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매
2009.09.04 ~
2009.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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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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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시간
화,목 오후 7시30분 | 수,금,토 오후2시, 오후7시30분 | 일 오후 4시 | 월 공연없음 (* 9/4(금) 19:30 공연 1회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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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권
A석 20,000원 S석 30,000원 R석 5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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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시간
18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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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명동예술극장 1644-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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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연령
중학생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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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국립극단∙명동예술극장 공동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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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안톤체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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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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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권복순(올가), 계미경(마샤), 곽명화(이리나), 노석채(안드레이), 이은희(나탈리아), 이문수(꿀리긴), 이상
국립극단, 세계의 명작으로 화려하게 명동으로 돌아오다 !
2009년 세계국립극장 페스티발 국내 참가작인 동시에 명동예술극장 초청작품으로 올려질 <세자매>는 일찍이 1967년에 고 이해랑 연출로 당시 국립극장(현 명동예술극장)에서 국립극단의 제46회 정기공연으로 한국에 초연된 작품이다.
1950년 명동 국립극장의 탄생과 동시에 창단된 국립극단은 명동예술극장 무대에 세계의 명작 <세자매>를 다시 선보인다. 한국연극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국립극단 배우들의 관록있는 연기는 초연 당시 정통극의 열정을 그대로 담아 낼 것이며, 특히 67년 초연 당시 나따샤 역을 열연했던 국립극단의 원로배우 백성희는 이번 공연에서 안피사 역을 맡아, 무려 42년이란 시간을 지나 같은 작품에 출연하게 되는 연극사적 기록을 남길 것이기에 더욱 의미 있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전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한 오경택 연출과 잔잔하면서도 세련된 비주얼로 극을 한층 더 빛낼 송솔밭의 무대 디자인도 명작을 보는 즐거움을 더 해 줄 것이다.
명작이라 불리우는 <세자매> 다시 보기
<세자매>는 세계적 문호 안톤 체홉이 1900년에 완성하고, 1901년 모스크바 예술극장에 의해 초연된 작품이다. 체홉은 일상에서의 좌절과 희망 사이를 방황하는 인간의 모습을 미화하지도 비난하지도 않으면서 삶을 객관적이고 관조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러시아의 시골에 사는 세자매와 자극적인 매체속에서 허우적거리는 우리는 일상의 본질이라는 공감대속에서 숨막힐 듯 서로에게 질문할 것이다.
* 세자매의 꿈과 희망과 사랑을 통해 ‘사라짐의 미학’을 추구한 러시아의 세계적 극작가 안톤체홉의 불후의 명작!
* 만남과 이별, 존재와 부재, 나타남과 사라짐의 인간 존재의 근원적 이원성을 통해 삶의 정체성을 극화한 현대 연극사에 빛나는 최고의 명작!
시놉시스
프로조로프가의 세 자매 올가, 마샤, 이리나는 모스크바에서 자란 교양 있는 여성들이지만 아버지의 이직으로 지방 도시로 온 후로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고 항상 모스크바를 동경한다. 맏딸인 올가는 현실을 외면하고 싶으면서도 책임감 때문에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드러내지 않고, 마샤는 남편이 있지만 모스크바에서 온 군인 베르쉬닌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 막내 이리나는 모스크바에 가고 싶은 마음에 사랑하지 않는 뚜젠바흐와 약혼을 하지만, 뚜젠바흐에게 그녀를 남몰래 사랑하는 솔료늬이가 결투를 신청 한다. 세 자매의 형제인 안드레이는 모두의 기대를 저버리고 속물스러운 부인 나따샤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데.. 이윽고 마을에서 군대가 떠나고 세 자매는 사랑과 꿈을 잃지만 다시금 삶에 의지를 되새긴다.
안톤 체홉 (1860~1904)
“연극은 예술이며 삶의 핵심을 반영한다. 여기에 어떤 부수적인 것도 필요하지 않다.”라고 말한 체홉은 자신을 사실주의 작가라고 칭했으며 러시아 고전 문학의 사실주의 전통의 계승자이자 후계자이며 희로애락에 찬 다양한 삶의 모습을 통찰하고 있는 작가이다.
극소의 단어를 사용하여 글은 극도로 집중되어 있으며 자신의 작품들 속에서 1905년 혁명 이전의 러시아 생활을 간결하고도 진실하게 세계의 독자들에게 보여주며 자신의 견해를 말하는데 신중한 자제력을 보이는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희곡 사상 불후의 명작이라 찬양받는 체홉의 4대 희곡으로는 <갈매기>, <바냐 아저씨>, <세자매>, <벚꽃 동산>이 있다.
제작 스태프
예술감독: 최치림
연출: 오경택
무대/소품디자인: 송솔밭
조명디자인: 구윤영
음악: 김태근
안무: 김봉수, 김지영
의상디자인: 이유선
분장디자인: 정재경
조연출: 김수희, 최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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