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공감: 희곡] 입체낭독공연 - 말숙과 해미와 눈
2022.02.25~
2022.02.27
※ 예술가와의 대화 - 2.26.(토) 공연 종료 후, 객석
- 참석: 작가 손정원, 연출 신명민
* 참석자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예약 개시 일정
2022년 2월 18일(금) 오후 2시
※ 예매 개시 일정 및 공연 정보는 변경 가능성 있습니다.
■ 접종증명·음성확인제 운영 및 관람 안내
※ 지난 1월 18일 발표된 정부 지침에 따라 공연장은 방역패스 의무 적용 시설에서 제외되었으나, 최근 확진자 증가 추이에 대한 불안 및 관객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당분간 방역패스를 운영합니다.
①접종 완료자(2차 접종 기준 14일~180일 경과자/3차 접종은 접종 당일부터 적용): 전자증명서(Coov, QR), 종이증명서, 신분증에 부착된 예방접종스티커 중 1개
②접종 미완료자: PCR음성확인서(문자통지서, 종이증명서, 전자증명서) 또는 신속항원검사 음성확인서(종이증명서-검사당일에서 다음날까지 효력인정) 중 1개
③완치자,예외자: 종이증명서 또는 전자증명서 중 1개, 18세 이하인 자는 학생증
***①,②,③ 중 적용되는 한 가지 증명을 제시하시는 분만 극장 출입 및 공연 관람이 가능합니다.
국립극단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입장 전 체온측정', '모바일 문진표 작성' 등을 진행합니다.
번거로우시겠지만 평소보다 여유있게 공연장에 도착하셔서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매표소는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극장으로 입장은 공연 시작 30분 전부터 가능합니다.
■ 회차당 1인 1매 까지 예약이 가능합니다.
반드시 관람자 본인 아이디로 예약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리 수령 및 양도가 불가하며, 개인 간의 거래 및 양도에 의한 피해는 예매처 및 공연장에서 해결이 불가합니다. 관람 당일 예매자 본인 신분증 및 예매번호를 꼭 지참하시기 바랍니다
■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위해 공연 시작 후 객석 입장은 불가하거나 최소화하여 운영합니다.
입장이 허용될 경우, 다른 관객의 관람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본인 좌석 입장은 불가합니다.
공연 중 퇴장 시에도 재입장이 불가할 수 있습니다.
■ 공연 영상 촬영 안내
공연 및 '예술가와의 대화' 영상 촬영이 진행됩니다.
■ 함께 관람하시는 다른 관객의 안전을 위해 커튼콜을 포함한 공연 관람 중 과도한 환호 및 함성은 자제해주시고 따뜻한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 코로나-19 확진자 및 밀접접촉자 발생 시에는 부득이하게 공연이 중단 또는 취소될 수 있습니다.
※ 공연 정보는 변동될 수 있습니다.
작품소개
말숙은 한밤중에 향한 병원 응급실에서 해미를 찾는다. 두 사람은 어딘가 애매한 사이처럼 보인다. 집주인과 세입자. 딱 그 정도의 관계. 말숙은 늘 어딘가 우울해 보이는 해미가 불편하고, 자연스레 해미와는 정반대였던 하영을 떠올린다.
하영은 말숙의 손녀였다. 어느 겨울밤, 말숙과 함께 지내던 하영은 아르바이트가 끝나고 상가 건물에서 뛰어내려 죽었다. 유서 한 장 없이 떠났기 때문에 말숙은 아직도 언제나 행복해 보이던 하영이 죽은 이유를 모른다.
해미가 다친 후 말숙과 해미는 매일 함께 점심을 먹는다. 식탁에 앉아 대화를 나누며, 둘의 관계는 이전과는 아주 조금씩 달라진다. 그리고 말숙은 해미를 통해 자신이 몰랐던 하영의 모습을 본다. 눈이 내리던 그날 밤 하영의 모습을.
작가의 글
우리는 모두 각자의 우울을 안고 산다. 그러니 우리가 서로의 우울을 이해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한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 정말로, 서로에 대해 조금도 알 수 없을까?
이 작품은 어느 이십 대 여성의 죽음과 그가 떠나간 이유, 그리고 여전히 남아서 삶을 이어가는 두 여성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가족도 친구도 아닌, 노인과 청년이라는 간극을 지닌, 전혀 다른 듯 보이는 두 사람의 겨울이 무대 위에서 흘러간다.
이를 통해 오늘날 힘든 세상을 버텨내며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조금씩이라도 서로를 위로할 수 있기를, 그리하여 더는 아무도 스스로 죽지 않기를 바라며 이 이야기를 썼다.
연출의 글
보건복지부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최근 20대 여성의 자살 시도 비율은 전체의 30%를 넘는 수치를 기록해, 전 세대에서 가장 많이 자살시도를 한 집단이라고 한다. 또 30대 여성은 가장 우울점수가 높은, 성별 세대별 중 제일 심각한 우울 위험 군이라고 발표가 되었다.
