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매문의(내선1번) 평일 13시-18시, 주말/공휴일 휴무
작성자 최*진
등록일 2019.05.05
조회 5959
- 2019.05.03 ~ 2019.05.05
- 금요일 20시, 주말 15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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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세 이상(중학생 이상)
댓글 (4)
백석현
배우 김계남 - 에티엔 : 하나의 구조 속에서 살아가기 위해 개인의 정신과 몸뚱아리를 움직여내는 것
2019.05.07 11:27
배우 김선권 - 수바린 : 제 자신과 배우인 제게 노동이란 억압으로부터의 해방입니다.
2019.05.07 11:26
배우 김지숙 - 카트린 역할 [노동에 대한 생각] 이 작품을 하면서 노동은 노동력을 주고 그 만큼의 임금을 받는다라는 개념적인 부분보다 인간의 실존에 있어서 구체적인 삶의 부분에 초점이 갔습니다. 인간은 몸으로 삶을 살아내기에 그 몸은 외부에 있는 세계와 유기적으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속에서 노동자는 그 안에서 쓰이는 모든 물체들과 유기적인 관계를 맺으면서 자신의 삶의 일부가 되기도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펜 하나를 10년동안 내내 사용하면 손은 펜에 맞춰지고 펜은 나의 손에 맞춰지며 그렇게 서로 긴밀한 관계가 생기게 되고 만약 그 펜을 잃어버린다면 내 삶의 일부를 잃어버리는 것만 같이 느끼게 되는 것처럼요.. 노동을 '노동'으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구체적인 삶 그 자체로 바라보는 시선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2019.05.07 11:24
안녕하세요. 제르미날을 연출한 백석현이라고 합니다. 소중한 관람평과 질문에 감사드립니다. 질문에 대해서 배우 6명 중에서 먼저 연락온 3분의 답변을 남기겠습니다.
2019.05.07 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