품이해돕기1 보이지 않는 얼굴, 천개의 초상: 몰리에르 1622-2022 정연복
22 작품이해돕기2 몰리에르와 함께 웃기 조만수
24 공연리뷰 사기꾼 캐릭터가 주는 웃음의 참뜻 송민숙
26 공연 스케치
28 연습 스케치
30 만드는 사람들
시놉시스
(한국어)
“우리가 곤란할 때 언제나 멋지게 도와줄 사나이”
막이 오르면 작가 몰리에르가 무대 위에 등장한다. 몰리에르는 자신과 작품 그리고 등장인물을 소개하고 다 같이 노래를 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재벌가인 아르강뜨와 제롱뜨는 자식들의 정략결혼을 약속하고 여행을 떠난다. 그 사이 둘의 자식들은 각자 신분도 모르는 사람들과 사랑에 빠진다. 부모의 정략결혼 약속을 알게 된 두 자식들은 제롱뜨의 하인 스카팽에게 도움을 청하게 된다. 그렇게 젊은이들의 사랑을 지키기 위한 약간의 사심을 담은 스카팽의 계략이 시작된다…
(영어)
“ He comes to our rescue whenever we’re in trouble!”
When the curtain rises, playwright Molière appears on stage. He introduces himself, his work and the main characters. Then the story takes off, as everyone in the audience is invited to sing together. Two wealthy persons, Argante and Géronte, plan an arranged marriage between their respective children, before setting out on a journey. During their absence, the two children in question each fall in love with someone from an ambiguous background. When they learn of their parents’ marriage plans for them, they turn to Scapin, servant to the household of Géronte, for help. Scapin thus devises a clever strategy to save the day for the young lovers, though not entirely without ulterior motives.
(이미지: 공연사진)
인물관계도
(이미지: 인믈관계도)
[등장인물]
몰리에르
아르강뜨 : 옥따브의 어머니
제롱뜨 : 레앙드르의 아버지
옥따브 : 아르강뜨의 아들, 이아상뜨의 연인
레앙드르 : 제롱뜨의 아들, 제르비네뜨의 연인
제르비네뜨 : 레앙드르의 연인
이아상뜨 : 옥따브의 연인
스카팽 : 레앙드르의 하인
실베스트르 : 옥따브의 하인
네린느 : 이아상뜨의 유모
까를르 : 사기꾼
작가소개
몰리에르
Molière 1622-1673
본명. 장-밥티스트 포클랭 Jean-Baptiste Poquelin
프랑스 희극의 시작,
최고의 극작가
비극만이 예술이라 평가받던 17세기, 풍자와 위트가 가득 찬 공연으로 연극사를 바꾸고 사회를 뒤흔들며 프랑스 ‘희극’의 출발점이라 평가받은 최고의 희극 배우이자 극작가.
지금 이 순간에도 프랑스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작가이자, 전 세계 많은 극단에서 공연되는 작가로 시대를 초월하여 사랑 받고 있다. 또한 그의 이름을 딴 ‘몰리에르상’은 세계 연극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추앙받고 있다.
몰리에르상 Molière Aard
1987년부터 매년 4-5월에 열리는 시상식으로 일명 ‘몰리에르의 밤’이라고 불린다. 프랑스 연극사에 비해 다소 늦게 제정된 몰리에르 어워드는 장-미쉘 루지에르와 제롬 위로와 같은 사립 극장 대표와 비평가들이 주도해 만들어졌고, 2004년 이후에서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공공극장 대표들도 참여하게 되었다. 다른 연극 관련 시상식과 비슷하게 남녀 주(조)연상, 남녀신인상, 올해의 연극(공연)상, 최우수 작가상, 최우수 연출상, 무대디자인상 외에 1988년에 만들어진 ‘최우수 지방분권 공연상(몰리에르 지역 연극상)’은 파리가 아닌 지역에서 상연되는 공연 중 최우수 작품을 선정한다. 이 외에도 ‘몰리에르 예상치 못한 상’, ‘최우수 원맨쇼 상’ 등 간헐적으로 기발한 이름의 상을 시상하기도 한다. 2006년부터는 모든 부분에 ‘최우수’라는 표현 대신 ‘몰리에르’란 단어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몰리에르상이 만들어질 당시 모든 프랑스 연극인들에게 그 권위를 충분히 인정받지 못한 까닭이다.
출처: 매거진 [더뮤지컬] 81호 ‘프랑스 대표하는 연극 공연상, 몰리에르상’
주요작품
희곡
〈날아다니는 의사〉〈덤벙쟁이〉〈사랑의 원한〉〈사랑에 빠진 박사〉〈우스꽝스러운 재녀들>〈아내들의 학교〉〈타르튀프〉〈사랑이라는 의사 인간혐오자 멜리세르트 앙피트리옹〉〈수전노〉〈푸르소냐크 씨〉〈멋진 연인들 서민 귀족〉〈프시케〉〈스카팽의 간계〉〈상상병 환자〉외
코메디 프랑세즈 La Comédie-Française
프랑스 파리에 있는 국립극장으로, 자체 극단을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국립극장이다. 1680년에 설립돼 유구한 역사를 갖고 있는 이 극장은 몰리에르의 이름을 따서 ‘몰리에르의 집La maison de Molière’이라고도 한다. 루이 14세는 당시 분열돼 있던 마레 극장과 부르고뉴 왕립극장을 통합하여 코메디 프랑세즈를 개관했다. 이후 프랑스 혁명이 일어난 1789년, 배우들이 수감되고 극장이 문을 닫았으나 1799년 새 정부가 재개관을 승인하였다. 극장은 1799년 이래 현재까지 건축가 빅토르 루이Victor Louis(1731-1800)가 설계한 건물을 공연장으로 사용한다. 고전극 중에서도 비극 상연을 의무로 하지만 근대의 명작도 소개한다. 오늘날 극장은 3,000개가 넘는 상연 목록을 갖고있다. 설립 이래 극단에 등록된 작가는 무려 1,000명 이상이며, 그 중 가장 많이 공연된 작품은 단연 몰리에르의 작품이다. 총 33,400여 회의 기록을 갖고 있는 몰리에르의 작품 중에서도 1위는 〈타르튀프〉, 2위는 〈수전노〉, 3위는 〈상상병환자〉가 기록을 세우고 있다.
출처: 두산백과 ‘코메디 프랑세즈’ 외
코메디 프랑세즈 La Comédie-Française
프랑스 파리에 있는 국립극장으로, 자체 극단을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국립극장이다. 1680년에 설립돼 유구한 역사를 갖고 있는 이 극장은 몰리에르의 이름을 따서 ‘몰리에르의 집La maison de Molière’이라고도 한다. 루이 14세는 당시 분열돼 있던 마레 극장과 부르고뉴 왕립극장을 통합하여 코메디 프랑세즈를 개관했다. 이후 프랑스혁명이 일어난 1789년, 배우들이 수감되고 극장이 문을 닫았으나 1799년 새 정부가 재개관을 승인하였다. 극장은 1799년 이래 현재까지 건축가 빅토르 루이Victor Louis(1731-1800)가 설계한 건물을 공연장으로 사용한다. 고전극 중에서도 비극 상연을 의무로 하지만 근대의 명작도 소개한다. 오늘날 극장은 3,000개가 넘는 상연 목록을 갖고있다. 설립 이래 극단에 등록된 작가는 무려 1,000명 이상이며, 그 중 가장 많이 공연된 작품은 단연 몰리에르 작품이다. 총 33,400여 회의 기록을 갖고 있는 몰리에르의 작품 중에서도 1위는 〈타르튀프〉, 2위는 〈수전노〉,3위는 〈상상병환자〉가 기록을 세우고 있다.
