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허설북 5: 밤으로의 긴 여로
※ 국립극단에서 발행하는 도서는 공연기간 중 하우스 개방 시간(공연시작 1시간 전부터 공연종료시까지)에 각 극장의 아트숍(1층 로비)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
정가
5,000원
-
쪽수
156쪽
-
제작
재단법인 국립극단
국립극단 리허설북 다섯 번째 책은 2012년 해외연출가 초청작 <밤으로의 긴 여로>의 연습 과정을 담았습니다.
유진 오닐의 「밤으로의 긴 여로」는 원 대본을 줄이지 않고 공연했을 경우, 공연 시간만 총 5시간이 넘게 소요되는 장막 희곡입니다. 연출가 쿠리야마 타미야는 2000년 일본에서 <밤으로의 긴 여로>를 공연하면서 약 3시간 분량으로 이 희곡을 압축했습니다. 본 리허설북에서는 이 공연 대본을 발췌해 그에 따른 연출가의 디렉션을 정리했습니다.
대사 한 줄 한 줄의 의미와 빈틈 없는 상황 분석, 섬세한 인물의 심리 묘사 등 쿠리야마 타미야의 깊이 있는 희곡 읽기는 유진 오닐 작품의 정수를 담아냅니다. 또한 무대 상연을 위한 연출가의 대본 분석과 더불어, 보다 보편적인 관점으로 작품을 비교해 볼 수 있도록 영문학자 강태경의 작품 해설을 게재했습니다.
연극 평론가 니시도 고진의 원고는 일본 연극계에서 쿠리야마 타미야가 차지하는 위상을 점검해, 그의 작품 분석을 더욱 객관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