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오페라단] 한국 오페라 베스트 컬렉션
2020.05.22 ~
2020.05.23
국립극장 창설 70주년 기념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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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명동예술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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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오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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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시간
금요일 19시 30분, 토요일 1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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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권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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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국립오페라단 1588-2514
한국 오페라의 가장 빛나는 순간이 되살아나다!
국립극장 개관 70주년 기념으로 선보이는 한국 오페라 베스트 초이스
공연소개
한국오페라의 가장 빛나는 순간이 되살아난다!
장일남 <원효>, 제임스웨이드 <순교자>, 임준희 <천생연분>, 이영조 <처용>
국립오페라단은 국립극장의 개관 70주년을 맞아 한국 오페라사의 시작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가장 주목받은 한국 오페라 4편을 모아 뜻깊은 무대를 마련한다. 특히 이번 무대는 한국 오페라계의 대표적인 원로 성악가이자 지도자로 2000년 국립오페라단이 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할 당시 예술감독을 맡아 대한민국 오페라를 이끌었던 바리톤 박수길이 총연출을 맡고 젊고 신선한 감각의 연출가 표현진이 연출을 맡아 협업한다. 지휘는 연세대 교수를 역임한 최승한이 맡을 예정이며 무엇보다 한국이 낳은 정상급 성악가들이 총출동하여 한국 오페라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응원할 예정이다.
1부
<원효>
작곡 장일남
대본 김민부
초연 1971년 서울시민회관(*김자경오페라단, 초연 제목 <원효대사>)
<순교자>
작곡 제임스 웨이드
원작 재미작가 김은국 영문소설「The Martyred」
대본 김기팔
초연 1970년 서울시민회관(*김자경오페라단)
2부
<천생연분>
작곡 임준희
대본 이상우
원작 오영진(1916-1974) <맹진사댁 경사>
초연 2006년 3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오페라극장(*초연 제목 <결혼>)
<처용>
작곡 이영조
대본 김의경
원작 처용실화
초연 1987년 국립극장(*국립오페라단)
줄거리
1부는 1970년대의 한국 창작 오페라인 장일남의 <원효>와 제임스 웨이드의 <순교자>로 구성된다. 장일남의 <원효>는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주제로 한국 특유의 민족적 사상을 담은 독특한 색채의 음악으로 풀어낸 오페라이다. <순교자>의 작곡가 제임스 웨이드는 주한미군으로 한국에 파견되어 한국 음악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친 작곡가이자 이론가이다. 연세대 음대 교수로도 활동한 그의 한국에 대한 사랑은 기독교인을 주제로 한 오페라 <순교자>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2부에서는 한국의 대표적인 작곡가 임준희의 <천생연분>과 이영조의 <처용>으로 꾸며진다. <원효>와 <순교자>로 한국 창작오페라 역사의 시작을 알린 1부에 이어 2부에서는 한국 창작오페라 발원의 정신을 계승하여 새롭게 재창조한 한국 오페라의 대표적 두 작곡가의 작품을 만나본다. 한국의 전통적인 음악적 색채와 다양한 서양음악의 어법을 자연스럽게 결합시킨 독창적인 작품으로 꼽히는 오페라 <천생연분>과 <처용>은 당시 한국 음악계에 큰 반향을 일으킨 작품으로 후대의 작곡가들에게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며 한국 오페라 작곡의 새 초석이 되었다. 한국 오페라사에 뜻깊은 발자취를 남긴 4편의 기념비적인 오페라를 한 자리에서 만나는 다시 없을 기회인 이번 무대가 더욱 특별하고 의미있게 여겨지는 이유이다.
제작진
총감독 박수길
지휘 최승한
연출 표현진
의상 김영진
조명 김민제
영상 장수호
출연진
<원효>
원효(Bar.) 강기우 요석공주(Sop.) 김성은 구월(M.Sop.) 이예영 집사(Ten.) 김길성
<순교자>
박대위(Ten.) 이승묵 신목사(Bar.) 유동직 한씨부인(M.Sop.) 김지선 장대령(Bar.) 우주호 정소좌(Bass) 이진수
<천생연분>
서향(Sop.) 박하나 예쁜이(Sop.) 강혜정 몽완(Ten.) 김동원 서동(Bar.) 유동직
<처용>
처용(Ten.) 이정원 가실(Sop.) 서선영 역신(Bar.) 강기우 붉은귀신(Ten.) 김길성
상기 출연진 및 단체의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연주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노이오페라코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