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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년 신춘문예 당선자를 배출하는 라푸푸서원의 희곡강좌를 소개합니다!(2월마감)
  • 작성자 최*종

    등록일 2018.02.13

    조회 1524

2018년 라푸푸서원 희곡학교

희곡강좌

차근호 희곡작가반15기(기초반) 

 

<강의 목적>

희곡은 여러 방식으로 쓸 수 있습니다.

희곡 창작에 어떤 것만이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희곡을 가리키는 Drama의 어원 속에는 희곡 창작의 근간이 되는 단서가

있습니다.

Drama는 희랍어 Dran(to do)과 ma(결과)가 결합된 말로서 행위의 결과를

의미합니다.

곧 희곡은 무대 위 등장인물의 행위를 통해 어떤 결과에 도달하는 이야기를 쓰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대 희곡에서는 갈등과 행위를 의도적으로 배제하는 경향이 있지만, 3막 구조에

기초한 갈등의 구축과 행위를 통한 결과의 도출이라는 스토리텔링 방식은

여전히 희곡 창작의 기본이며 핵심입니다.

희곡작가는 무대 위에서 관객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람입니다.

그렇기에 희곡작가는 반드시 두 가지만큼은 알고 있어야 합니다.

하나는 이야기를 구축하는 방식이며, 다른 하나는 그 이야기가 진행되는 무대라는

공간의 특성입니다.

아무리 뛰어난 이야기를 만들어낸다고 해도 무대라는 공간을 모른다면

연극이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차근호 희곡 기초반은 3막 구조, 캐릭터 창조, 주제 전달과 같은 기본 극작술과 함께 무대의 특성을 이해하고 체화하는 것에 목적들 두고 있습니다.

기초반은 희곡 창작에 처음 도전하는 분들을 위해 개설한 반입니다.

수업은 이론과 창작 실기가 5:5의 비율로 진행되며, 처음 희곡을 쓰시는 분들도

 12주 수업이 끝날 때면 한 편의 단막희곡을 탈고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입니다.

 

 

1주차 : 희곡과 연극이란?

시대에 따라 연극과 희곡은 다양한 모습으로 발전해 왔지만

그럼에도 본질적인 극의 특성은 유효하다. 대체 극(Drama)이란 무엇인가?

- 문학의 장르이며 연극의 요소인 희곡은 문학일까, 연극일까?

- 연극은 다른 극예술(뮤지컬, 방송드라마, 시나리오)과

무엇인 다른가?

- 무대 언어와 영상 언어의 차이점.

 

2주차 : 무대의 시간을 어떻게 지배할 것인가?

연극은 시간의 예술이다. 시학 이후 지금도 희곡의 구조를 지탱하는 가장 강력하며

 유효한 것은 3막 구조다. 3막 구조는 무대의 시간을 지배할 수 있는 키워드다.

- 모든 이야기에는 처음, 중간, 끝이 있다.

- 스토리와 플롯은 어떻게 다른가?

- 2000년도 넘게 이어져 온 3막 구조가 지금도 유효한 이유는 무엇일까?

 

3 주차 : 끌리는 이야기에는 공통점이 있다

원시시대의 인간에게 이야기는 단순히 이야기가 아니었다. 이야기는 자신이

경험하지 못한 위험에 대처하기 위한 생존 안내서였다. 이야기의 본질은

가상 시뮬레이션이다.

- 끌리는 이야기는 어떻게 써야 하는가? (Plot Point와 행위소 모델)

- 이야기에 전환점(Plot Point)이 없다면 아무리 시작이 좋다고 해도 관객의 집중을

이끌어 낼 수 없다.

- 대체 연극적 행위란 무엇인가?

- 행위소 모델로 갈등을 만들어 보자.

 

 

4주차 : 성격은 운명이며, 성격은 패턴이다.

성격이 운명이라는 셰익스피어의 말은 진리다. 성격은 패턴을 만든다.

그리고 패턴은 인간의 유형을 정의한다.

- 완성형 캐릭터와 성장형 캐릭터란 무엇인가?

- 캐릭터의 다양한 유형과 구축 방법(혈액형, 12운성 등 다양한 방식의 유형들)

- 어떻게 관객의 감정이입을 이끌 수 있는 인물을 만들 것인가?

 

5주차 : 나는 무슨 말을 하고 싶은가?

세상을 향한 작가의 화두는 작품을 잉태하는 원천이다. 그러나 작가의 주제는

설명되어져서는 안 된다. 주제는 사건을 통해 보여주어야 한다.

- 글쓰기의 두 가지 방식 : 주제에서 소재로, 소재에서 주제로.

- 주제와 작가 의도는 다르다.

- 주제의 전달 방법 / 행위(사건)과 갈등의 이해.

- 작가정신이란 무엇인가?

 

 

6주차 : 시놉시스는 작품의 설계도다

작가들은 작품보다 시놉시스 쓰는 것을 더 어려워하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 제대로 된 시놉시스를 쓰기 위해서는 작품을 쓸 때처럼 엄청난 집중력과

노력이 필요하다. 시놉시스는 절대 만만치 않고, 여기에는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 요소가 있다.

