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초연 당시 폭발적인 호응에 힘입어 동아연극상 대상 등 각종 연극상을 휩쓸며 명실상부 연극계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받은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이 관객 곁으로 돌아온다. 해를 거듭할수록 진한 감동과 여운을 전하며 관객의 마음 깊숙이 자리매김한 이 작품은 2025년에 10주년을 맞이해 고선웅 연출을 비롯한 주요 창작진 및 기존 배우들이 함께 10주년 공연으로 그 위상을 이어가고자 한다.
하반기에는 국립극단 특별 예산을 편성 받아 자체 추진하는 ‘지역공연 공모’를 통해 전국 지역극장에서 관객을 만난 후 연말에 국립극단 명동예술극장으로 돌아와 한 해의 대미를 역대급 재미와 감동으로 장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