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극장] 동양극장 2020 - 후원금액 5,000원
2020.12.10 ~
202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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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온라인 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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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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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시간
12/27(일) 11시 14시, 12/28(월) 16시 1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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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권
5,000원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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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시간
8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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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1644-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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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미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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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연령
14세 이상 관람가(중학생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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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
국문 자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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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국립극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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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국립극단, 극단 하땅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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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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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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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강현우 고덕준 고애리 고은별 권제인 김국원 김보나 김승태 김예림 김윤미 김지영 김지혜 김채연 류주연 문숙경 박광선 박한우 서동우 신민규 오에바다 오완우 유독현 윤혜경 이수현 이원준 이은주 이재돈 이종헌 최수라 최수현
백성희장민호극장에서 재현되다
근현대 희곡의 재발견 11 <동양극장 2020>
해방 이전의 창작극을 발굴하여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온 국립극단이 이번에는 1930년대 공연 양식을 되살린다. TV도 유튜브도 없던 시절 유일한 볼거리였던 연극. 당시의 극장들은 관객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키기 위한 묘수로 하루에 여러 편의 공연을 연속으로 선보였다. 일제가 아닌 우리의 힘으로 세운 동양극장에서 펼쳐졌던 ‘티켓 한 장으로 즐기는 연극 축제’를 2020년으로 소환한다. 1930년대 대표적인 대중극 <어머니의 힘>과 최초로 무대에 오르는 시인 김기림의 희곡 <천국에서 왔다는 사나이> 그리고 작품과 작품 사이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는 막간극까지 하나로 엮은 새로운 작품이 오늘의 관객을 기다린다.
독특한 상상력으로 가득한 2020년판 동양극장
<위대한 놀이>, <그때, 변홍례> 등 공간을 활용하여 무대 위에서 마법을 펼쳐내는 연출가 윤시중이 다시 한 번 상식을 뒤집는 무대를 선보인다. 객석과 무대의 위치를 뒤바꾸는 과감한 시도와 현대와 과거가 혼재된 구성으로 관객에게 이제껏 경험하지 못했던 신선함을 선사한다. 무대와 객석, 1930년과 2020년 그리고 동양극장과 백성희장민호극장 그 사이 어딘가에서 펼쳐지는 한 판 놀이 앞에서 어떠한 예측이나 상상도 의미를 잃을 것이다. PLAY, 놀이 그 자체의 연극을 맛보고 싶은 당신을 초대한다.
<동양극장 2020> 온라인 극장 미리보기
만드는 사람들
작 김기림 이서구
연출 윤시중
드라마투르그 김남석 무대 윤시중 조명 박성희
의상 황연희 음악 박소연 음향 안세운
공동제작 국립극단 극단 하땅세
출연
강현우 고덕준 고애리 고은별 권제인 김국원 김보나 김승태 김예림 김윤미 김지영 김지혜 김채연 류주연 문숙경
박광선 박한우 서동우 신민규 오에바다 오완우 유독현 윤혜경 이수현 이원준 이은주 이재돈 이종헌 최수라 최수현
국립극단 이야기마당8 <동양극장과 대중극>
참여자
- 양승국 (국립극단 근현대극 자문위원,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 이상우 (국립극단 근현대극 자문위원,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 김명화 (국립극단 근현대극 자문위원, 극작가, 평론가)
- 백두산 (연극평론가, 서울시립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 김남석 (국립극단 근현대극 자문위원, 부경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 윤시중 (연출가, 무대디자이너, <동양극장 2020> 연출 및 무대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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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김기림
시인, 극작가, 비평가
한국 모더니즘 문학의 기수로 평가받는 시인이자 극작가. 신문사 사회부 기자로 활동하다 문학에 입문한 영향으로 당대 현실과 괴리된 작품을 발표하기 보다는 비극적 현실에서 잠재적 가능성을 제시하는 집필활동을 펼쳤으며 특히 초기작 <천국에서 왔다는 사나이>에서 그 면모를 발견할 수 있다. 문학비평의 영역에서도 활약했으며 작품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해부한 탁월한 비평가로 평가받는다.
작 이서구
매일신보, 조선일보 등에서 기자로 일하며 초창기 연극계에서 다양하게 활동했다. 1922년 ‘토월회’에 참여를 시작으로 1931년 <파계>와 <동백꽃>을 발표하며 극작가로 활동했고 1935년 동양극장이 설립되고 전속 극작가로 활약한다. 1937년 <어머니의 힘>이 큰 흥행을 거두며 대중극 극작가의 반열에 오르게 된다. 한국전쟁 이후에는 방송작가로 활동하며 라디오드라마 <햇빛이 쏟아지는 벌판>, TV드라마 <장희빈>, <강화도령> 등을 집필했다.
연출 윤시중
오브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연출과 무대미술의 경계를 허물어 관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연출가이다. 윤시중의 연극은 서사가 아닌 다양한 언어로 채워진다. 그에게 공연을 만들어가는 과정은 언어를 만들어가는 과정이자 하나의 놀이가 된다. 언어는 혼자 쓰고 말할 수 없기에, 연출 혼자가 아닌 참가자 모두가 함께 완성해 가는 과정이다. 배우의 몸이 무대 중심에 서고 거기에 무대장치, 의상, 오브제 등이 덧붙여지는 그의 공연은 그래서 더 치열하고 에너지가 넘치며 관객들에게 더 큰 감동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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