- 시놉시스란 무엇인가?

- 시놉시스에서 절대 놓쳐서는 안 될 핵심 사항을 체크하자.

 

 

7주차. 작품의 출발1 / 소재냐? 주제냐?

- 개별 소재와 주제 발표1

- 소재로 시작하는 작품과 주제로 시작하는 작품의 전개 과정은 어떻게 다른가?

 

8주차. 작품의 출발2 / 인물이냐? 플롯이냐?

- 개별 소재와 주제 발표2

- 인물 중심의 극과 플롯 중심의 극은 어떻게 다른가?

- 인물과 플롯의 완벽한 궁합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9주차 : 시놉시스 발표1

- 개별 작품 시놉시스 발표1

- 작가의도, 주제, 스토리, 인물 설정 점검 및 피드백

  

 

10주차 : 시놉시스 발표2

- 개별 작품 시놉시스 발표2

- 3막 구조와 행위소 모델의 구축 점검 및 피드백

 

11주차 : 작품 발표1

- 개별 작품 발표1

- 3막 구조, Plot point, 행위소 모델을 중심으로 작품 분석 및 피드백

 

 

12차 : 작품 발표2

- 개별 작품 발표2

- 비약이 있는가? 사건을 통해 주제가 전달되는가? Climax는 제대로 구축되었는가?

- 작품 분석 및 피드백

 

 

2월23일~ 5월11일(총12주) 

시간 : 금요일 저녁 7시30분 (2시간)

수강료: 45만원

장소 : 【  라푸푸서원 강의실   】

까페주소: http://cafe.naver.com/lapupuground.cafe

주최 : 라푸푸서원

 

강사 프로필

차근호

 

【 학력 】

1996년 서울예술대학 극작과 졸업

 

【 공연작품|초연 】

1997년 <단막> 천국에서의 5월

1999년 조선제왕신위

2000년 사랑의 기원

2000년 천년제국 1623년

2001년 <단막> 닭에 대한 논리

2002년 암흑전설 영웅전

2002년 갑옷을 입은 투란도트

2003년 하우스

2004년 <단막> 살인교습

2005년 굿킬(극단 명작옥수수밭 창단 공연)

2005년 <뮤지컬> 죽은 시인의 사회

2006년 착한 남자 이대평

2006년 굿킬2 - 살인교습(극단 명작옥수수밭 제1회 정기 공연)

2006년 He & She(70분간의 연애)

2007년 난 땅에서 난다(극단 명작옥수수밭 제2회 정기 공연)

2008년 <오페레타> 모차르트의 벌거벗은 임금님

2008년 <뮤지컬> 파이란

2008년 <오페라> 모차르트의 <여자는 다 그래> 각색·번안

2009년 <청소년 뮤지컬> 편의점에 놀러 오세요

2010년 루시드 드림

2011년 루시드 드림

2012년 살인교습 / 로맨티스트 죽이기

2013년 미스터 쉐프

 

【 수상/기타 】

199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희곡 부문 <천국에서의 5월> 당선

2000년 삼성문학상 장막희곡 부문 <암흑전설 영웅전> 당선

2000년 동아연극상 작품상 수상

2000년  한국대표희곡선 선정

2000년 신진문학가 지원 <내일을 여는 젊은 작가> 희곡 부문 선정

2001년 창작마을 희곡문학상 수상

2001년 한국희곡문학상 신인문학상 수상

2004년  대산창작기금 희곡 부문 수상

2004년 창작마을 단막극제 관객이 뽑은 작가상, 연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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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푸푸서원  희곡학교

이난영 희곡작가반1기(기초반)

<독특하고 매력적인 희곡 쓰기!>

희곡! 가늠할 수 없는 매력의 글쓰기.

 

순수문학이면서 또한 대중문학이고, 혼자의 작업이지만 모두의 작업이기도 하고,

시공간을 넘나들지만 극장이란 밀집의 장소에 압축의 시간으로 담아내야하는

태생부터 입체적인 장르가 바로 희곡이다. 그렇기에 희곡만큼 나만의 다양함과

독특함을 자유롭게 담아낼 수 있는 장르도 드물다.

 여러 색깔을 가진 애인만큼이나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희곡에 빠져보면 어떨까?

희곡! 알고 보면 기초부터 다른 글쓰기.

 

대사와 지문이 있으니 드라마 대본이나 시나리오와 비슷하지 않을까?

서사가 있으니 소설을 대사로 옮기면 되지 않을까? 시극도 있다니까 시를 길게 쓰면 되지 않을까?

NO! 희곡에는 희곡을 모르면 절대 알 수 없는 희곡만의 독특한 문법과

계산법이 있다. 피카소와 잭슨폴록도 데생의 천재였기에

자신만의 개성 있는 그림이 가능했던 것처럼 희곡도 기본적 뼈대를

쌓을 줄 알아야 나만의 독특하고 개성 있는 희곡쓰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희곡! 정말 ‘극적인’ 글쓰기

 

삶의 짜릿한 사건의 순간 ‘극적이다’란 말을 쓴다. ‘극적이다’란 말의 시작은

 너무나 당연하게 희곡에서 비롯된 말이다.