출처: 두산백과 ‘코메디 프랑세즈’ 외
각색·연출의 글
(이미지: 연출 프로필)
“희극적으로 바뀔 수 없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앙리 베르그송(Henri Bergson)
모든 예술은 시간의 흐름에 앞서 예견하였으며 또 동시대성을 기반으로 항상 변화를 꾀합니다. 이는 늘 새로움으로 깨어있어 개안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자 함일 것입니다. 본 작품의 작가‘몰리에르’ 또한 그러하였습니다. 그가 1622년에 태어나 400년이 흐른 지금도 그의 작품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몰리에르’탄생 400주년이 되는 2022년에 그의 작품을, 특히나 국립극단에서 올릴 수 있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본 작품 <스카팽>에 수식어가 붙었습니다. “국립극단 유일무이의 희극레퍼토리!” 이 모든 것은 그동안 많은 분이〈스카팽〉을 사랑하고 성원해주신 결과입니다. 관객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관객 여러분의 작품을 향한 관심과 사랑을 가슴에 깊이 새기겠습니다.
2019년에 초연, 2020년 코로나와 함께한 재연 그 와중에 화재로 인해 공연 중단되었습니다. 드디어 2022년, ‘몰리에르’탄생 400주년에 다시 작품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준비한 만큼 무대에서 쏟아내지 못한 큰 아쉬움이 우리 창작진 모두에게 남아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공연은 더욱더 관객 여러분을 만날 부푼 기대감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어느 때나 웃음은 삶의 활력소가 되지만, 지금이야말로 ‘몰리에르’가 <스카팽>에서 겨냥한 웃음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 생각합니다. 어려운 시기에 예술은 우리의 생각과 삶을 긍정적으로 환기하는 역할도 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모든 것을 내려놓으시고 즐기시기를 바랍니다.^^!”
각색·연출 임도완
출연진
이중현 Lee Jung-hyun
스카팽 Scapin
연극
〈태풍-안산〉 21 | 고몽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
〈한여름 밤의 꿈〉 20, 18︱ 보텀︱밀양아리랑예술센터 대극장 외
〈화성은 빨갛지 않다〉 19︱정연︱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굴레방다리의 소극〉 19, 14, 11︱김두철︱두산아트센터 Space111 외
〈보이첵〉 19, 13︱중대장︱명동예술극장 외
〈관속에 갇혀 매장 당하는 6인의 이야기〉 17︱장석태︱동숭아트센터 꼭두소극장
〈휴먼코메디〉 12︱춤선생︱여수엑스포 천막극장
〈죄와 벌〉 12︱라즈민︱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경멸에 대한 경멸〉 11︱코러스︱서대문문화회관 대극장
〈왕벚나무 동산〉 10︱김문옥︱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외 다수
성원 Sung Won
몰리에르 Molière
연극
〈한여름 밤의 꿈〉 22, 20, 18︱보텀︱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외
〈타인의 눈〉 21 | 탐정 해리 |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
〈굴레방다리의 소극〉 19, 16, 14︱첫째 한철︱두산아트센터 Space111 외
〈보이첵〉 19, 13︱악대장︱명동예술극장 외
〈관속에 갇혀 매장 당하는 6인의 이야기〉 17︱민영화︱동숭아트센터 꼭두소극장
〈카프카의 소송〉 17, 16, 15︱변호사︱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외
〈휴먼코메디〉 15, 13︱사진사 외︱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외
〈크리스토퍼 놀란 클럽〉 14︱조커︱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죄와 벌〉 12︱라스콜리니코프︱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왕벚나무 동산〉 10︱거지 외︱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외 다수
뮤지컬
〈구미호〉 〈시간의 사용〉 〈버스〉 외
박경주 Park Kyung-zoo
실베스트르 Silvestre
연극
〈세상이 이렇게 끝나는구나 쾅 소리 한 번 없이 흐느낌으로〉 22 | 드와이트 | 영등포아트홀
〈패션의 신〉 21 | 방산도 | 카톨릭청년회관 다리소극장
〈파우스트 엔딩〉 21 | 필레몬 외 | 명동예술극장
〈차마, 차가워질 수 없는 온도〉 21 | 절뚝이 | 베톤부르트
〈한여름 밤의 꿈〉 19︱엉덩이 닉 보텀︱명동예술극장
〈보이지 않는 도시〉 19︱개발업자︱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갈릴레이의 생애〉 19︱루도비코 외︱명동예술극장
〈운명〉 18︱장한구︱백성희장민호극장
〈두드려라 맥베스〉 18︱맥베스︱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한밤의 사람들〉 18︱완︱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외 다수
수상
2017 제7회 서울미래연극제 연기상 〈BJ 파우스트〉
이호철 Lee Ho-cheol
옥따브 Octave
연극
〈햄릿〉 22 | 길덴스턴 |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붉은 낙엽〉 21 | 레오 | 아트원씨어터 3관
〈양갈래머리와 아이엠에프〉 21 | 무주 | 두산아트센터 space111
〈시라노 컴플렉스〉 20︱시라노︱산울림고전극장
〈한여름 밤의 꿈〉 19︱오베론 외︱명동예술극장
〈뼈의 기행〉 19︱황가 외︱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
〈오슬로〉 18︱론 푼닥 외︱명동예술극장
〈얼굴도둑〉 18︱남자친구︱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
〈카프카의 소송〉 17, 15︱요제프K︱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외
〈거인이 걸어오고〉 17︱거인︱미아리고개 예술극장
외 다수
강해진 Kang Hae-Jin
이아상뜨 Hyacinthe
연극
〈서교동에서 죽다〉 22 | 도연 | 씨어터 쿰
〈금조 이야기〉 22 | 주인 여자 외 | 백성희장민호극장
〈아버지들〉 20 | 강청년 | 선돌극장
〈한여름 밤의 꿈〉 19 | 헬레나 | 명동예술극장
〈뼈의 기행〉 19 | 영욱 외 | 백성희장민호극장
〈록앤롤〉 18 | 질리안 외 | 명동예술극장
〈오슬로〉 18 | 트롤 외 | 명동예술극장
〈두드려라 맥베스〉 18 | 레이디맥베스 |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성〉 18 | 아말리아 외 | 명동예술극장
〈선을 넘는 자들〉 18 | 옥진선 |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외 다수
안창현 Ahn Chang-hyun
레앙드르 Lèandre
연극
〈밤의 사막 너머〉 22 | 고대 아빠 외 | 백성희장민호극장
〈사물의 중력〉 22 | 창현 | 신촌문화발전소
〈문정왕후 윤씨〉 21 | 윤원로 | 대학로 미마지아트센터 눈빛극장
〈골목길 느와르-리처드3세를 찾아서〉 21 | 리처드3세 | 여행자극장