이 작품은 굉장히 일상적인 이야기다. 한 20대 여성의 죽음을 안고 살아가는 70대 여성과 그 셋방에 들어온 또 다른 20대 여성의 이야기.
만드는 사람들
작 손정원
연출 신명민
조명 정유석
음악 While asleep (김희은, 서진영)
음향 윤찬호
의상 오현희
분장 이지연
조연출 김선빈
출연 박희정 백현주 이지혜
[창작공감: 희곡] 소개
경력과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소통 창구로,
연극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희곡을 찾습니다.
국립극단은 동시대 화두를 탐구하는 희곡을 찾기 위한 온라인 상시투고 제도 [창작공감: 희곡]을 운영합니다. 접수된 모든 희곡은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외부 전문가들이 읽고 검토합니다. 추천작에 한해 낭독회를 진행하고, 작가, 배우, 관계자 및 관객과 작품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작가가 희곡의 다양한 발전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창작희곡과 작가들을 만나는 열린 창구의 역할에 중점을 두고 희곡 발전가능성을 세심히 살핀 후 최종 선정작을 대상으로 입체낭독공연을 제작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를 위한 공연장 내 조치
국립극단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접종증명 및 음성확인제(방역패스), 입장 전 체온측정, 간편전화 체크인(또는 문진표 작성) 등을 진행합니다. 평소보다 여유롭게 공연장에 도착하셔서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공연장 내 안전 조치
- 공연장 내 철저한 방역 및 위생 관리 실시
- 공연장 입장 및 공연 관람 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
- 공연장 출입구 마스크 및 손소독제 비치
- 공연장 입장 시 접종증명 및 음성확인제(방역패스) 시행
①접종 완료자(2차 접종 기준 14일~180일 경과자/3차 접종은 접종 당일부터 적용): 전자증명서(Coov, QR), 종이증명서, 신분증에 부착된 예방접종스티커 중 1개
②접종 미완료자: PCR음성확인서(문자통지서, 종이증명서, 전자증명서) 또는 신속항원검사 음성확인서(종이증명서-검사당일에서 다음날까지 효력인정) 중 1개
③완치자,예외자: 종이증명서 또는 전자증명서 중 1개, 18세 이하인 자는 학생증
***①,②,③ 중 적용되는 한 가지 증명을 제시하시는 분만 극장 출입 및 공연 관람이 가능합니다.
- 공연장 입장 시 체온 측정 의무화 및 열화상 카메라 설치
- 코로나-19 관련 간편전화 체크인 또는 자가 문진표 작성
※ 관람 당일, 상기 결과에 따라 공연장 입장이 불가할 수 있으며, 해당 증빙 확인으로 소요되는 시간을 감안하시어 여유 있게 도착해주시기 바랍니다. 확인이 불가하거나 관련 확인 절차로 인한 지연 발생 시 환불 및 취소는 불가합니다.
○ 공연장 입장이 불가한 경우
- 최근 1주 이내 해외방문 이력이 있는 경우
- 보건 당국으로부터 자가 격리를 안내받거나 가족 또는 동거인 중에 자가 격리 대상자가 있는 경우
- 접종증명 및 음성확인제(방역패스) 미시행할 경우
- 현재 발열(37.5도 이상) 및 호흡기 증상(기침, 가래, 콧물, 호흡곤란, 인후통 등)이 있는 경우
※ 기타 확진 사례와 관계 부처의 지침에 따라 입장이 불가할 수 있습니다.
공연장 방문 전 발열 및 호흡기 질환 등 건강상의 특이점이 있는 경우, 공연장을 방문하지 마시고 국립극단 콜센터(1644-2003)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공연 관람 중 위와 같은 특이점이 발생하는 경우 즉시 현장 안내원/직원에게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작가 손정원
첫 희곡입니다. 경력도 없습니다. 아무리 빙빙 돌며 고민해 봐도 역시 글을 쓰고 싶어 무작정 뛰어들었습니다. 이제 막 출발점에 발을 들여 두려움도 기쁨도 큽니다. 다양하고 따뜻한 색의 글을 부지런히 종이에 채워 넣는 작가가 될 수 있다면 더없이 좋겠습니다. 부디 오랫동안 잘 부탁드립니다.
연출 신명민
사회 속 다양한 시선을 다루고자 한다.
2020 제41회 서울연극제 우수상
2019 한국극예술학회 올해 작품상 연극부분
<한성의 이발사><우리별><혼마라비해?><레라미 프로젝트><미래의 여름><철가방추적작적><낯선 이> 외
연극강좌
국립극단에서는 공연과 관련된 강연,
예술가와의 대화, 50분 토론 등의
연극강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국립극단은 공연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더욱 많은 관객 분들과 나누고자 홈페이지에서 공연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8년 9월 1일 이후) 공연 프로그램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