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토 쥬코 Roberto Zucco
2016.09.23 ~
2016.10.16
“이 작품은 해결되지 않는 우리 시대와 닮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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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명동예술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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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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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시간
평일 19시30분, 주말·공휴일 15시, 화요일 쉼
* 공휴일은 10.3(월) 개천절입니다 -
입장권
R석 5만원 S석 3만5천원 A석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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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시간
150분 (인터미션 15분 포함, 변동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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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1644-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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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미션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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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연령
만18세 이상 관람가 (미성년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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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
영어 매주 목·일요일, 프랑스어 9.23(금), 9/30(금), 10/16(일)
* 10/16 공연의 프랑스어 자막이 추가 되었습니다 (영어/프랑스어 자막 동시상영)
* English subtitles will be provided on every Thursday & Sunday and French subtitles on September 23(Fri), 30(Fri) & October 16(Sun). -
주최
국립극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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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국립극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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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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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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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백석광, 김정호, 문경희, 김정은, 김정환, 심완준, 김수연, 황선화, 우정원, 안병찬
“이 작품은 해결되지 않는 우리 시대와 닮아 있다”
- 페터 슈타인 Peter Stein
온 세상을 발칵 뒤집은 연쇄살인마,
우리는 과연 그를 비난할 수 있을까?
35년 전 유럽 사회를 충격에 몰아넣었던 연쇄살인마 로베르토 쥬코 Roberto Succo. 지명수배자로 거리에 내붙은 그의 사진에서 영감을 받은 콜테스는 불후의 명작을 탄생시켰지만 그 내용에는 충격적인 묘사가 가득하여 정작 프랑스에서는 수년간 상연되지 못했다. 작품 속 로베르토 쥬코는 마치 악마에게 홀리기라도 한 듯 도심 이곳저곳을 누비며 인간이 저지를 수 있는 온갖 흉악한 범죄를 일삼는다. 묻지마 범죄가 잇따르는 이 땅에서 우리는 또 다른 로베르토 쥬코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 현대사회의 모순이 빚어낸 그를 우리는 과연 비난할 수 있을까?
작가 콜테스가 꿈꾸었던 바로 그 무대,
블랙홀처럼 당신을 빨아들이다
올 가을 프랑스를 대표하는 강렬한 원작과 더불어 장 랑베르-빌드와 로랑조 말라게라, 두 연출가는 움직임과 무대미술의 완벽한 조합으로 우리 연극에서 또 하나의 새로운 도전을 감행한다. 일제시대 독립운동가들이 수감된 서대문 형무소에서 착안한 무대 위 다양한 극중 장소를 표현하는 7개의 문이 당신을 맞이한다. 여기에 백석광을 비롯한 국립극단 시즌단원들의 역동적인 움직임과 치밀한 연기력은 작가가 요구하는 신체와 감정에 완벽히 부합하며 최고의 앙상블을 선사할 것이다. 이 모든 것이 어우러져 블랙홀과도 같은 이번 공연에 당신은 무한대로 빠져들게 될 것이다.
시놉시스
로베르토 쥬코는 아버지를 살해한 죄로 수감되지만 하루도 안 되어 삼엄한 경비를 뚫고 탈옥한다. 여러 지역을 떠돌며 이유 없이 사람을 죽이는 쥬코, 그가 가는 곳마다 큰 동요가 일어난다. 한편 쥬코에게 순결을 내어준 소녀는 그를 찾아 사창가로 향하지만 결국 찾지 못하고, 소녀의 오빠는 소녀를 사창가에 팔아버린다. 투명인간처럼 사람들 사이에 숨어 있던 쥬코는 어느 날 경찰 앞에 태연히 나타나 살인을 고백한다.
스태프
작 베르나르-마리 콜테스 Bernard-Marie Koltès
번역 유효숙
윤색 김민정
연출 장 랑베르-빌드 Jean Lambert-wild, 로랑조 말라게라 Lorenzo Malaguerra
무대 장 랑베르-빌드 Jean Lambert-wild
조명 르노 라지에 Renaud Lagier
의상 장 랑베르-빌드 Jean Lambert-wild, 로랑조 말라게라 Lorenzo Malaguerra, 이윤정
소품 김혜지
분장 김영아
출연 백석광, 김정호, 문경희, 김정은, 김정환, 심완준, 김수연, 황선화, 우정원, 안병찬
주최, 제작 국립극단
예술감독 김윤철
후원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 공식인증사업 : www.anneefrancecoree.kr
베르나르-마리 콜테스 Bernard-Marie Koltes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극작스타일을 선도하다”
-타임즈(영국)
콜테스는 1990년대 이래 프랑스 작가 중 해외에서 가장 많이 공연되는 작가로, 반항적이며 무일푼인 도시의 주인공을 통해 주변인의 시각에서 현대사회에 가득한 불의와 폭력, 욕망을 독특한 문체로 그려낸다. 러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아메리카 등 세계 곳곳을 방랑하면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쓰인 현실의 어두운 모습들은 매우 시적인 언어와 극명한 대조를 이루면서 미학적으로 승화한다. 사무엘 베케트, 장 주네, 장 콕토 이후 한동안 끊겼던 ‘작가의 시대’를 다시 열었다는 평을 듣는 콜테스는 20세기를 대표하는 프랑스 희곡작가이다.