〈맨 끝줄 소년〉 19 | 클라우디오 |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뿔〉 18 | 안대리 |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이것은 셰익스피어가 아니다〉 18 | 햄릿 |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어제의 당신이 나를 가로지를 때〉 18 | 윤태일 |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새로움을 찾아서〉 16 | 창현 | 백성희장민호극장
〈천국으로 가는 길〉 13 | 소년 | 소극장 판
외 다수
김예은 Kim Ye-eun
제르비네뜨 Zerbinette
연극
〈이 세상 말고〉 22 | 키코 | 소극장 판
〈기후비상사태:리허설〉 22 | 작가, 나 | 명동예술극장
〈일단 SF〉 21 | 움직임, 안무 | 씨어터 쿰 외
〈코인 세탁소〉 21 | 서우 | 연희예술극장
〈위드 베이비〉 21 | 미래 | 연우소극장
〈오 홀리나잇〉 21 | 당카 | 북촌창우극장
〈에스메의 여름〉 20 | 에스메 |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자살광대〉 19 | 광대 | 국립극단 등나무
〈동주〉 19 | 아이 | SH 아트홀
〈가까스로 우리〉 16 | 글래디스 | 소극장 판
외 다수
문예주 Moon Ye-joo
아르강뜨 & 네린느 (더블캐스트) Argante & Nérine (Double Cast)
연극
〈금조 이야기〉 22 | 시인 외 | 백성희장민호극장
〈로드킬 인 더 씨어터〉 21 | 비둘기 외 | 명동예술극장
〈스웨트〉 21 | 제시 | 명동예술극장
〈X의 비극〉 21 | 안도희 | 소극장 판
〈화전가〉 20︱금실이︱명동예술극장
〈보이 겟츠 걸〉 17︱테레사︱동숭아트센터 소극장
〈맘모스 해동〉 16︱부인︱동숭아트센터 소극장
〈칼리큘라〉 14︱케레아︱학전블루 소극장
〈당통의 죽음〉 13︱쥘리︱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외 다수
이혜미 Lee Hye-Mi
아르강뜨 & 네린느 (더블캐스트) Argante & Nérine (Double Cast)
연극
〈금조 이야기〉 22 | 피난민아내 외 | 백성희장민호극장
〈한여름 밤의 꿈〉 22 | 마고여왕 |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외
〈태풍-안산〉 21 | 영력지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
〈동물없는 연극〉 20 | 루이즈 외 | 소극장혜화당
〈하늘로 가지 못한 선녀씨 이야기〉 17 | 정숙 |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국화꽃 향기〉 13 | 멀티 | 예술나무씨어터
〈보이첵〉 08 |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
〈휴먼코메디〉 08 | 어머니 외 | 대학로스타시티 타이니앨리스 외
〈장님들〉 07 | 젊은 여자 장님 | 남산드라마센터
외 다수
김명기 Kim Myeong-ki
제롱뜨 Géronte
연극
〈햄릿〉 22 | 로젠크란츠 |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밤의 사막 너머〉 22 | 기사, 낙타 | 백성희장민호극장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21, 20, 18, 17, 15︱신오 외︱명동예술극장
〈이갈리아의 딸들〉 19︱브리또 베르트︱두산아트센터 Space111
〈나는 살인자입니다〉 19︱다역︱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 외
〈산책하는 침략자〉 18︱쿠루마다︱미아리고개예술극장
〈모던타임즈〉 18︱사장︱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클라우드 나인〉 17︱아내︱노을소극장
〈시대는 서커스의 코끼리를 타고〉 17︱우디 외︱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리처드 3세〉 17︱조지 외︱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외 다수
김요찬 Kim Yo-chan
음악감독(연주자) Musician
연극
〈박상원 콘트라바쓰〉 22 | 음악감독 및 연주자 |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휴먼 푸가〉 20 | 음향감독 |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외
〈보더라인〉 20 | 기술감독 | 뮌헨 레지덴츠테아터 외
〈굴레방다리의 소극〉 19, 14︱음향디자인︱두산아트센터 Space111 외
〈노래하듯이 햄릿〉 15︱음향디자인︱백성희장민호극장
〈카프카의 소송〉 15︱음향디자인︱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바후차라마타〉 14︱음향디자인︱남산드라마센터
〈보이첵〉 13, 08︱음향디자인︱명동예술극장 외
〈휴먼코메디〉 13︱음악감독 및 연주자︱명동예술극장 외
〈죄와 벌〉 12︱음악감독︱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뮤지컬
〈헤드윅〉 〈반고흐와 해바라기 소년〉 〈주유소 습격사건〉 외
수상
2019 동아연극상 무대예술상 〈스카팽〉
스태프 프로필
원작 몰리에르 Molière
프로필 6 페이지
각색·연출 임도완 Im Do-wan
연극 〈태풍-안산〉〈십이야〉〈한여름 밤의 꿈〉〈굴레방다리의 소극〉〈보이첵〉〈카프카의 소송〉〈휴먼코메디〉〈크리스토퍼 논란클럽〉〈죄와 벌〉〈하녀들〉〈왕벚나무 동산〉〈장님들〉〈그 놈이 그 놈〉〈타이피스트〉〈스펙트럼 2001〉〈두문사이〉 외
뮤지컬 〈이른 봄 늦은 겨울〉〈기발한 자살여행〉〈벽을 뚫는 남자〉 외
창작가무극〈가온: 세상의 시작〉 외
수상
2015 FAD Sebastia Gasch Awards ‘Joan German Schroeder’ International Applause 〈Les Bonnes(The Maids)〉
2007 월간 한국연극 ‘올해의 공연 베스트7’ 선정 〈보이첵〉
2007 한국공연예술협회 ‘올해의 예술인상’ 수상
2007 에딘버러 페스티벌 ‘헤럴드 엔젤어워드’ 수상 〈보이첵〉
2007 에딘버러 페스티벌 ‘토탈씨어터 어워드’ 피지컬 씨어터 부문 수상 〈보이첵〉
2007 에딘버러 페스티벌 ‘BBC 올해의 Top 10’ 선정 〈보이첵〉
2006 제42회 동아연극상 새개념 연극상 수상 〈왕벚나무 동산〉
무대 디자이너 정승호 Jeong Seung-ho
연극 〈리차드 3세〉 〈박상원 콘트라바쓰〉 〈노래처럼 말해줘〉 〈오이디푸스〉 〈파우스트 엔딩〉 〈로미오와 줄리엣〉 〈데블 인사이드〉 〈한밤중에 개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건〉 〈한강은 흐른다〉 〈프로즌〉 〈바냐와 소녀와 마샤와 스파이크〉 〈프랑켄슈타인〉 〈햄릿〉 외
뮤지컬 〈레베카〉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엑스칼리버〉 〈닥터 지바고〉 〈페스트〉 〈모차르트〉 〈베르테르〉 〈황태자 루돌프〉 〈남한산성〉 〈스위니토드〉 〈렌트〉 외
오페라 〈돈지오바니〉 〈코지 판 투테〉 〈도요새의 강〉 〈마술피리〉 외
무용 〈호이랑〉 〈더 룸〉 〈리진〉 〈봄의 제전〉 〈시 읽는 시간〉 외
창극 〈춘향〉
수상
2020 한국뮤지컬어워즈 ‘무대예술상’ 〈엑스칼리버〉
2019 예그린 뮤지컬 어워드 ‘무대예술상’ 〈엑스칼리버〉
2013 더 뮤지컬 어워즈 ‘무대미술상’ 〈레베카〉
2011 더 뮤지컬 어워즈 ‘무대미술상’ 〈남한산성〉
2008 한국뮤지컬대상 ‘무대미술상’ 〈내 마음의 풍금〉
2008 더 뮤지컬 어워즈 ‘무대미술상’ 〈스위니토드〉
2007 서울공연예술제 ‘무대미술상’ 〈벚꽃동산〉
조명 디자이너 신호 Shin Ho
