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동적 연수, 국립극단 아청연구소 협력학교 교사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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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
등록일 2016.06.07
조회 1377
학생들과 연극을 한 지 40여 년, 예순의 나이에
<마임과 오브제를 활용하는 협력학교교사 연기워크숍>에 참가한다는 것은 설레기도 했지만 두렵기도 했다.
게다가 운동복까지 준비해오라니 이거야 원...
그런데 6월 4일 국립극단연습실에서 오후 3시부터 4시간 넘게 진행된
유홍영 소장의 연수는 내실있으면서도 편안했다.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었고
그 분 말처럼 <웃으며, 남과 비교하지 않으며> 하는 동안
아, 제대로 된 연수, 직접 몸으로 익히는 배움을 통해
초면의 교사들과도 금방 어우러질 수 있었다.
그리고 한 번 더 우리 연극반 아이들과 유소장님을 모시고 연수를 받고 싶었고
교사극단 선생님들에게도 꼭 기회를 주고 싶어졌다.
게다가 연수 원고 뿐 아니라 연수 과정을 찍은 동영상까지 오늘 받고 보니
열정과 세심한 뒷마무리까지 감동으로 다가와서 이렇게 짦게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국립극단 협력학교 교사들의 다음 연수가 기대된다.
유홍영 소장님 뿐 아니라 연수를 함께 하며 마련해준 손준형연구원님께도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