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매하기]
인터파크 http://goo.gl/tr0GTL
예스24 http://goo.gl/tnxgHh
* 9/16(금)~18(일) 공연 관람시 50% 할인!
* 만 19세 이상 관람가

[작가 김이설]
소설이 연극으로 다시 태어나면서, 끝난 줄 알았던 이야기가 재생되고, 다시 시작하고, 또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기를 반복한다. 쳇바퀴 같은 현실처럼 무대 위의 『환영』도 매번 다시 공연될 것이다. 어쩌면 무대 역시 우리의 여기와 똑같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환영』은 아픈 이야기다. 그걸 그냥 지나치지 않고 불러 세워 한 번 더 같이 아파보자고 뜨거운 눈빛을 보낸 황이선 연출가님, 아픈 인물들을 자기로 만들면서 같이 아파했을 배우 분들. 그리고 관객석에 앉아 『환영』을 ‘보는’ 관객 분들 모두 굳건하게 건재하면 좋겠다. 아픈 이야기를 만들고, 연기하고, 보았으므로. 그러니 적어도 오늘만큼은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