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 오디션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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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4.18
조회 11982
***국립극단 청소년극***
2024 국립극단 청소년극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 오디션 안내
“그때 우린 모두 어리석었지. 그리고 환하게 빛났지”
사랑과 우정, 진실을 찾아가는 여정, 그 끝에 마주하는 우리의 진짜 모습
<2024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의 네 명의 주인공을 찾습니다.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는 2015년 초연, 2017년 재연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으며 성장한 국립극단 청소년극 대표 레퍼토리입니다.
2024년 새롭게 돌아오는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의 2024년 하반기 지역공연부터 2025년 공연까지 함께 할 배우 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고전 속 사랑, 그리고 성장.
청소년들의 시선에 맞춰 재구성한 고전이자, ‘사랑’에 대한 성찰” – 서울신문
1. 공연개요
1) 제목 :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에드몽 로스탕 원작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김태형 각색/서충식 연출)
2) 일정 및 장소
① 연습일정 : 2024년 9월 19일~
② 공연일정
가. 2024년
안동) 2024년 11월 21일-11월 22일(2일2회) /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
광주) 2024년 12월 5일-7일(3일3회)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극장2
나. 2025년
- 공연기간: 2025년(예정)
- 공연장소: 미정(서울 및 지역)
2. 오디션 접수
1) 접수기간: 2024년 4월 18일(목)~5월 20일(월) 오전 10시까지
2) 응시대상: 20대-30대 중반 배우
*오디션, 연습 및 공연 전 일정에 참여 가능해야 함.
3) 신청방법: 오디션 신청서(사진 첨부) 작성 후 이메일 발송
- 이메일 주소: tya_audition@ntck.or.kr
- 메일제목 및 파일명: 2024 국립극단_록산느를 위한 발라드_오디션 지원서(신청자명)
- 방문 및 우편접수 불가
3. 오디션 대상 및 형식
1) 오디션 선발 배역 및 소개
① 오디션 선발 배역
- ‘록산느’ 역 (여)
- ‘시라노’ 역 (남)
- ‘크리스티앙’ 역 (남)
- ‘드 기슈’ 역 (남)
(총 4명/여1 남3)
② 배역 소개
- 록산느
태양처럼 뜨겁고 별빛처럼 찬란하며 달빛처럼 신비로운 그녀의 이름은 록산느! 조신함과는 거리가 좀 있긴 하지만, 어디로 튈지 모르는 것이 그녀만의 매력. 온갖 보석도 호화로운 생활도 그녀를 사로잡지는 못한다. 그녀는 변하지 않는 건 사랑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기 때문. 생활을 외면한 사랑은 불안하다고? 아니, 그녀는 생활 따위엔 관심 없다. 그 불안이 그녀를 흥분시키기 때문. 그녀가 사랑을 확인하는 방법은 그 사람의 눈. 그 눈 속에 입이 차마 하지 못하는 말이 잔뜩 고여 있으니까. 그 사람의 눈 속에 고여있는 말, 그것은 그 사람의 영혼에서 나오는 것 이니까.
- 시라노
달과 별을 사랑하는 천문학자. 실력 있는 음악가. 그를 지칭하는 말은 밤하늘에 떠있는 별만큼이나 많다. 서정시와 풍자시를 자유자재로 넘다드는 천재 시인. 불의를 참지 못하는 검객. 그런데 왜 시라노에 대해서는 좋은 말만 하냐고? 원작이 시라노니까. 사람들은 말한다. 시라노는 달 아래 사는 인간 가운데 가장 매력적인 친구라고. 아니, 아니다! 묘하고 과격하며 기상천외하고 우스꽝스러운 인간인가? 시라노 하면 떠오르는 것이 있다. 그건 바로 왼쪽 주머니에 늘 꽂고 다니는 백조의 깃털로 만든 펜. 그의 아름다운 시가 태어나는 곳. 그리고 시라노 하면 떠오르는 것 하나 더 있다. 코! 코! 아, 코!
- 크리스티앙
보다시피 잘생겼다. 진짜다. 마치 대리석을 깎아 놓은 듯 이마에서부터 곡선을 타고 흘러내리는 콧날, 베일 듯 날카로운 턱 선과 우물처럼 깊은 눈동자. 내세울 것 없는 가난한 3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났지만, 유전자 몰빵 덕분에 사춘기 이후 뭇 여성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백 마디 말보다 한 번의 스킨십이 주는 힘을 믿는 남자 중의 남자. 백전백승의 승률을 자랑하는 연애술사. 하지만 희한하게 촌스럽다. 왜냐하면 입만 열면 뭔가 2% 부족한 느낌을 숨길 수 없기 때문인데... 우물처럼 깊은 눈동자의 소유자 입에서 나오는 말이 “나랑 썸 탈래?” 라니!
