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4월
[어린이청소년극 이야기]
[HOW] 웹 콘텐츠 - <청소년극 하는 관객>, 재미있게 즐기기
이송하
<청소년극 하는 관객>이 돌아왔다!
따뜻한 2022년 봄날, <청소년극 하는 관객>이 여러분을 다시 찾아온다.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10주년을 맞이하여 개발한 웹콘텐츠 <청소년극 하는 관객>는 2021년 12월 24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45일간 사이트를 오픈하여 624명의 방문객들이 활발히 참여하였으며, 2022년 4월 18일 국립극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이트를 재오픈했다.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는 다양한 세대와 상황을 지닌 다섯 팀의 관객과 이야기를 나누며 국립극단 청소년극이 관객의 삶에 미친 영향을 구체적으로 들여다보고자 했다. 청소년극 관람객과 공연 제작에 참여한 예술가를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리듬 게임과 놀이 형식의 인터렉티브한 구성을 바탕으로 그들이 사랑한 작품, 인상적이었던 부분, 작품이 삶에 미친 영향 등 인터뷰이의 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사용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고자 했다.
이번 웹진에서는 지난 호 다루었던 웹콘텐츠 <청소년극 하는 관객> 프리뷰에 이어 본 사이트에 접속하는 법, 구성과 상세한 사용법에 대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입장하기
첫째, 국립극단의 홈페이지를 통해 들어갈 수 있다.
국립극단 홈페이지(http://www.ntck.or.kr/ko)에 접속한 후 맨 하단의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를 클릭하고 ‘청소년극 연구·개발’을 누른다. 이후 ‘연구 및 발간’에서 ‘web <청소년극 하는 관객> 바로가기’를 누르면 <청소년극 하는 관객>에 접속할 수 있다.
둘째, 국립극단에서 운영하는 ‘디지털 아카이브’를 통해서도 <청소년극 하는 관객>에 접속할 수 있다.
국립극단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우측 상단의 ‘디지털 아카이브’를 누른다. 국립극단 컬렉션의 ‘온라인 전시’를 누르면 <청소년극 하는 관객>이 보인다. 이를 누르면 <청소년극 하는 관객>에 접속할 수 있다.
셋째, 링크를 이용해 직접 들어가는 방법도 있다.
http://tyaweb.ntck.or.kr/ 를 누르면 곧바로 <청소년극 하는 관객>에 접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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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극 하는 관객>에 접속하여 화면의 아무 곳이나 탭하면 튜토리얼로 넘어갈 수 있다.
→ 튜토리얼은 간단한 체험을 통해 리듬 게임 사용법을 알려주며, 필요하지 않다면 스킵할 수 있다.
→ 튜토리얼이 끝나면 5가지 에피소드를 체험할 수 있는 메인 페이지가 보인다.
에피소드의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리듬 게임과 함께 해당 에피소드를 읽을 수 있다. 오른쪽 하단의 ‘전체 인터뷰 보러 가기’나 왼쪽 하단의 ‘글로 된 인터뷰 보러 가기’를 누르면 플레이리스트와 함께 전문 인터뷰를 읽을 수 있다.
→ 화면의 오른쪽 상단에 있는 목차를 누르면 웹사이트의 전반적인 구성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목차는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과 리듬 게임하기, 전문 인터뷰 읽기, 의견 보내기로 이루어져 있다. 자신의 선호에 따라 궁금한 내용을 선택하여 자유롭게 웹사이트를 즐길 수 있다. -
STEP 1. 인터뷰 플레이!
'나만의 우주 말하기', '함께 고민하고 탐험하기', '하루하루 뜨겁게 춤추기', '세대의 언어를 연극으로 통역하기', '울타리를 넘어 대화하기' 등 총 5가지의 키워드로 진행된 인터뷰 내용 중 일부를 리듬 게임을 통해 즐길 수 있다.
흥미로운 주제를 골라 플레이 버튼을 꾹 누르면, 인터뷰가 시작된다. 학생과 교사 관객, '청소년 17인' 활동 후 이제는 성인이 된 관객, 온라인 너머의 관객, 스태프 관객, 아버지와 아들 관객 등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과 여러 방면으로 깊숙하게 연결되어 있던 그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
STEP 2. 캐릭터와 리듬을 타며 상호작용하기
인터뷰마다 그 특성에 맞는 리드미컬한 음악이 흘러나온다. 질문이 나온 후, 인터뷰이를 형상화한 캐릭터들은 음악의 리듬에 맞추어 까딱까딱 무릎을 움직인다. 그 흐름에 따라 인터뷰 대사가 녹색으로 변할 때 빨간 버튼을 누르면 된다.
버튼을 제대로 누르지 않으면 캐릭터들이 놀란 표정으로 화면을 쳐다보며 얼른 대화에 참여하라는 듯 눈치를 준다. 대화에 속한 기분을 느끼며 리듬에 맞추어 빨간 버튼을 누르다 보면 어느새 고개를 까딱거리며 대화에 집중하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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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칠 땐 언제나 멈춤!
