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한여름밤의 작은극장] 네발로 걷는 친구> 좋은 공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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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희
등록일 2022.08.22
조회 2975
8살 아이를 위해 예매했는데, 엄마인 제가 더 감동을 받은 공연이었습니다.
무엇보다 혼자서 무대를 빈틈없이 채우고, 장악하는 배우님의 엄청난 힘에 압도당한 시간이었네요.
화려한 무대 장치가 없어도, (상자에 그림으로 그린 무대 꾸밈 장식만으로!)
화려한 소품이 없어도, (만능 역할을 하는 하얀 수건만으로!)
이렇게 아름답고 슬프고 감동적인 이야기 한편이 가능하구나,
새봄이와 춘분이의 아름다운 우정 이야기가 가능하구나,
좋은 공연으로 좋은 시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