연극 〈눈물지니 웃음피고〉 〈질투〉 〈카프카의 소송〉 〈노부인의 방문〉 〈신의 아그네스〉 〈언덕을 넘어서 가자〉 외
뮤지컬 〈광화문 연가〉 〈도리안 그레이〉 〈신과 함께〉 〈뿌리 깊은 나무〉 〈잃어버린 얼굴 1895〉 외
무용 〈애랑〉 〈조흥동 춤의 세계〉 〈폴링워터 : 감괘〉 〈NOT〉 〈라벨과 스트라빈스키〉 〈무원〉 〈제의〉 외
수상
2021 한국예술총연합회 ‘공로상’
2020 한국무용협회 예술대상 ‘무대예술상’
2019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대상 ‘콘텐츠 진흥원장상’
2015 더 뮤지컬 어워즈 ‘조명상’ 〈뿌리 깊은 나무〉
의상 디자이너 유미양 Yoo Mi-yang
연극 〈소매각시〉 〈한여름 밤의 꿈〉 〈파우스트 I+II〉 〈나비스 햄릿〉 〈안티고네〉 〈도덕적 도둑〉 〈강아지똥〉 외
뮤지컬 〈베니스의 상인〉 〈언더 그라운드〉 〈카르멘〉 〈살짜기 옵서예〉 〈아르센 루팡〉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청이야기〉 〈스노우맨〉 〈줌데렐라〉 〈풀몬티〉 〈스펠링 비〉 〈한여름 밤의 악몽〉 외
창극 〈숙영낭자전〉
수상
2013 더 뮤지컬 어워즈 ‘의상상’ 〈살짜기 옵서예〉
분장 디자이너 채송화 Chai Song-wha
연극 〈파우스트 엔딩〉 〈한여름 밤의 꿈〉 〈남자충동〉 〈프랑켄슈타인〉 〈주홍글씨〉 〈메피스토〉 〈돈키호테〉 〈오이디푸스〉 〈됴화만발〉 외
뮤지컬 〈헤드윅〉 〈젠틀맨스 가이드〉 〈서편제〉 〈캣츠〉 〈오페라의 유령〉 〈마리 앙투아네트〉 〈위키드〉 〈 노트르담 드 파리〉 〈이블데드〉 외
기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폐막식〉 외
수상
2021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2014 서울 연극인상 ‘스태프상’ 〈한여름 밤의 꿈〉
2009 더 뮤지컬 어워즈 ‘무대미술상’ 〈미녀는 괴로워〉
2016 Asia 美 Awards Best stage makeup artist award
소품 디자이너 김소연 Kim So-yeon
연극 〈십이야〉 〈트루웨스트〉 〈거미여인의 키스〉 〈비너스 인 퍼〉 〈라이어〉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 〈알타보이즈〉 〈친정엄마〉 〈콩칠팔 새삼륙〉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창작가무극 〈가온: 세상의 시작〉
음향 디자이너 박경훈 Park Kyung-hoon
뮤지컬 〈아리랑 판타지〉 〈나의 노래〉
콘서트 〈민경인 트리오〉 〈동물원〉 〈변진섭 콘서트 ‘소풍’〉 〈매킷 레인 단독 콘서트〉 〈재키즈 전국투어〉 〈홍대광 연말콘서트 ‘잘 됐으면 좋겠다’〉 〈드림라이프 콘서트〉 〈문화비축기지 콘서트〉 외
기타 〈뮤시즌〉 〈리스펙 페스티벌〉 〈2016 찾아가는 자라섬〉 〈Dingo 콘텐츠〉 외
조연출 권수현 Kwon Soo-hyun
연극 [연출] 〈영업비밀〉 〈친구를 만들고 죽이는 방법〉 〈지금은 알 수 없어〉 〈12인의 고상한 사람들〉 〈가족〉 〈나는, 바람〉
[조연출] 〈기후비상사태:리허설〉 〈한여름 밤의 꿈〉 〈굴레방다리의 소극〉 〈보이첵〉 〈관속에 매장된 6인의 이야기〉 〈카프카의 소송〉
창작가무극 [조연출] 〈이른 봄, 늦은 겨울〉 〈신과 함께〉
수상
2014 젊은연극제 청춘프린지 대상 〈장롱 속의 남자〉
작품이해돕기1
(이미지: 몰리에르 초상화, 몰리에르 공연사진)
보이지 않는 얼굴, 천개의 초상: 몰리에르 1622-2022
2022년은 1622년 태어난 몰리에르 탄생 400주년이다. 프랑스를 비롯, 스위스, 벨기에, 호주, 미국 등 전 세계 각지에서 학회와 전시회, 공연이 이어졌다. 우리나라에서는 몰리에르 관련 행사가 거의 없어 아쉬워하던 차에 국립극단에서 <스카팽>을 무대에 올려 더없이 기쁜 마음이다.
몰리에르는 17세기 프랑스 희극을 대표하는 작가이다. 그런데 그의 생애에 대해서는 모든 것이 불확실하다. 손수 쓴 원고나 편지 하나 남아 있지 않다. 정확한 사료가 거의 없다 보니 출생, 학창시절, 결혼생활, 심지어 사망과 관련해서도 여러 설이 분분하다. 몰리에르 사후 30여년이 지나서야 그리마레가 쓴 최초의 전기 『몰리에르씨의 생애』(1705)가 출판되는데, 이에 대해서는 불신과 의혹이 깊다. 작가가 사망하는 해에 불과 열서너살이었던 그리마레가 그에 대해 얼마나 알 수 있었겠느냐는 것이 이유다. 제대로 알지 못하고 소문과 억측에 의해 썼다는 것이다. 그리마레의 책은 아내인 아르망드의 부정으로 괴로워했던 몰리에르, 그로 인해 죽음에 이르게 된 우울한 몰리에르의 이미지를 만들어냈다고 여겨진다. 그리마레 이후, 오류를 바로잡고 위대한 희극작가에 걸맞은 몰리에르의 위상을 알리기 위해 18세기의 볼테르를 비롯, 많은 작가들이 새로운 전기를 써야 한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특히 탄생 400주년을 앞두고 몇 년 전부터 다수의 전기가 출간되었다.
몰리에르는 여러 역할을 동시에 수행했고 시기에 따라 작품세계가 워낙 다채로워 초점을 어디에 맞추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인물로 이해될 수 있다는 점도 전기작가들에게는 흥미로웠을 것이다. 우선 그는 극단장이었다. 마들렌 베자르 남매와 함께 만든 ‘유명극단 Illustre théâtre’이 실패하면서 13년간 지방 순회극단을 운영했다. 배우들에게 급료를 지불하고 극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공연과 후원이 있어야 했다. 이때 대귀족의 저택으로부터 장터의 무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관객층을 즐겁게 하면서도 강력한 후원자의 비호를 받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감각을 익힐 수 있었다.
지방에서의 활동을 접고 파리로 돌아온 1658년, 몰리에르는 피에르 코르네유의 비극 <니코메드>(1651)와 함께 자신의 작품 <사랑에 빠진 의사>를 무대에 올린다. 당시 파리는 아카데미 프랑세즈를 중심으로 고전주의 이론이 형성되고 있던 시기로, 극장에서 박장대소한다는 것은 경박하고 창피한 일로 여겨지던 때인데, <사랑에 빠진 의사>와 같은 단막 익살극을 올릴 생각을 한다는 것은 아주 대담한 시도였다. “극장에서 가장 즐겼던 사람들조차 규칙에 맞게 웃지 않은 것이 아닌가 두려워했던” 시절에 맞서는 승부사적인 몰리에르의 면모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인데, 그때까지 궁정과 파리가 잘 알지 못하던 익살극의 폭발적인 희극성은 대성공을 거둔다. 몰리에르는 무엇보다 관객을 웃기고 즐겁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아는 뛰어난 극단장이었고 배우였다.
파리에서의 첫 공연 이후 몰리에르는 루이 14세의 전폭적인 지지와 후원을 받게 된다. 그만큼 견제와 압박도 만만치 않았다. 한편으로는 엄격한 극작법을 다듬고 있었던 고전주의 이론의 문사들이 있었고, 다른 한편으로는 웃음과 풍자의 칼날을 들이대 풍속과 신앙을 해치고 모독한다고 비난하는 중상자들이 있었다. 말하자면 몰리에르는 루이 14세와 고전주의 문사, 호시탐탐 그를 비난하고 모략하는 반대자들에 둘러싸여 있었다. 안팎의 요구와 비판을 수용해야 하는 상황에서 <아내들의 학교>(1662), <타르튀프>(1664), <동쥐앙>(1665), <인간혐오자>(1666) 등을 공연했고 이 작품들이 촉발한 논쟁을 통해 시대의 풍속과 인간의 성격에 대한 예리한 비판을 담으면서도 관객을 웃길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했다. 하나로 묶기 어려운 취향을 골고루 만족시키기 위해 몰리에르는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한 셈인데, 여러 방법을 시도하면서 17세기 최고의 고전주의 희극작가로 거듭 나게 되었다.
