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단 장애와 연극 창작·제작 방향성 연구
※ 국립극단에서 발행하는 도서는 공연기간 중 하우스 개방 시간(공연시작 1시간 전부터 공연종료시까지)에 각 극장의 아트숍(1층 로비)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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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매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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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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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7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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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진
책임연구원 최석규, 연구원 장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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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
재단법인 국립극단
<개요>
1. 연구 배경
● 우리사회는 장애를 신체적/정신적으로 정상 범위를 벗어난 것으로 보는 의학적 모델을 벗어나, 사회적 시스템이 장애 인을 만든다는 사회적 모델로의 사고와 인식 전환을 요구, 더 이상, 장애가 부족함이 아닌 다름과 차이이며, 이 다름과 차이가 어떻게 장애 예술을 발전 시킬 수 있는지, 그리고 그 가능성에 대한 질문하는 대화의 장이 열리고 있다.
● 2020년 6월에 제정, 12월 시행될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약칭: 장애예술인지원법)’ 1 과 <장애인 차별금지법> 제24조(문화·예술활동의 차별금지) 2 , 국정과제 42-6. '장애인 문화·여가 접근권 강화' 3 에서 볼 수 있듯이 장애인 예술가의 권리확보, 차별금지에 따른 예술 활동 참여기회 확대, 창작권·향유권 신장 관련 국공립극장의 장애예 술가 참여 공연에 대한 요청 증가
● 최근 문화와 예술 영역에서 장애인문화활동은 비약적으로 증가, 장애예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져, 장애 예술 인들은 예술 창작 현장에서 새로운 정책과 창작 환경과 방법을 요구, 즉 장애예술은 복지적/특수교육적 관점과 비장 애인 중심적인 방식을 벗어나, 다름과 차이의 예술, 다양성과 포용성 원칙 그리고 장애·비장애인의 협력 등 새로운 형식의 예술 창작과 제작 방식이 필요
2. 연구 목적
● 공공문화예술기관에 부재한 장애인 창작자 접근성 확대 및 장애연극 제작 방향 연구를 시행함으로써 국립극단 장애 예술 사업의 중장기 정책 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함
● 장애연극 선행 연구 검토와 더불어 국내외 사례조사, 국내외 장애인·비장애인 전문가 인터뷰를 통한 의견 수렴하고, 국립극단 내부 환경 분석 등을 통해 국립극단에서 향후 추진 가능한 장애연극 제작 방향을 모색하고, 또한 장애예술가와 협업 방안 마련하기 위함
● 향후, 국립극단이 장애·비장애 예술가 협력 혹은 장애예술가 주도적 창작과 제작 등의 다양한 형식에 필요한 예술의 접근성(물리적, 미학적, 인식), 장애와 연극의 다양한 창작 방법론 그리고 장애와 연극의 창의성 개발을 위한 기본 구조를 조사 분석함으로써 국립극단의 장애와 연극 창작과 제작 방식을 설계하기 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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