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단 청소년극 대표 레퍼토리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가 7년 만에 돌아온다.
원작에 담긴 독설과 유머, 재기 넘치는 대사와 화려한 시구로 가득한 낭만적 사랑이 김태형 작가의 각색을 거쳐 더욱더 경쾌하고 발랄한 모습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청소년 관객들과 더욱 새로워진 모습으로 만난다.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는 서충식 연출의 힘 있고, 리듬감 넘치는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보이는 것은 다이내믹하고, 들리는 것은 시처럼 부드러워 공연을 보는 내내 관객들의 눈과 귀를 풍성하게 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