여기서 루이 14세 궁정이 자주 기획한 축제에서 몰리에르가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는 점을 환기할 필요가 있다. 몰리에르는 1661년, 재상 푸케의 보르비콩트성의 축성식을 위해 3막 운문극인 <훼방꾼들>을 공연한다. 안무가 보샹과 음악가 룰리와 협업하여 몰리에르가 만든 최초의 발레희극이다. 발레희극은 희극의 막과 막 사이에 춤과 음악으로 이루어진 막간극이 펼쳐지는 형식이다. 2주만에 구상과 대본, 연습을 끝내고 무대에 올려진 이 작품에서 몰리에르는 총 10명 중 8명의 훼방꾼들을 연기했다. <훼방꾼들>은 몰리에르 생전, 궁정에서 16번, 파리에서 105번이라는 대단한 공연 기록을 세움으로써 “동시에 백 개의 얼굴을 가졌다고” 회자되던 천부적인 희극배우로서의 몰리에르의 자질을 여실히 보여준다.
축제를 위해 우연히 만들어진 발레희극은 이후 몰리에르 희극세계에서 아주 중요한 장르가 된다. 1664년 1월 루브르에서 두 번째 발레희극인 <강제 결혼>이, 5월에는 베르사유에서 개최된 축제 ‘마법의 섬의 여흥’에서 세 번째 발레희극 <엘리드 공주>가 공연된 이래, 총 13편이나 만들어진다. 특히 생애 말년의 <부르주아 귀족>과 <상상병 환자>(1673)는 웃음과 축제, 인간과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가 조화를 이룬 몰리에르 최고의 걸작들이다.
뛰어난 희극적 장치들을 절묘하게 배치하면서 시대의 첨예한 문제를 과감하게 다루는 몰리에르는 시간이 흘러도 나이 들지 않는 작가에 속한다. 모든 시대는 몰리에르를 그 시대의 인물로 이해한다. 루이 14세와 궁정귀족들을 즐겁게 하는 궁정인이자 희극배우였던 몰리에르가 18세기에 이르면 불의와 부당함에 항거하는 비판적 지식인이 된다. 볼테르는 <인간혐오자>가 계몽된 사람들을 위해 쓰인 현자의 작품이라고 설명하면서 대중을 즐겁게 하기 위해 몰리에르가 어쩔 수 없이 소극배우의 탈을 써야 했다고 말한다. 계몽주의 철학자에게 몰리에르는 희극작가나 배우라기보다는 철학자이자 투사이다. 19세기에 몰리에르는 반항적이고 모든 권위와 질서에 도전하는 골(Gaule: 게르만족이 내려오기 이전 프랑스 땅에 살던 켈트족)족의 정신을 대표하는 작가, 프랑스 정신의 상징으로 우뚝 선다. 19세기 후반 제3공화국이 시작되면서부터는 공화주의자이자 민주주의자가 된다. 국가와 종교가 분리되면서 프랑스의 중요한 원리로 채택되는 세속주의는 타락한 성직자를 희화화했던 몰리에르를 교육 프로그램 어디에나 등장하는 중요한 인물로 만든다. 그의 작품 중 <타르튀프>와 <인간혐오자> 같은 작품들은 높이 평가받는 반면 익살극과 발레희극이 하찮게 여겨진 것은 당연한 결과다. 20세기, 21세기 들어 다시 모두를 웃게 하고 행복하게 했던 천재적인 희극작가의 면모가 부각되고 있다.
다양한 전기가 계속 쓰이는 것과 마찬가지로 17세기 당대부터 몰리에르는 무수히 많은 초상이 그려진 드문 작가이다. 니콜라 미냐르, 피에르 미냐르 뿐만 아니라 샤를 르 브룅, 미셸 코르네유, 클로드 시모냉 등이 그린 몰리에르 초상화를 비교해 보면 앞의 두 미냐르를 제외한 모든 초상화에서의 얼굴이 다 다르다. 도저히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어렵다. 얼굴생김새뿐만 아니라 비극배우로 등장하거나 희극배우, 혹은 작가로 그려지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천차만별이다. 20세기에 들어서도 몰리에르는 새롭게 그려지는데, 이브 생 로랑은 1979년에 몰리에르(Molière)를 이루는 일곱 개 알파벳을 부제로 하는 크로키 초상을 그렸다. 2022년, 조르주 포레스티에는 17세기 초상에 팝아트적인 유머를 가미한 21세기를 위한 초상을 선보인다.
우리는 결코 몰리에르를 제대로 알 수 없다. 그렇다 하더라도 오래된 억측과 불확실한 사실에 기대 오해와 오류를 범해서는 안 될 것이다. 그런 점에서 확실한 증거없이는 어떤 것도 말하지 않겠다는 확고한 입장에서 조르주 포레스티에가 새롭게 쓴 전기 『몰리에르』(2018)는 값진 성과다. 이처럼 인간 몰리에르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접근하되 21세기에 이르기까지 시대와 지역에 따라 새롭게 해석되고 받아들여지는 몰리에르 작품의 보편성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작품이 수용되는 다양성의 폭과 깊이는 작품이 품고 있는 다층적이고 풍요로운 의미망에 기인한다. 몰리에르 희극의 풍부한 희극성과 날카로운 풍자, 절묘한 언어유희, 대결과 갈등을 한 바탕 축제로 끌어가는 탁월한 구성력은 작가가 타계한 지 350년이 되도록 전혀 낡지 않았다. 이러한 맥락에서 몰리에르의 <스카팽의 간계>(1672)가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스카팽>으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었다. 몰리에르의 다른 작품들도 더 자주 우리 연극 무대에 올려지길 기대한다. 몰리에르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내 말 좀 들어보세요. 진짜 웃긴 이야기예요!”
작품이해돕기2
(이미지: 공연사진)
몰리에르와 함께 웃기
조만수(연극평론가, 충북대학교 교수)
프랑스어를 흔히 ‘몰리에르의 언어’라고 부르고 프랑스 국립극단인 코메디 프랑세즈를 ‘몰리에르의 집’이라고 부르는 것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몰리에르는 프랑스인들에게 마치 영국인에게 셰익스피어가 그러한 것과 같은 위치를 지닌다. 그렇지만 프랑스를 벗어날 때, 몰리에르의 이름의 무게는 셰익스피어의 무게와 같지 않다. 작가로서 셰익스피어와 몰리에르가 다른 점은 무엇보다 몰리에르는 전적으로 코메디 작가라는 점이다. 셰익스피어는 <말괄량이 길들이기>, <십이야>, <한여름 밤의 꿈>의 작가이면서 동시에 <햄릿>, <맥베드>, <리어왕>의 작가이지만, 몰리에르는 오직 코미디에서만 빛을 발한다. 하지만 몰리에르는 희극 장르에서 일찍이 그 누구도 확장시키지 못했던 독창적인 차원을 만들어낸다. 장르간의 위계가 명확한 프랑스 17세기에 코미디는 비극에 비해 열등한 장르였다. 그러나 몰리에르가 라신과 함께 고전주의를 대표하는 작가로 여겨질 수 있는 것은 프랑스 고전주의 문학의 본질인 ‘엄밀한 형식 속에서 인간 본성의 탐구’를 열등한 장르 코미디를 통해서 구현해냈기 때문이다. 몰리에르는 시골 저잣거리의 자유분방한 소극의 우스꽝스러움의 미학을 5막 운문 ‘그랑 코미디’ 형식으로 격상시켰다. 그런데 몰리에르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그리하여 몰리에르와 함께 더 잘 웃기 위해서는-코미디 장르 속에서 ‘인간 본성’을 탐구하였다는 점의 의미를 알아야한다.