* 주요 작품
<검둥이와 개들의 싸움 Combat de negre et de chiens(1979)>, <서쪽부두 Quai Ouest (1985)>, <목화밭의 고독 속에서 Dans la solitude des champs de coton(1985)>, <사막으로의 회귀 Le Retour au desert(1988)> 외
장 랑베르-빌드 Jean Lambert-wild
작가, 연출가, 디자이너, 배우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는 랑베르-빌드는 1990년에 자신이 쓴 작품
로랑조 말라게라 Lorenzo Malaguerra
스위스 베른 출생으로 제네바 컨서바토리에서 연기를 배운 뒤 10년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였다. 극단 ‘Le Troisieme Spectacle’을 세우고 연출을 맡아 다양한 작품들을 올렸다. 주요연출작으로는 베르나르-마리 콜테스의 <숲에 이르기 직전의 밤>, 폴 클로델의 <체인질링>, 소포클레스의 <안티고네>,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 루 안드레아스 살로메를 그린 카바레극 <루> 등이 있다. 장 랑베르-빌드와는 <벌들의 지혜>, <고도를 기다리며>, <리차드 3세>를 공동 연출했다. 현재 스위스 몽테이에 위치한 크로슈탕 극장의 예술감독이다.
구 분 | 할인율 | 비 고 |
대학생/청소년 |
R,A석 50% |
대학생-현재 대학교 재학중인 본인만 |
청소년-만24세까지 본인만 |
||
네이버 푸른티켓 |
전석 1만원 |
만24세까지 본인만 (관람당일 할인 적용받은 전원 신분증 지참 필) |
조기예매 | 30% |
9/5까지 예매 시 9/23~9/26 기간 내 공연만 적용 |
문화가 있는 날 |
40% |
9/28 공연에 한함 |
삼성카드 | 10% | 1인 2매 한 (삼성카드 결제 시 적용) |
임산부 | 20% | 1인 2매 한 (관람당일 아이사랑 카드 혹은 산모수첩 지참 필) |
문화릴레이 | 20% |
1인 2매 한 |
10인 이상 단체 |
20% |
동일 회차에 관람시 적용/콜센터 예매시 적용 |
20인 이상 단체 | 30% | |
장애인/국가유공자 | 50% |
동반 1인까지(유공자증/복지카드 지참 필 /콜센터 예매시 적용) |
국가유공자 유족 | 본인만(유족증 지참 필/콜센터 예매시 적용) | |
경로할인 |
만 65세 이상 본인만 (신분증 지참 필/콜센터 예매시 적용) |
|
예술인패스 카드소지자 | R석 50% S,A석 1만원 |
실물 카드 소지자 본인만 (관람당일 본인 카드 및 신분증 지참 필, 미지참시 정가기준 차액 지불) |
연극인회원 | R석 50% S,A석 1만원 |
본인만(신분증 지참 필) |
- 만18세 이상 관람가(미성년자 관람불가)입니다.
- 할인과 관련된 증빙 자료를 반드시 지참해주시기 바랍니다. 미지참시 정가기준 차액 지불하셔야 티켓 수령이 가능합니다.
- 임산부 할인을 적용받으신 경우, 산모수첩 혹은 아이사랑 카드와 신분증을 함께 지참해주시기 바랍니다.
- 문화릴레이 할인은 하단 참여기관에서 2015년 1월 이후 관람한 유료티켓 지참시 적용됩니다.
(문화릴레이 참여기관 리스트 : 국립국악원, 국립극단, 국립극장, 국립발레단, 국립오페라단, 국립합창단, 국립현대무용단, 남산예술센터, 서울예술단, 강남문화재단, 성남문화재단, 세종문화회관, 안산문화재단, 예술의전당, 정동극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모든 할인은 중복 적용이 되지 않으며, 대리 수령 및 양도는 불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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