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공감: 희곡] 입체낭독공연 - 오함마백씨행장 완판본
2024.03.15 ~
2024.03.16
※ <예술가와의 대화> 3.15.(금) 공연 종료 후, 객석
- 사회: 이경미([창작공감: 희곡] 운영위원)
- 참석: 연출 윤성호
* 참석자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
작품 소개
윤호는 경기권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철거 노동자다. 출근은 평소와 다름없다. 현장은 언제나 낡은 구옥이거나 빈 공터다. 구옥을 해체하거나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만드는 일을 한다. 구옥을 해체하는 중에 걸려온 전화. 병원에서 연락이 왔다. 윤호는 병원이라는 수화기 너머 들려오는 누군가의 목소리에 가슴이 내려앉는다. 그리고 윤호 옆에는 베트남에서 건너온 ‘쯔엉’과 반장이 있다.
작가의 말
나는 한 죽음을 지켜본 적 있다.
나는 한 죽음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다.
나는 한 죽음이 은행나무 열매의 아린 기억의 냄새를 풍긴다고 느꼈다.
나는 한 죽음이 잊히는 게 못내 아쉽다.
나는 한 죽음을 기억하고 싶어 희곡을 쓴다, 섰다.
나는, 나는 그 죽음에 대해 많을 걸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
나는 그 죽음에 대해 아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나는 그 죽음을 생각한다. 한 죽음에 대해...
나는 한 죽음과 그 죽음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만드는 사람들
작 이용훈
연출 윤성호
출연 권정훈
스태프
드라마투르기 이경미
무대디자인 박상봉
조명디자인 김성구
음향디자인 목소
영상디자인 김성하
무대감독 이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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