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큰 세 여자
2015.10.03 ~
2015.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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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명동예술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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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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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시간
평일 20:00 ㅣ 주말, 공휴일 15:00 ㅣ 화요일 공연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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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권
www.ntck.or.kr (국립극단)에서 예매가능, R석 50,000원 ㅣ S석 35,000원 ㅣ A석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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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시간
120분 (인터미션 15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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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1644-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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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연령
17세(고등학생)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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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국립극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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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국립극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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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에드워드 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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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박정자, 손숙 외
거부할 수 없는 감동과 유머가 버무려진 작품! - 뉴욕 타임즈
위대한 여배우 박정자와 손숙을 한 무대에서 만난다!
한국 연극의 살아있는 역사 박정자와 손숙을 한 무대에서 만난다. 퓰리처상 수상에 빛나는 에드워드 올비의 대표작 <키 큰 세 여자>에서 박정자는 죽음을 앞둔 90대 할머니 A, 손숙은 50대 간병인 B 역할을 맡았다. 진정한 배우예술로서의 연극을 선보일 이번 무대는 세련된 무대미학을 추구하는 연출가 이병훈의 해석 아래, 강렬한 카리스마의 박정자와 세련되고 지적인 이미지의 손숙이 명불허전 연기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자신이 늙는다는 것에 대해 상상조차 해보지 않은 당돌한 20대 C는 국립극단 시즌단원 김수연이 맡아 열연한다. 고집 세고 까다로워 누구도 좋아하기 힘들 것 같은 한 여자의 인생을 재치 있게 그려낸 이번 작품은 믿고 보는 두 배우의 만남만으로 충분히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미국 현대연극의 거장, 에드워드 올비의 <키 큰 세 여자>
<동물원 이야기>, <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 하랴?> 등 미국 현대 사회의 부조리한 인간상을 그린 작품들로 찬사를 받은 작가 에드워드 올비의 대표작인 <키 큰 세 여자>는 그의 양어머니를 모델로 하는 자전적 희곡이며 죽음을 앞두고 지난 삶을 돌아보는 욕심 많고 까다로운 한 노인의 이야기를 독특한 형식과 촌철살인의 유머로 풀어냈다. 모든 인간은 죽을 수밖에 없다는 삶의 유한함과 그러한 인식의 과정에서 발견하는 행복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며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게 한다.
시놉시스
세 여자가 방 안에 있다. 91세의 부유한 노인인 A는 병환으로 누워 있고, 52세의 간병인 B와 법정대리인의 부하직원 26세의 C가 그 옆에 있다. 치매 증세가 있는 A는 끊임없이 자신의 육체적 쇠약함과 다른 사람들에 대한 불평을 두서없이 늘어놓고 중년의 B는 까다로운 노인 A를 보살피면서 위로와 조롱을 일삼는다. 젊은 C는 늙은 A의 무례한 말과 행동을 이해할 수 없어 난감해 한다. A는 끊임없이 자신의 파편화되고 왜곡된 기억들 속에서 자신의 어머니와 남편, 그리고 떠나버린 아들을 원망한다. 모든 가족과 자기를 둘러싼 모든 이들에 대한 분노가 극에 달했을 때 A는 갑자기 심장발작을 일으키며 쓰러진다. 돌연 세 여자는 쓰러진 A의 분신이 되어 불행했던 한 여자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논한다.
스태프
작 에드워드 올비 Edward Albee, 번역 이경후, 연출 이병훈, 무대 박동우, 조명 이동진, 의상 송은주, 드라마투르기 이은기, 분장 김종한, 음악 박소연, 안무 이경은, 영상 정재진, 소품 김상희, 무대감독 김탁수, 보이스코치 류미, 조연출 이상희, 연출부 이은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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