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초청] 외계인들
2015.12.11 ~
2015.12.27
극단 아어 소개
'아어'는 현재 대학로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작가이자 연출 전진모와 윤성호, 그리고 왕성하게 활동 중인 젊은 배우들 이강욱, 백석광, 정새별, 문현정, 박용우가 모인 극단이다. 동시대 타문화권 연극의 동향을 파악하고 지형도를 공유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영미권의 새로운 희곡들을 발굴, 번역하여 국내 연극계에 소개하는 이화희곡번역연구회와의 협업을 통해 2014년 9월 말부터 2015년 1월에 이르기까지 벙커1 까페의 공간 지원을 받아 희곡낭독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 공연하였다. 총 8편의 해외신작희곡이 소개되었으며 그 중 <외계인들>이 2015년 서울연극제 미래야 솟아라부분 참가작, 2015년 게릴라극장에서 상연된 바 있다. 본 공연은 신작희곡낭독 프로젝트의 최종 성과물로,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제작되며, 그 마지막 무대를 선보인다. 더욱 단단해진 인물 묘사와 함께, 그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사이'와 '침묵'이 섬세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시놉시스
배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테이블과 의자 몇 개 놓인 까페 뒷 켠, 여기에 동네 청년 두 명이 매일 죽치고 앉아 있다. 재스퍼는 소설을 쓰지만 등단이니 문예창작과, 이런 것과는 거리가 멀다. KJ는 대학에서 철학과 수학을 공부하다 그만 두었다. 이 둘이 여기에서 하는 일은 햇빛을 쬐고, 직접 만든 노래를 부르고, 글을 읽어 주고, 이야기 나누기. 재스퍼와 KJ는 특히 시인이자 소설가인 찰스 부코스키에 대해 열광한다. “외계인들”은 한 때 KJ와 재스퍼가 결성하려 했던 밴드의 이름 후보 중 하나였는데, 이는 찰스 부코스키의 시 제목*에서 따 온 것이다. 까페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고등학생 에반은 쓰레기를 버리러 나올 때마다 마주치는 KJ와 재스퍼가 곤혹스럽고 못마땅하다.
그런데도 자꾸 이들이 하는 이야기에 솔깃해지는데...
작 애니 베이커
애니 베이커는 윌 이노, 에이미 허조그와 함께 새로운 연극적 목소리로 각광을 받으며 미국 희곡의 르네상스를 이끌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는 뉴욕 신세대 극작가의 대표주자이다. 2010 년<외계인들> 오비상을 수상했다. 2012년 <바냐 아저씨>로 뉴욕 타임스의 ‘올해의 베스트 10 연극’ 으로 선정되었으며, 2013-2014년 <더 플릭>을 발표, 각각 퓰리처상, 오비상을 수상했다. 베이커의 작품은 미국 전역의 150개가 넘는 극장에서 상연되었으며, 영국, 호주, 아르헨티나, 멕시코, 러시아 등 해외 각국에서 활발히 상연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3년 이화희곡번역연구회가 개최한 희곡번역발표회를 통해 애니 베이커의 작품이 처음 소개되었고, 2015년 극단 아어를 통해 공식적으로 선보이게 되었다.
연출 윤성호
한양대학교 철학과 졸업, 한국예술종합학교 극작과 전문사 재학 중
미래야솟아라 참가작 <외계인들>- 연출
낭독프로젝트 <잉크도마르기전에, 희희희: 외계인들>- 연출
<이런 꿈을 꾸었다> - 작
<오해> - 연출
단편소설입체낭독극장 <자연사 박물관> - 연출
<외로운 사람, 힘든 사람, 슬픈 사람> - 작
다리카톨릭회관 정기공연 시리즈 <미인> - 작/연출
서울프린지페스티벌 참가작 <미인> - 작/연출
포스트극장 서울프린지페스티벌 참가작 <해맞이> - 작/연출
구분 | 내용 | 티켓가 | 비고 | |
문화 패스 |
청소년 및 대학생 | 만24세까지 본인만(신분증 지참 필), 현재 대학교 재학 중인 본인만 (학생증 지참 필) |
15,000원 | |
소년소녀 | 19세 이하, 중/고등학생 본인만 (학생증 지참 필) |
10,000원 | ||
예술인패스카드 소지자 |
본인만, 본인명의 패스 지참 필 | 10,000원 | ||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 동반 1인까지, 유공자증/복지카드 확인 | 15,000원 | 국립극단 콜센터 1644-2003 예매시 적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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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우대(65세이상 | 본인만(신분증 지참 필) | 15,000원 | ||
극단아어, 국립극단 이전 티켓 소지자 |
본인만, 본인명의 티켓 지참 필 | 15,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