가장 짜릿한 서사의 장면을 찾아내고 싶다면 희곡에서 답을 찾아보라고 말하고 싶다. 희곡을 쓰다보면 서사의 기승전결, 특히나 클라이맥스를 만들어내는 법.

만들어낸 서사를 자르고, 흐트러뜨리고 새롭게 퍼즐을 맞혀보는 재미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희곡쓰기 커리큘럼>

“ 희곡만의 독특한 레시피 익히기 !”

 

1강

 

- 담는 그릇이 다르면 요리도 달라진다 -

“같지만 다른 극문학들, 희곡이란 무엇인가?”

참고 자료) 로미오와 쥴리엣(희곡) VS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뮤지컬)

화염(희곡) VS 그을린 사랑(영화)

 

2강.

“희곡 레시피 익히기. 1”

희곡을 쓸 때 알아야할 가장 기본적인 것들. (기승전결 만들기)

참고 자료 - “햄릿”

  

 

3강.

“희곡 레시피 익히기. 2”

희곡을 쓸 때 알면 더 좋은 것들 (기승전결 해체하기)

참고 자료 - “햄릿 머신”

 

4강

“희곡 레시피 익히기. 3”

희곡을 쓸 때 버려야할 것들 (압축과 삭제. 시공간)

참고 자료 - “빈 의자” “고도를 기다리며”

 

 

5

-맛있는 극을 위한 첫 번째! “원하는 게 뭐야?”

- 주제와 컨셉 정하고 발표하기

 

6강

- 맛있는 극을 위한 두 번째! “뭘로 만들 건데?”

- 주제와 맞는 소재 선택하고 발표하기

 

7강

- 맛있는 극을 위한 세 번째! “주 재료가 뭐야?”

- 캐릭터가 연구와 발표하기

- 화성 남자 VS 금성 여자를 통한 캐릭터와 갈등

- 염소자리 아버지 VS 물병 자리 딸을 통한 캐릭터와 갈등

 

8강

- 맛있는 극을 위한 네 번째! “어떻게 요리할 거야?”

- 스토리텔링 하기

- 플롯에 대한 이해 및 클라이맥스 황금비율

 

9강

- 맛있는 극을 위한 다섯 번째! “플레이팅은 어떻게 하지”

- 구성 연구와 발표

- 기승전결 큐브 맞추기

- 무너지지 않고 윗돌 빼서 아랫돌 막기

 

 

10강

- 맛있는 극을 위한 시식하기 “처음부터 만찬은 없다!”

- 초고 발표 및 수정을 위한 합평

11강

- 미완성은 요리가 아니다 (1)

작품 완성 및 및 합평

 

12강

- 미완성은 요리가 아니다 (2)

작품 완성 및 및 합평

 

 

기간 : 2018년 3월8일~ 5월24일(총12주)-

시간 : 목요일 저녁 7시30분 (2시간)

수강료: 45만원

장소 : 【  라푸푸서원 강의실   】

까페주소: http://cafe.naver.com/lapupuground.cafe

주최 : 라푸푸서원

 

이난영 프로필 

 

<공연>

1998년 원룸

2000년 도미에 관한 세가지 연상

2002년 달이 없어도 달맞이꽃에선 달냄새가 난다

2004년 서울시 무대지원금 “플라스틱 오렌지”

2010년 신춘문예 연극 “일등급인간”

            영화 시나리오 “뜨거운 안녕”

2013년 뮤직퍼포먼스연극 “다락”, 창작팩토리 우수공연 선정 “그 집 여자”,

            대전프린지페스티발 “개같은 이야기”, 제주시 오페라 “라애랑” 각색.

2014년 부산연극제 “웃으며 안녕”

            남도국악원 10주년 창극 “절대 박절대”각색

2015년 오페라 창작산실 시범공연 “미호” , 연극 금바우

2016년 이인극페스티벌 “예스맨”(우수상), 고마나루 연극제 “여우야여우야”(금상)

            경기올림피아드 “작업2반야간조”(대상),

            아르코 창작아카데미 정기발표회 오페라 “달의 기억”

2017년 전국연극제 초청공연 “각다귀들”

            오산 독산성 문화제 대표공연 “1593 독산성의 영웅들”

            경기올림피아드 “엄마의 꿈”

 

<거리 공연>

2013년 주식회사 한화 인재홍보 공연 대본

2015년 서울시 이순신 거리 공연 구성

2016년 청담 ‘춤으로 날다’ 구성

           경복궁 야간음악회 구성, 대본

           한국 문화재재단 순회공연“굿 보러 가자” 구성

           한국 문화재재단 “위대한 유산” 공연 구성

2017년 한국문화재재단 “위대한 유산” The history

           서오능 “가을애” 공연 대본, 구성

           한국 문화재재단 순회공연 “굿 보러 가자” 구성

           세계유네스코 개막공연 “아리랑”

           KBS 라디오 연말 시상식 대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