연극적 형식 속에서 웃음을 만들어내는 방식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프랑스 연극사에서 소극으로부터 코미디로 발전해 갈 때 우선 시도된 형식은 스페인풍 코미디였다. 스페인풍 코미디란 일종의 줄거리 코미디이다. 상황을 복잡하게 엮어 놓고, 그 상황의 반전들을 따라가면서 웃음을 발생시키는 방식이다. 이와 같은 코미디를 줄거리 코미디 혹은 상황 즉 시츄이에션 코미디라 부른다. 몰리에르 역시 이와 같은 코미디 방식을 사용한다. <스카팽(원제: ‘스카팽의 간계’> ‘간계’라는 장치를 통해 상황을 꼬았다가 풀어내는 줄거리 코미디에 해당한다. 그런데 몰리에르 코미디의 장점은 상황의 복잡함과 반전 구조에 있지 않다. 더욱이 줄거리 구성에 있어서 몰리에르의 작품은 대부분 앞선 상황들의 필연적인 전개에 의해서 결말을 맺지 않는다. 그렇기에 그의 작품은 항상 결말이 갑작스럽다.
그런데 우리는 몰리에르 코미디를 ‘성격 희극’ 혹은 ‘풍속 희극’이라 부른다. 성격 희극에서의 ‘성격’이란 ‘인물’의 동의어이다. 줄거리의 전개나 복잡하게 얽혀 있는 상황보다는 등장인물 자체가 웃음을 자아내는 원인인 경우가 여기에 해당한다. 셰익스피어가 비극 작품에서는 등장인물의 이름을 제목으로 쓰지만 희극에서는 그렇지 않았던 것과 다르게 몰리에르 작품들에는 ‘스카팽’, ‘동주앙’, ‘타르튀프’, ‘조르쥬 당댕’처럼 인물의 이름이 제목인 작품이 많다. 그 외에도 ‘부르주아 장티옴므’, ‘억지 의사’, ‘수전노’ ‘인간혐오자’, ‘상상병 환자’ 등 인물의 직업이나 속성이 제목을 이루는 경우도 다수 발견할 수 있다. 흔히 코미디의 등장인물은 전형성을 갖는다. 특히 줄거리 코미디나 시츄에이션 코미디에서 인물은 전형성을 갖는다. 한발 더 나아가 몰리에르가 많은 영향을 받은 이탈리아의 코메디아 델라르테는 인물의 전형성을 가면으로 고정시켜 놓은 경우이다. 그런데 몰리에르의 인물은 일반적인 인물의 전형성을 뛰어 넘는다. 전형적 인물이 등장할 때 작품은 기본적인 도덕적 도식 위에서 작동한다. 인물은 선악의 축 즉 선한 인물이나 악한 인물, 그리고 표면적인 성격적 특성 즉 욕심쟁이, 겁쟁이, 호색한 등등으로 쉽게 범주화된다. 그런데 몰리에르의 인물은 이를 벗어나 두께, 즉 깊이를 지닌다. 인물로서의 입체성은 그를 그가 속해있는 사회 속에서 관찰하고 묘사하기 때문이다. 몰리에르의 인물이 지닌 모순은 그가 살고 있는 사회의 모순과 닿아있다. 이 때문에 몰리에르 코미디는 사회를 비판적으로 풍자하는 ‘풍속 희극’에 속한다. 한 사회의 모순과 그 사회 안의 인물을 직접 무대 위에서 배우로서 자신의 몸으로 구현해낸 몰리에르와 비견할 수 있는 현대의 희극인은 아마도 찰리 채플린일 것이다.
몰리에르의 인물들을 이해하기 위해 몇 가지 예를 들어보자. <부르주아 장티옴므>는 엄청난 부를 축척한 부르주아 주르댕이 귀족처럼 ‘장티옴므’ 즉 ‘고상한 인간’이 되고자하는 이야기이다. 흔히 ‘서민귀족’ 혹은 ‘귀족놀음’으로 번역되지만, 대부호인 주르댕이 ‘서민’이 아니기에 ‘서민귀족’이라는 번역어는 어울리지 않으며, ‘귀족놀음’ 또한 귀족이 되고자 하는 주르댕의 욕망을 한낱 분수에 맞지 않는 ‘놀음’으로 치부해 버리기에 적절한 번역어가 아니다. 이 작품은 표면적으로 귀족이 되고자 하는 주르댕을 분수를 모르는 헛된 욕망을 지닌 인물로 희화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 주르댕이라는 인물이 가지고 있는 욕망은 그 자체로 어리석은 것이 아니다. 인간이 현재의 상태보다 더 나은 고상함을 지니고자 하는 것, 그리고 귀족과 같은 존엄을 갖고 싶은 욕망이 없다면 프랑스 혁명이란 없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차라리 이 작품에서 몰리에르는 어리숙한 주르댕을 구실삼아 부르주아인 주르댕에 기생하는 선생들과 귀족을 풍자하고 있으며, 그렇기에 주르댕은 분수를 모르는 어리석은 졸부이기 보다는 어리숙함 속에서 자연스럽고 건강한 욕망을 지닌 사랑스러운 인물로 여겨질 수도 있다.
<타르튀프>에서는 타이틀롤인 타르튀프만큼이나 오르공이라는 인물이 흥미롭다. 이 작품은 위선적 종교인 타르튀프를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있다. 하지만 눈을 뜨고도 타르튀프의 위선을 보지 못하고 그를 맹신하는 오르공의 어리석음을 관객들로 하여금 관찰하게 하는 것이 이 작품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 그의 아내를 농락하는 타르튀프를 테이블 밑에서 숨어서 바라보고 있어야만 하는 오르공을 몰리에르는 관객의 웃음의 대상으로 던져주고 있다. <타르튀프>가 교회의 분노를 사서 공연금지를 당하게 되는 것은 아마도 타르튀프라는 부정적인 인물을 종교인으로 내세웠다는 점 보다 종교인들의 위선을 의심하지 않았던 그 시대 보통 사람들이 오르공처럼 그들의 위선을 위험하게도 직접 목도하게 만들었기 때문일 것이다.
<동주앙>역시 신을 부정하고 여인을 농락하는 죄 많은 인간이며 그 때문에 지옥으로 끌려가는 인물이다. 그렇지만 몰리에르의 웃음의 공격성은 이 바람둥이 무신론자에게 향하지 않는다. 몰리에르는 동주앙에게 항상 하나님의 가르침을 환기하는 하인 스가나렐이 실제로는 신보다 돈을 숭배한다는 사실을 웃음의 주제로 삼고 싶어한다. 숲속에서 길을 잃은 동주앙에게 길을 알려주는 댓가로 돈을 요구하는 수도사의 위선 또한 몰리에르는 관객이 웃음 속에서 포착하게 설정해 놓는다. 무신론자를 비판하는 표면 속에서 몰리에르는 여전히 <타르튀프>에서처럼 종교인들의 위선을 공격하고 있다.