잠시 급한 일이 생기거나 집중이 되지 않아도 괜찮다. 인터뷰 ‘잠시 멈춤’ 기능을 활용하자. 캐릭터 오른쪽 위편의 ‘PAUSE’를 누른 후 마음의 준비가 되었을 때 다시 ‘RESUME’을 누르고 대화에 참여해보자. -
STEP 3. 점수 확인하기
인터뷰에 성심성의껏 참여했는지 점수를 통해 확인해보자. 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는지 점수를 통해 곧장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대화의 리듬에 완벽히 녹아들었다면 인터뷰에 성실하게 참여하였다는 뿌듯함이 따라올 것이다.STEP 3-1. 대본 다시 보기
집중하지 못하여 나쁜 점수를 받아도 괜찮다. 확인 버튼 아래의 ‘대본 다시 보기’를 눌러 해당 인터뷰를 찬찬히 살펴볼 수 있다.
구성 훑어보기
본격적인 사용법을 설명하기에 앞서, <청소년극 하는 관객>의 구성을 살펴보자.
이 프로젝트에 대하여 : 기획의도 엿보기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는 청소년극 관객에 대한 인터뷰를 바탕으로 단순한 인터뷰집 책 발간에 그치지 않고 사용자 참여형 웹사이트를 기획하며 <청소년극 하는 관객>을 제작했다.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의 10년을 ‘관객의 시선’으로 반추하면서 그 과정의 역동성, 경험과 시간을 나눌 수 있는 온라인 공유 방식에 대하여 고민했고 음악을 들으면서 또 리듬을 타면서 ‘청소년극 하는 관객’ 12명의 경험 속에 잠시 머물러 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랐다. 또한 웹콘텐츠의 방문객들이 앞으로 청소년극의 동료이자 관객으로 함께 뛸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본 콘텐츠가 탄생했다.
→ 목차의 ‘이 프로젝트에 대하여’를 통해 <청소년극 하는 관객>의 기획의도와 만드는 사람들에 대하여 보다 자세하게 알 수 있다.
<청소년극 하는 관객> 사용 설명서
본 콘텐츠의 특징은 내 마음대로, 나만의 순서로 웹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페이지 오른쪽 상단에 ‘목차’가 위치하여 원하는 콘텐츠로 곧바로 이동할 수 있으며 ‘게임과 함께 읽기’, ‘전문 인터뷰 읽기’ 페이지의 오른쪽 하단에는 리듬 게임에서 전문 인터뷰로, 전문 인터뷰에서 리듬 게임으로 곧바로 넘어갈 수 있는 화살표 모양의 버튼을 만들어 놓았다.<청소년극 하는 관객>을 즐길 수 있는 무수한 방법 중 하나의 예시를 들어 자세한 사용법을 설명하고자 한다.
리듬 게임과 함께 읽기
전문 인터뷰 읽기
STEP 4. 전체 인터뷰 구석구석 살피기
점수를 확인한 후 혹은 해당 인터뷰의 대본을 확인한 후, 오른쪽 하단의 ‘전체 인터뷰 보러 가기’를 눌러 보자. 리듬 게임에서 보지 못했던 흥미로운 질문과 대답을 추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귀를 즐겁게 하는 인터뷰 테마곡이 흘러 나오고 귀여운 일러스트 그림, 공연 사진과 인터뷰이의 모습을 담은 시각 자료와 함께 인터뷰를 찬찬히 즐길 수 있다.
‘전문 인터뷰 읽기’ 페이지의 오른쪽 하단에는 인터뷰이에 대한 이름과 특징에 대한 간략한 소개가 있으며 오른쪽에는 플레이리스트가 위치한다. 음악은 플레이리스트 재생과 일시정지 기능, 바 움직이기를 통해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 스크롤바를 끝까지 내리면 ‘게임과 함께 읽기’로 넘어가거나 다른 에피소드의 전문 인터뷰로 넘어갈 수 있다.
의견 보내기
STEP 5. 연구소에 의견 보내기
재밌고 쉽게 인터뷰 읽기!
<청소년극 하는 관객>은 인터뷰 환경을 재구성한 새로운 세계로 사용자들을 이끌어 놀이 형식의 인터뷰 체험을 선사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 이런 방식을 통해 사용자들이 기존의 수동적 읽기에서 벗어나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인터뷰 글에 녹아들 수 있기를 바라며 사이트를 구성하였다. 개인의 취향에 맞게 다양한 순서로 인터뷰를 체험하면서 관객들의 삶에 녹아든 연극의 숨결을 직접 듣고, 느끼는 과정을 통해 자신을 스쳐갔던 공연들에 다가가 문을 두드려보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제 인터뷰이들과 함께 리듬을 타러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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