- 드 기슈
엄마 배 속에서 금 숟가락 물고 나온 케이스. 한마디로 엄친아. 지체 높은 가문의 외동아들이자 이 지역 부대의 세 개 중대를 이끄는 젊은 장교. 할아버지 대부터 장교 출신 집안으로 전쟁을 통해 막대한 부를 쌓았다. 온 몸에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기품이 흘러넘친다. 믿거나 말거나... 진짜다! 패션과 뷰티에 유독 관심이 많고, 팬티에도 자신의 이름을 수놓을 만큼 허세로 똘똘 뭉쳤다. 특히 리미티드 에디션에 집착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한 번 꽂힌 물건을 무슨 수를 써서라도 손에 넣고야 마는 마니아적 성격의 소유자. 문제는 드 기슈가 록산느에게 꽃혔다는 건데, 과연...?
※위의 글은 국립극단 리허설북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2015년 10월)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2) 대상
: 20대-30대 중반 배우로, 청소년의 삶에 대해 관심 있으며, 청소년극 작업방식에 열려있는 배우
: 몸을 쓰고, 뛰는 것에 두려움이 없는 배우
* 공개오디션과 지정오디션을 함께 진행함.
* 공개오디션의 선발 인원은 오디션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3) 심사위원: 연출가 및 주요 스태프 등
4. 오디션 일정 및 내용
1) 1차: 서류심사
- 접수기간: 2024년 4월 18일(목)-5월 20일(월) 오전 10시까지
- 제출서류: 국립극단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 오디션 지원서(지정서식)
- 지원방법: 이메일 tya_audition@ntck.or.kr 로 지원서 파일 메일 발송
※메일제목 및 파일명: 2024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_오디션_지원서_신청자명
※방문 및 우편접수 불가
- 합격자 발표: 5월 23일(목) 예정
- 1차 서류심사 합격자 개별 연락 및 홈페이지 공지
***작성 유의사항***
- 오디션 지원서 내 모든 항목은 필수사항입니다.
- 지원서 양식의 ‘사진’에 최근 1년 이내에 촬영한 상반신 사진 1장을 반드시 등록해주시기 바랍니다.
추가 사진은 메일에 별도로 첨부 가능합니다.
※사진이 첨부되지 않은 지원서는 접수되지 않사오니 반드시 첨부해주시기 바랍니다.
※정면을 바라보는, 보정되지 않은 상반신 사진을 등록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진 첨부 시 반드시 용량을 줄여주시기 바랍니다.
- 출연작품 작성 시 해당 작품의 공연명, 공연 기간, 공연 장소, 연출가, 역할명, 공연정보를 반드시 기재해 주십시오.
- 자기소개서는 지원 동기, 배우로서 본인의 강점, 가장 기억에 남는 출연작품과 그 이유를 중심으로 A4 한페이지 분량 이내로 적어주십시오.
- 접수마감시간(5월 20일 월요일 10:00, 이메일 수신 시간 기준)이 지나면 서류접수가 인정되지 않습니다. 접수기한을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2) 2차: 실연심사(개별)
- 일시: 5월 28일(화) 14:00~18:00
5월 29일(수) 10:00~18:00
5월 30일(목) 10:00~18:00
- 장소: 국립극단 명동예술극장 지하연습실
- 대상: 1차 서류심사 합격자(개별 연락 및 홈페이지 공지)
- 심사내용
① 지정대사
② 자유연기
③ 움직임 및 노래, 악기 등 각종 특기 1
④ 당일 즉흥 및 인터뷰
***참고사항***
※개별 일시 및 내용은 대상자에게 별도 공지할 예정입니다.
※일부 작품의 경우 작품 창작 방식 등을 고려한 질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심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사진 또는 영상촬영이 진행됩니다. 해당 사진/영상은
참여자 확인 및 최종 선발을 위한 용도로만 사용되며 최종 결과발표 이후 모두 폐기됩니다.
3) 3차: 그룹 오디션
- 일시: 6월 4일(화)-6.5(수) 14:00~17:00
- 장소: 국립극단 명동예술극장 지하연습실
- 대상: 2차 실연심사 합격자(개별 연락)
- 심사내용 *추후공지
4) 최종합격자 발표: 6월 7일(금), 개별 연락 및 홈페이지 공지
※상기 일정은 오디션 일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5. 기타
- 오디션 지원서에 반드시 사진을 첨부해 주십시오.
- 자기소개서 및 사진 누락 시 탈락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 공연의 연습 및 공연기간 중 협의되지 않은 타 공연 연습/출연, 드라마/영화 촬영 등의 다른 일정 참여는 불가능합니다.