<아내들의 학교>의 아르놀프 또한 흥미로운 인물이다. 그는 순결한 여인과 결혼하기 위해서 어린 신부를 수도원에서 키워서 결혼하겠다는 끔찍한 욕망을 지닌 인물이다. 그렇기에 비정상적인 그의 욕망을 비판하고 조롱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몰리에르는 이처럼 부정적인 인물 아르놀프에게 인간으로서의 보편적인 감정들을 겪게 하면서 우리에게 웃음을 준다. 아르놀프는 자신의 계획과 다르게 젊은이와 사랑에 빠진 아네스를 보면서 질투하며 절망한다. 사랑을 믿지 않는 그가 스스로의 사랑을 증명해내기 위해서 자책하는 모습을 관객에게 보여줌으로써 악한 늙은이가 아니라 어리석지만 ‘인간’일 수밖에 없는 한 보편적인 인물을 제시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몰리에르의 코미디는 신랄한 아이러니를 품은 사회적 풍속도이며, 그 안에서 인물들은 전형성을 넘어서는 인간으로서의 입체감과 생명력을 지닌다. 그렇기에 그의 인물들은 17세기 프랑스가 아닌 현대 사회 속에서도 역시 생명력을 지닐 수 있는 보편적인 인간의 두께를 지니고 있다. 어느 시대 어느 사회에서나 위선과 모순이 존재한다면, 그 모순과 위선을 드러내는 몰리에르의 인물들은 어느 나라, 어느 무대에서건 그들이 지닌 보편적 인간의 모습으로 우리를 웃음으로 안내할 것이다.
공연리뷰
(이미지: 공연사진)
사기꾼 캐릭터가 주는 웃음의 참뜻
송민숙(연극평론가)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된 〈스카팽〉의 원제는 ‘스카팽의 간계Les Fouberies de Scapin’, 즉 주인공 스카팽이 사기를 친다는 뜻이다. 원작자 몰리에르는 십여 년간의 오랜 지방순회공연을 마치고 1658년 다시 파리에 정착한다. 이때 당시 파리에서 활동하던 이탈리아 코메디아 델라르테 극단과 쁘띠부르봉 극장을 나누어 쓰게 된다. 몰리에르는 그가 가까이에서 지켜본 이 희극의 전통을 자신의 창작극에 그대로 반영하는데 그 증거가 바로 소극笑劇〈스카팽의 간계〉(1671)이다. 그의 대희극 〈수전노〉(1668)에도 코메디아 델라르테의 구조가 그대로 들어있다. 꾀바른 하인 스카팽은 아버지들의 방해로 곤경에 처한 젊은 연인들을 돕는다. 이때 스카팽의 희생양이 되는 주인(아버지)들이 바로 제롱뜨와 아르강뜨다. 이들은 서로 사돈을 맺고자 자식들에게 억지결혼을 시키려 하는데 아르강뜨의 아들 옥따브는 이아상뜨와 이미 혼인을 했고, 제롱뜨의 아들 레앙드르는 집시여인 제르비네뜨와 사랑에 빠져있다. 이들 연인들이 스카팽의 도움으로 아버지들에게서 필요한 금전을 얻어내거나 이아상뜨와 제르비네뜨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며 해피엔딩을 맞이한다는 줄거리다. 스카팽은 거의 사기에 가까운 언변으로 옥따브와 레앙드르의 아버지들을 설득한 끝에 그들에게서 돈을 받아내고 이 기회를 빌려 자신의 개인적인 원한을 되갚기도 한다. 17세기의 몰리에르가 21세기 우리관객에게 웃음을 통해 어떤 위안을 줄 수 있을까?
각색 〈스카팽〉
〈스카팽〉이 원작과 다른 점은 작가 몰리에르가 동명의 등장인물로 나온다는 점과 아르강뜨를 여성으로 바꾼 것이다. 붉은 바탕의 거대한 무대 막에는 아를르캥 가면을 쓴 배우의 얼굴과 코메디아 델라르테라는 글자가 눈에 띈다. 공연이 시작되면 가발에 붉은 옷을 입고 아를르캥 가면을 쓴 인물 ‘몰리에르’가 무대중앙에 혼자 등장한다. 그는 원작자이자 뛰어난 희극배우인 몰리에르의 장기라는 희극적 몸짓과 특유의 동작들을 하며 긴 서사로 무대를 연다. 이어서 등장인물들을 하나씩 관객에게 소개하기도 하고,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무대 한쪽에 앉아서 창작의 고통에 시달리며 파지를 남발한다. 또는 구멍 난 그의 대본을 연기하는 배우들에게 무심코 “연결해.”라고 지시하며 그들을 당혹하게 만들고는 홀연히 사라진다. 이때 당황해하는 배우들의 모습 또한 극이 만들어지는 과정의 틈새를 의도적으로 보여주는, 색다른 웃음의 원천이다. 〈스카팽〉을 공연하는 배우들은 무수한 몸짓언어로 매 상황을 아크로바틱하게 풀어낸다. 이들의 지난한 연습과정을 짐작한다. 그들은 요즘 유행하는 속사포 랩으로 대사를 처리하기도 하고 ‘빌리진’ 음악에 마이클 잭슨의 몸짓을 얹거나 오페라 〈마술피
리〉의 파파게노의 노래를 인용하며 관객에게 인지의 즐거움을 준다. 또한 ‘땅콩회항’을 상기시키는 상황을 희극적으로 풍자하며 지금 현재 시점의 관객의 기억을 다양하게 건드린다. 또한 잦은 장면회상을 통해 다양한 극중극으로 극 속에 과거의 다른 시간대를 도입하며 유쾌한 장면변화를 만든다. 특히 특정대사에 특정동작을 연결하여 이를 반복적으로 사용함
으로써 관객의 기억을 마치 일종의 라이트모티브처럼 웃음을 위해 활용한다. 대사와 몸짓을 함께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가장 대표적인 장면은 제롱뜨의 대사 “도대체 군함에 왜 탔어?”이다. 스카팽이 제롱뜨에게서 돈을 갈취하고자 아들 레앙드르가 갤리선에 납치되었다고 속일 때 수차례 반복된다. 이는 몰리에르의 대사 “연결해”의 반복적 사용과 더불어 관객에게 큰 웃음을 준다.
코메디아 델라르테에 고유한 아를르캥의 반 가면은 인물 몰리에르만이 유일하게 착용하고 있지만 여타 모든 배우들의 얼굴에 하얀 분장을 칠함으로써 가면의 전통을 대신한다. 아르강뜨를 샤넬풍의 정장을 한 여성으로 설정하거나 위로 뾰족하게 솟은 머리 스타일을 고수하거나 사기꾼 까를르를 몰리에르가 일인이역 하는 것도 자연스럽게 웃음을 유발한다. 배우들이 무대전면으로 밀고 나오며 등장하는 일종의 ‘수레무대’는 이와 더불어 13년이라는 세월동안 지방순회공연을 하며 산전수전을 겪었을 작가 몰리에르의 전기를 떠올리게 한다. 세로로 길게 늘어진 가림막들은 인물들의 등장과 퇴장을 손쉽게 소화했고 높낮이가 있는 사다리를 이용하는 것도 연출자가 이끌어온 ‘극단 사다리움직임연구소’를 환기시키는 동시에 무대그림의 다양성에 도움이 되었다. 무대를 현장에서 라이브로 동반한 음악과 사운드 또한 배우들이 직접 연주한 악극단에 생기를 더했다. 총알 피하는 장면에서 영화 매트릭스를 패러디하거나 익숙한 음악을 인용하는 등 관객이 쉽게 알아볼 수 있는 많은 장치들을 사용했다. 무엇보다 사심 없이 관객에게 재미를 주는 무대였다. 스카팽은 사회적으로 약자인 하인그룹이지만 누구보다도 영리하며, 지배자이자 억압의 표상인 주인(아버지) 그룹을 속이고 농락하는 통렬한 풍자가 주는 통쾌함을 보여준다. 배우들의 잘 훈련된 신체언어는 그런 통쾌함을 동반하는 또 다른 즐거움이다. 스카팽은 그가 행한 모든 사기극에서 발각이 되자 자해연극을 하며 주인(아버지)들의 용서를 구한다. 이 또한 그가 살아남기 위한 일종의 사기이자 설득의 전략이다. 이번 공연에서 굳이 흠을 찾자면 프로시니엄 무대의 딱딱한 분리감을 파기할 색다른 공간적인 시도는 모색하지 않았다는 정도가 될까? 스카팽을 중심으로 배우들의 연기앙상블이 전체적으로 훌륭했다. 모처럼 공연시간 동안이라도 마음껏 웃을 수 있는 즐거운 무대를 만났다.
