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무용수를 위한 워크숍 - 고진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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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퇴회원)
등록일 2012.06.08
조회 1543
2012년 7월 시골마을 예술텃밭에서 텃밭예술축제가 벌어집니다.
공연창작집단 뛰다가 진행하는 두번째 프로그램, 苦盡甘來는 전문배우와 무용수들을 위한 워크숍프로그램입니다. 열흘동안 함께 땀흘리고 고민하고 즐기실 분들은 한여름밤 시골의 마을로 찾아 오세요. 새로운 만남과 가슴 떨리는 무대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고진감래:
배우/무용수가 무대 위에서 진정으로 살아 움직이기 해서 얼마나 많은 땀을 흘려야 하고, 또 얼마나 많은 시간동안 훈련으로 몸을 다스려야 하는가. 그 고통의 과정을 나누고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고, 또 길을 찾는 시간. 열 하루 동안 진행되는 이 워크숍은 12년간 쌓아온 뛰다의 배우 훈련의 방법을 경험하는 시간이다. 배우/무용수로서 존재를 되묻는, 용맹정진하는 기회가 된다.
프로그램 세부내용
7:00 ? 8:00 칼라리파야투(인도 전통무술)
참가자 중 원하는 사람에 한해서 자유롭게 수강
9:00 ? 9:30 울력
매나니 노동으로 몸을 일깨우는 시간(청소, 장작패기, 텃밭 가꾸기, 잡초제거등)
9:30 ? 11:00 몸다스름
공연자로서의 자신의 몸 상태를 점검하고 다양한 표현을 가능하게 하는 유연하고 중립적인 몸을 만들기 위한 시간.(무용 테크닉, 아크로바틱, 스트레칭, 근력운동 등을 포함하는 기본적인 신체훈련)
11:00 ? 11:45 소리다스름
공연자로서 자신이 가진 소리의 특성을 이해하고 발성에 관련된 기관을 다양한 표현이 가능한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기 위한 훈련 (호흡훈련, 발성기관 이완, 스케일 연습 등을 포함하는 기본적인 소리 훈련)
11:45 ? 12:30 움직임 명상 I
자신의 몸과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충동은 어디에서 시작되는지를 스스로 관찰하고 그에 대한 인식을 예리하게 하기 위한 탐구. 이를 통해 ‘내’가 ‘내 표현’을 바라볼 수 있는 거리를 획득함으로써 표현의 명료함과 충만함을 얻기 위한 뛰다의 배우훈련방법.
12:30 ? 2:00 점심식사 및 휴식
2:00 ? 4:30 움직임 명상 II
충동의 생성과 소멸, 관계를 통해 만들어지는 즉흥훈련. 움직임 명상 I 시간에 기본적으로 훈련하게 되는 몸과 마음의 충동에 대한 인식과 관찰을 소리, 말, 움직임의 영역으로 나누고 또 합쳐서 다양한 방법으로 탐구하는 시간. 지금, 여기에 존재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스스로 찾아내고 그를 위해 필요한 인식과 기술을 습득하는 시간.
4:30 ? 7:00 주제연구 1 - 가면을 통한 움직임의 재발견
중립가면을 통해 자신이 가진 몸의 특성들을 좀 더 명확하게 인식하고 표현의 기준으로서의 중립을 찾아간다고 하면, 성격가면은 자연스럽게 일상을 뛰어넘는 표현들을 몸에 익히고 자신과 인물 간의 거리를 조절하는 방식을 경험하게 한다.
4:30 ? 7:00 주제 연구2 - 광대의 본질을 찾아서
광대는 무언가를 더하기 위한 훈련이 아니라 필요 없는 겉치레를 걷어내고 자기자신과 마주하기 위한 과정이다. 진정한 의미에서 어린아이처럼 순수한 자신의 힘을 발견하고 그 힘을 바탕으로 관객들과 함께 매 순간을 즐기고 그 순간에 살아있을 수 있게 해 주는 훈련.
참여자격:배우/무용수 관련 전공자이거나 지속적으로 2년 이상의 현장경험을 가진 전업배우/무용수.
접수기간:7월 7일까지 선착순 마감
워크숍 기간:7월 11일(수) ~ 7월 21일(토) (10일 화요일 저녁 도착, 22일 일요일 오전 마무리)
장소:강원도 화천, 시골마을 예술텃밭
인원:20명 내외. 경험과 경력에 따라 두 개 반으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참가비:20만원.
지원사항: 숙박은 시골마을 예술텃밭 게스트 하우스와 신읍리 마을 회관에서 7-8명씩 단체숙박을 하게 되며 과 점심과 저녁은 마을식당에서 공동식사를 하게 됩니다. (침구는 기본 제공)
담당자 김모은
HP www.tuida.com / cafe.naver.com/tuida
전화 010-3897-6343
메일 monymoeun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