6. 오디션 문의
-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 tya_audition@ntck.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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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산느를 위한 발라드> 작품 소개
2017년 공연 링크 https://www.ntck.or.kr/ko/performance/info/255712
“그때 우린 모두 어리석었지. 그리고 환하게 빛났지”
사랑과 우정, 진실을 찾아가는 여정, 그 끝에 마주하는 우리의 진짜 모습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여전히 가장 강력한 화두인 사랑!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는 진정한 사랑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서로의 진짜 모습을 보게 하는 이야기이다. 원작에서는 시라노의 안타까운 사랑이야기가 중심이었다면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에서는 4인 4색의 서로 다른 사랑을 보여줌으로써 풍부한 사랑의 스펙트럼을 펼쳐낸다. 사랑과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들의 여정은 지금 막 사랑의 감정이 싹트는 청소년, 그리고 한 때 청소년이었던 누군가를 위한 발라드이기도 하다. 사랑으로 인해 우리는 어떻게 변해가고 성숙해 가는가! 록산느와 세 남자의 여정에서 해답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세상에 존재하는 최고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가 낭만활극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로 탄생했다. 원작에 담긴 독설과 유머, 재기넘치는 대사와 화려한 시구로 가득한 낭만적 사랑이 김태형 작가의 각색을 거쳐 더욱 더 경쾌하고 발랄한 모습으로 현대를 살아가는 청소년 관객들과 만난다. 낭만활극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는 서충식 연출의 힘있고, 리듬감 넘치는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보이는 것은 다이내믹하고, 들리는 것은 시처럼 부드러워 공연을 보는 내내 관객들의 눈과 귀를 풍성하게 해줄 것이다.
#줄거리
발랄한 성격과 아름다운 미모의 록산느를 둘러싼 세 남자가 있다. 젊은 장교 드 기슈, 귀공자 크리스티앙, 그리고 어릴 적부터 그녀의 곁을 지키며 그녀를 남몰래 사랑하고 있는 시라노. 거침없는 드 기슈는 그녀에게 노골적으로 구애를 하고, 귀공자 크리스티앙은 시라노에게 편지를 대필하게 해 사랑을 고백한다. 편지를 받은 록산느는 그녀의 진실한 사랑이 크리스티앙이라 믿게 되지만, 드 기슈의 구애를 거절한 대가로 크리스티앙과 시라노는 전장으로 떠나게 된다. 시라노는 록산느를 위해 크리스티앙을 지켜주겠다는 약속을 하는데.. 과연 그녀의 진정한 사랑을 누구일까.
#원작 에드몽 로스탕 Edmond Rostand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 Cyrano de Bergerac>
17세기 프랑스의 유명한 문필가였던 시라노 드 베라주라크(1619∼1655)의 일생을 모티브로 삼았으나, 실제 인물의 전기적 사실과 완전히 부합하지는 않는다. 1897년 파리의 포르트 생마르탱(Porte-Saint-Martin) 극장에서 초연되었다. 기형적으로 큰 코에 대한 콤플렉스 때문에 사랑을 고백하지 못하고 친구를 위해 대필하는 편지 속에 마음을 담아야 했던 시라노의 낭만적 사랑을 그리고 있다. 주인공인 시라노는 소설 《삼총사》에 나오는 <달타냥>의 모델이 된 인물이기도 하다.
#각색 김태형
“공연을 보는 한 시간 반 동안만은 열렬히 사랑에 빠지세요. 본능적으로!”
주요작품
<무극의 삶>, (공동창작), <가든>, <터미널>(공동창작),<민자씨의 황금시대> <갈비,집> <멸>, <철수영희>, <당신의 의미> 외
#연출 서충식
“시와, 사랑과, 모험. 그 안에 담겨져 있는 가슴을 아리게 할 만한 그 무엇!”
극단 주변인들 상임연출 /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교수
<발가락 육상천재><레슬링 시즌><록산느를 위한 발라드>로 전국 30여 곳의 관객을 만난 명실공히 국립극단 청소년극 레퍼토리의 대표 연출가 중 한 명이다. 그의 작품 속에서는 경쾌한 템포감과 리듬, 특유의 유머와 즉흥성을 엿볼 수 있는데, 이는 청소년들이 가진 신체성과 정서를 가장 효과적으로 표현한다.
주요작품
청소년극 <발가락 육상천재><레슬링 시즌><록산느를 위한 발라드>
연극 <안티고네를 연습하다><절차상의 오류들><실수연발><국물있사옵니다><고백><죽음, 혹은 아님><최종면접><또옥 똑, 누구십니까><이야기 한상 차려주소> 외
#국립극단 청소년극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 공연연보
▸(초연) 2015.05.09.~ 2015.05.24. / 국립극단 소극장 판
▸(재연) 2017.05.04.~ 2017.05.21. / 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
▸(지역공연) 2017.06.03. 상주문화회관 / 2017.06.13. 고흥문화회관 / 2017.07.26.-07.27. 서산문화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