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극단 제 99회 가을 정기공연

 

『세계최고의 작가 세익스피어, 그의 천재성이 빚어낸 불후의 걸작!』

 

햄릿(Hamlet)

 

2013. 10. 17(목) ~ 19(토) 목, 금 7:30 / 토 4:00

덕진예술회관

주최: 전주시 주관: 전주시립극단

문의: 063)273-1044

티켓배부처: 비의소리처럼, 홍지서림

예매: http://club.cyworld.com/jeonjucityplay

홈페이지: http://art.jeonju.go.kr

티켓가격: 일반: 15,000 청소년: 10,000 (단체예약시 전화예약 가능)

 

■ 작품개요

햄릿(Hamlet)은 1599년에서 1601년 사이에 쓰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비극이다. 주인공 햄릿이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결혼한 클라우디우스에게 복수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비극을 보여준다.

햄릿이 보여주는 이야기 구조와 인물의 깊이는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해석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어떤 공연에서는 액션이 주요 플롯 장치로 등장하고 다른 공연에서는 잔인한 살인을 둘러싼 복잡한 철학적 사색이 보다 중요하게 부각된다. 비평역시 관점에 따라 햄릿의 무의식적 욕망에 초점을 두기도 하고 여성주의 비평가들은 오필리어와 거트루드에 주목하기도 한다.

햄릿은 셰익스피어의 희곡 중 가장 긴 작품으로 영어로 된 문학 작품 중에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셰익스피어 시대에도 햄릿은 그의 작품 중 가장 많이 공연된 작품이었으며 오늘날에도 햄릿은 끊임없이 재해석되고 누군가에 의해 공연되고 있다.

 

■ 줄거리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햄릿은 어느 날 성의 망루에 나타난 선왕의 영혼으로부터 자신의 죽음이 숙부(클로디어스 왕)에 의한 독살이었음을 듣게 된다. 이에 격분한 햄릿은 미친 사람으로 가장하여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복수를 계획하나, 내성적 성격으로 괴로워하며 실천하지 못한다. 그러던 중 유랑극단이 방문하자, 햄릿은 선왕 독살을 암시하는 연극을 공연한다. 이를 본 왕은 당황하게 된다.

그 후 햄릿은 오필리어의 아버지 폴로니어스를 왕으로 오인해 죽이게 되고 이로 인해 충격을 이기지 못한 오필리어도 자살을 하게 된다. 이들의 죽음을 이유로 왕은 오필리어의 장례식에서 레어티스가 햄릿과 결투를 벌이도록 유도하여 햄릿을 독살하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

 

 

■ 기획의도

“쉽게 만날 수 없는 고전 최고의 명작!”

1985년 봄에 창단된 전주시립극단! 전국에 분포해있는 관립극단 중 손가락에 꼽힐만한 이력이다. 내년이면 100회 정기공연을 앞두고 있는 전주시립극단은 전북연극의 견인차 역할을 충실히 하는 한편 새로운 도약의 의지를 새기며 그 위상에 걸 맞는 웅비의 나래 짓을 하고 있다.

그 목적의 일환으로 작품선정 과정에서 관객의 입장에서 생각하여, 연극을 생각할 때 쉽게 떠오르지만 쉽게 만날 수 없는 세익스피어의 비극 『햄릿(Hamlet)』을 통해 전주시민들과 관객들에게 다가가려 한다.

이에 전주시립극단에서는 연극이라는 장르에 기본적인 지표가 되고 가장 대표적인 작품이라 일컬어지는 『햄릿』을 재해석하기보다는 원작 그대로의 정서와 모양을 무대 위에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관객들로 하여금 고전의 감동과 비극의 미학을 동시에 느낄수 있게 할 것이며, 세계 최고의 작가 세익스피어의 대표작 『햄릿』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 한다.

 

■ 작가소개

윌리엄 세익스피어 (Shakespeare, William 1564~1616. 영국)

영국이 낳은 세계 최고의 극작가.

1564년 잉글랜드 중부의 스트랫퍼드 어폰 에이번에서 출생 하였다. 그가 태어난 마을은 아름다운 자연에 둘러싸인 영국의 전형적인 소읍이었고, 아버지 존 셰익스피어는 비교적 부유한 상인으로 피혁 가공업과 중농(中農)을 겸하고 있었다.

1577년 가운이 기울어 1580년대 후반 학업을 중단하고 런던으로 갔다. 1592년에 이미 그는 유수한 극작가 중의 하나가 되었고, 창조력을 높이 샀던 시대 분위기에 편승하여 많은 활동을 할 수 있었다. 그는 국가에 소속된 극단의 간부 단원이자 그 극단을 위해 작품을 쓰는 전속 극작가로서 뿐만 아니라 조연급 배우로도 활약했다. 이 기간을 전후해 시인으로서의 재능도 과시해 장시(長詩)를 발표하기도 하였다.

그는 평생을 연극인으로서 충실하게 보냈으며, 자신이 속해있던 극단을 위해서도 전력을 다했다. ‘현실의 공포는 마음에 그리는 공포만큼 두렵지 않다’는 등의 많은 명언을 남긴 셰익스피어는 1616년 4월 23일 52세의 나이로 고향에서 사망하였다.

희?비극을 포함한 27편의 희곡과 여러 권의 시집 및 소네트집이 있으며, 주요 작품으로는 <오셀로>, <리어왕>, <맥베스>, <한여름밤의 꿈>, <베니스의 상인>등이 있다.

 

 

 

 

■ 연출소개

류경호 [柳 景 浩]

2004~2012 한국연극협회 이사 및 전북지회장, 전북예총 부회장을 역임하였으며, 1996년부터 현재까지 중국 강소성 등지에 교류공연을 시도함으로, 전라북도의 세계적 문화교류를 이끌고 있다. 2002년 5월 엄인희/작 ‘그 여자의 소설’을 연출, 제18회 전북연극제 최우수작품상과 연출상을 수상, 2003년 6월 최기우/작 ‘상봉’을 연출 제21회 전국연극제 최우수상(대통령상) 연출상 등을 수상한바 있다.

 

 

■ STAFF

원작: 윌리엄 셰익스피어 각색: 최정 연출: 류경호 총진행: 정경선 무대감독: 이술원 기획: 정성구 음향오퍼: 서주희 조명감독: 정두영 무대디자인: 백스테이지 풀굿 분장: 강지영 홍보: 김명민 진행:박광천

■ CAST

고조영 국영숙 김영주 백민기 서유정 서주희 서형화 소종호 신유철 안대원 안세형 염정숙 이병옥 전춘근 정경림 최균 홍자연 홍지예 최김병주 이종화 김종진

 

■ 티켓 할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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