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희곡우체통 1, 2차 낭독회 초대작 발표
-
등록일 2020.03.18
조회 2113
2020 희곡우체통 1, 2차 낭독회 초대작 발표
국립극단 희곡우체통에 투고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희곡우체통 운영진은 29편의 희곡을 읽고 토론했으며, 아래와 같이 초대작을 선정했습니다.
작품명 |
낭독회 일정 |
낭독회 장소 |
X의 비극 |
2020년 4월 중 |
백성희장민호극장 |
세 개의 버튼 |
2020년 5월 중 |
백성희장민호극장 |
“<X의 비극>은 탈진한 X세대의 이야기입니다. 생존을 위해 모두가 마라톤 선수처럼 달려야 하는 대한민국에서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드러눕는 X세대 주인공을 대비시킨 작품입니다. 작가의 시선은 냉소적이지만 가식이나 포장을 걷어낸 촌철살인의 대사가 묵은 체증을 뚫어주듯 속 시원하고 위트가 넘치는 작품입니다.
인공지능 AI를 소재로 삼은 <세 개의 버튼>은 사건의 전개가 장황하고 대사가 자연스럽지 않아 심사과정에서 조금 망설였던 작품입니다. 그럼에도 그 동안 꾸준히 들어왔던 같은 소재의 작품들과 비교할 때, 단순히 소재주의를 떠나 인간다움이 무엇인지 또 인간 중심의 사고는 올바른 것인지를 집요하게 물어보는 작가의 관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김명화 우체국장 심사평 중
(※선정평 전문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낭독회 일정은 홈페이지를 통해 추후 공지되며 이후 티켓오픈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희곡우체통은 국립극단이 공연할 문제작을 찾기 위해 2018년에 마련한 상시 투고제도입니다. 동시대의 시의적절한 주제와 형식을 갖춘 장막극을 환영합니다. 신춘문예용 단막극은 국립극단에서 공연할만한 장막극으로 수정, 보완해서 투고해주시기를 바랍니다.
투고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