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희곡우체통 6차 낭독회 초대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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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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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단 희곡우체통에 투고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희곡우체통 운영진은 25편의 희곡을 읽고 토론했으며, 아래와 같이 초대작을 선정했습니다.
작품명 |
낭독회 일정 |
낭독회 장소 |
춘향목은 푸르다. |
2021년 1월(예정) |
백성희장민호극장 |
“<춘향목은 푸르다.>는 여의도 개발을 위해 밤섬에서 살다 와우산으로 밀려난 1960년대 이주민을 다룬 작품입니다. 대한민국에서 1960년대 후반은 경제개발의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한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략) 후반부로 갈수록 작품이 가진 진정성은 붉고 푸른 생명력을 뿜어냈고, 아름다운 향기를 뿜어냈습니다. 그리하여 작품을 다 읽고 나면 우리를 지탱해 온 것이 화려한 도시의 네온이나 고층빌딩의 욕망이 아니라, 생명에 대한 존엄함을 잃지 않았던 민초들의 묵묵한 기운이라는 감동에 도달하게 됩니다.”
- 김명화 우체국장 심사평 중
(※선정평 전문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및 서울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비상조치(서울시 소재 국립시설 운영중단)에 따라 낭독회는 2021년 1월 이후로 예정하고 있습니다. 세부일정 및 진행방식은 추후 국립극단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드릴 예정입니다.
투고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