※ 이 글은 2019년 월간 한국연극 10월호 공연 리뷰에서 발췌하였습니다.
만드는 사람들
출연
강해진 김명기 김예은 문예주 박경주
성 원 안창현 이중현 이혜미 이호철
스태프
원작 몰리에르 Molière
각색·연출 임도완
무대 정승호
조명 신호
의상 유미양
음악·연주 김요찬
분장 채송화
소품 김소연
음향 박경훈
조연출 권수현
무대감독 김정빈
무대제작감독 홍영진
무대기계감독 윤성희
조명감독 김용주
음향감독·오퍼레이터 박정현
의상감독 박지수
무대진행 최성관 유성엽 김대호 김영주
조명오퍼레이터 곽경진
의상진행 신은혜 박희정
분장진행 설지현 김주형 이승진 정하연
무대제작 무대사랑(대표 박인석)
의상제작 MY무대의상(대표 유미양)
소품제작 디아이(대표 김소연)
소품제작팀 김소연 박영주
악기임차 아이노스(대표 박경훈)
조명프로그래머 백하림
조명LED기술지원 정국락
조명팀 이재문 이상민 김병철 고두영 신경배 임혜성 전준우 전규상 심효은 유도훈
음향팀 박상준 김학준 오세나
음성해설 사운드플렉스스튜디오
대본 강내영 · 내레이션 유주현
한국수어통역 공인수어통번역 잘함 김홍남 우내리 이수현 정지은 조유나 최황순
한글자막 제작·운용 이아름
영문자막 번역 한국문화번역원_에퀴코리아
영문자막 제작 김수진 이아름
영문자막 운영 이아름
홍보·마케팅 총괄 박보영
홍보 한지선
마케팅 이송이 정진영
온라인마케팅 조영채 오지수
청년인턴 김한경
서포터즈 극단적 낭만인 9기 박예지 이예본 임도희 최나윤 황수빈
연습사진 김신중
공연사진 나승열 김신중
기록영상 연두픽처스(대표 조윤수)
홍보영상 필루미에르(대표 이화승)
하이라이트영상 602STUDIO(대표 김영준)
메인디자인 페이퍼프레스(대표 박신우)
응용디자인 위드텍스트(WT)(대표 이지선)
옥외광고 애니애드(대표 윤한국)
홍보물 인쇄 인타임(대표 김종민)
티켓 김보전
매표안내원 김경은 이송희
하우스·접근성매니저 김나래
하우스안내원 이지은 홍정선 이신영 손유희 고찬하 한현지 김가민 김은유 이세인 김다빈 서정은 강현우 박서린 이수민 이태경 최주영 채지성 하라영 고새얀 김현지 배수빈 변은서 김연정 최민아 김시은 한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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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북인쇄 한림문화사(대표 손경훈)
기획·제작 총괄 김옥경
프로듀서 김정연 박성연
제작진행 김다희
제작 (재)국립극단
단장 겸 예술감독 김광보
사무국장 오현실
재단법인 국립극단
(재)국립극단 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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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보 이사 (재)국립 극단 단장 겸 예술감독
길해연 이사 연극배우
김명화 이사 극작 및 평론가
심재찬 이사 연출가
이상우 이사 고려대학교 교수
이재경 이사 건국대학교 교수
정재승 이사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이은복 이사 문화체육관광부 예술정책관
김혁수 감사 삼덕회계법인 상무이사
단장 겸 예술감독
김광보
사무국장
오현실
경영관리팀
신민희 팀장
현승은 김수아 김미지 예산·회계·세무
정병옥 시설·용역·공사
박지민 박예원 대외협력·평가
이민희 인사·제도개선·이사회
주현우 노무·구매계약·정보화·전산
김시내 김민주 복무·복리후생
김혜원 윤리경영·교육
김도희 경영관리 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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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경 팀장
정채영 이정민 박소영A 윤정민
김정연 박성연 프로듀서
김수현 박소영 어시스턴트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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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마케팅팀
박보영 팀장
최윤영 김태은 이정현 한지선 홍보
이현아 이송이 노소연 정진영 마케팅
오지수 조영채 온라인마케팅
김보전 김보배 김효진 티켓
김한경 청년인턴
무대기술팀
정광호 팀장
나혜민 김정빈 김태연 무대감독
홍영진 이승수 경은주 제작감독
윤성희 무대기계감독
음창인 이병석 박정현 장도희 음향감독
김용주 류선영 송 석 조명감독
박지수 의상감독
서동민 박소은 청년인턴
이유리 연수단원
작품개발팀
정용성 팀장
한나래 조유림 작품개발·정보관리·창작극개발
이슬예 아카이빙·작품개발 정보관리
김가은 청년인턴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
김성제 소장
김미선 프로듀서·작품개발
손준형 연구개발·기관협력
김혜연 공연제작 및 운영
독고진 사업기획 및 운영
이송하 청년인턴
2022 시즌단원
강해진 강현우 권은혜 김광덕 김다흰
김명기 김세환 김수량 김시영 김예은
문예주 박용수 박용우 서지우 이혜미
정대진 정슬기 신사랑 안창현 윤성원
이동준 이은정
(이미지: 국립극단 건물 사진)
(한국어)
재단법인 국립극단은 연극인 및 연극예술 후원자들로 구성된 이사회와 예술감독 시스템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언제나 삶의 진실한 목소리를 담은 연극을 국민에게 보여드리고자 노력합니다. 인간과 사회에 대한 깊은 성찰을 바탕으로 하는 연극은 곧 예술의 근원이자 총체이기도 합니다. 국립극단은 시와 음악, 춤, 시간과 공간, 미디어 등 모든 것을 아울렀던 연극 본연의 정신을 이어갈 것이며, 또한 동시대인의 삶과 밀접히 관련된 수준 높은 작품으로 세계와 적극 소통할 것입니다. 그 땀과 열정의 무대가 관객 여러분의 가슴 속에서 진한 감동으로 완성되기를 바랍니다.
(영어)
With the board of directors who have been committed in theater or have been patrons for the performing arts, the National Theater Company under the guiding system of the artistic director has always endeavored to stage productions that reverberate with truth and life. We are always reminded of the fact that theater has been the origin of all arts, and it should always reflect thoughtful introspection on humankind and society. The National Theater Company will continue its effort to realize the very spirit of theater which embraces the verse, music, and dance in the newly renovated form of media and understanding of space. By staging performances that address contemporary problems, we will interact and exchange ideas with the world with our belief that our endeavor will only be completed when our performances touch and move the hearts of our audiences.
표지
THE NATIONAL THEATER COMPANY OF KOREA
여러분이 찾아주시는 한 우린 무대에서 영원할 겁니다.
서울시 용산구 청파로 373 국립극단
373Cheongpa-ro, Yongsan-gu, Seoul, Korea(04302)
서울시 중구 명동길 35 명동예술극장
35 Myeongdon, Jung-gu, Seoul, Korea(04534)
(이미지: 국립극단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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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단에서는 공연과 관련된 강연,
예술가와의 대화, 50분 토론 등의
연극강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국립극단은 공연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더욱 많은 관객 분들과 나누고자 홈페이지에서 공연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8년 9월 1일 이후) 공연 프로그램 다운로드 공연 포스터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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