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리동물원> 유리동물원 관람후기
-
작성자 정*영
등록일 2014.08.13
조회 2333
워낙 연기에 관심이 많아서 항상 입시하면 '유리동물원' 에 대한 얘기가 빠지질 않았었다.
그냥 독백책으로 조금 봤었을 땐 아무생각없이 지나갔었다.
근데 이번에 한다기에 그냥 나중을 위해 봐야겠단 생각이 들어서 보험처럼 보러갔었는데
전혀 색다른 느낌을 받고 온 것 같다. 말로 다 설명하긴 힘들지만 뭐랄까 굉장히 피곤하기도 했고 내가 이제까지 좋아했던 작품들도
실제로 볼 땐 가끔 지루한부분에는 막 집중을 못했는데
이 작품은 피곤함을 느낄새도 없이 그냥 호스에서 물나오듯이 흘러간거같다. 자연스럽게.
4명의 배우분들께서 꽉꽉채우는 무대였고 나말고 그곳에서 보던 사람들도 나와 같은 생각일거라고 생각한다.
무대구조는 좀 독특했었다. 전에 '한때 사랑했던~마지막 메세지'
의 구조와는 너무도 다른 방면으로 독특했다.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보고싶지만 학교가야해요.....
푸른티켓 정말 좋은제도인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