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시네마ㅣ이반 대제 1부
201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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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명동예술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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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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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7/14(화) 19:30 1회ㅣ6/20(토) 오전 10시 오픈ㅣ매진시 자동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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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권
무료ㅣ1인 2매한ㅣ선착순 3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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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시간
98분ㅣ영화해설 30분 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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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1644-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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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연령
15세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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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재)국립극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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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해설-이규영(러시아 모스크바국립인문대학 문학박사, 성균관대학교 초빙교수)
- 15세 이상 관람가입니다. 부모님이 동반하셔도 해당연령이 아닌 경우 입장 불가합니다. 관람당일 예약자 전원 신분증 지참하시기 바랍니다.
- 입장권은 1시간 30분전인 오후 6시부터 예약자 대상 선착순 배부 되며, 영화시작 10분전까지 입장권 수령 부탁드립니다.
- 공연장내 음식물 반입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영화로 만나는 세기의 폭군 이반 4세
(재)국립극단은 관객들이 보다 깊이 있게 연극을 감상할 수 있도록 연극 <문제적 인간 연산>과 관련된 영화 <이반 대제 1부>를 무료로 상영한다.
1925년 세르게이 에이젠슈타인 감독은 몽타주 기법을 도입한 기념비적인 작품 <전함 포템킨>으로 세상을 놀라게 했다. 에이젠슈타인 감독의 대표작 중 하나인 <이반 대제>는 총 3부작으로 구성되었으나 2부는 당시 상영이 금지되었고, 3부는 에이젠슈타인 감독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인해 결국 미완성으로 남게 되었다. 16세기에 최초로 러시아를 통일한 이반 4세를 다룬 영화로, <이반 대제 1부>에서는 이반이 시련을 극복하고 러시아의 황제로 우뚝 서기까지의 과정이 그려진다. 이반 대제가 마구잡이로 사람들을 잡아들여 모질게 고문하고 죽이는 잔혹한 폭군이 되어간 과정을 볼 수 있는 셈이다. 황제 즉위식, 결혼식 등 화려하고 장엄한 장면과 의상이 화면을 꽉 채우며 컬러 영화를 뛰어 넘는 영상미를 선보인다.
극도의 잔혹함으로 인해 이반 뇌제로 불리는 이반 4세는 피로 얼룩진 광기로 기억되는 조선의 연산군과 ‘광폭한 통치자’라는 공통분모를 가진다. 연극 <문제적 인간 연산>과 영화 <이반 대제 1부>를 통해 광기, 폭력으로 기억되는 역사 속의 두 폭군을 비교하며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영화해설 이규영
러시아 모스크바국립인문대학 문학박사, 성균관대학교 초빙교수
시놉시스
이반 4세가 황제로 즉위한 후 카잔과의 전쟁에서 러시아가 승리하지만 모스크바로 돌아오는 길에 이반은 중태에 빠진다. 이반에게 적대적인 감정을 품고 있던 귀족들은 이를 계기로 이반을 몰아내려는 계책을 세운다. 이반은 기적적으로 건강을 되찾게 되지만, 궁정에서 점점 입지를 잃어가고 귀족들은 황후 아나스타샤를 독살하기에 이른다. 사랑하는 아내의 죽음으로 괴로워하던 이반은 민심이 자신에게 돌아서길 기대하며 전략적으로 모스크바 근교로 이주한다.
연극강좌
국립극단에서는 공연과 관련된 강연,
예술가와의 대화, 50분 토론 등의
연극강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