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극장] 하지맞이 놀굿풀굿 <불꽃놀이>
2020.09.25 ~
2020.09.26
※온라인 극장을 더욱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
공연 프로그램북 무료제공 / 공연소개내용 중[관련 콘텐츠] -> '공연명_프로그램북' PDF 다운로드
지루할 틈이 없다!
- 2018공연후기 중
우리연극 원형의 재발견 2018-2020
‘우리연극은 어디서부터 시작되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출발한 ‘우리연극 원형의 재발견’ 사업은 2018년 [연극동네 연희마당] 축제를 열어 탈춤, 굿, 판소리의 연극성을 되새기면서 탈춤을 닮은 창작야외극에
도전했다. 즐거운 실험은 다음 해에도 계속되어 [판소리와 연극]을 주제로 판소리의 이야기와 음악이 오늘의 연극과 만나는 순간을 선보였다. 배요섭 연출은 판소리의 ‘소리’만으로도 엄청난 상상력을 불러일으켰고, 임영욱 연출은 뒤렌마트의 『노부인의 방문』에 판소리가 가진 독특한 요소인 ‘더늠’을 자유롭게 실험하면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바 있다.
2020년에는 굿이다!
전통연희에 판소리까지 관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았던 무대는 올해도 계속된다. 24절기 중 태양이 높아지고 낮이 길어지면서 여름의 문턱으로 들어서는 시기인 하지(夏至)에 공연되었던 2020년 ‘우리연극 원형의 재발견’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을 기다린다. 이름부터 즐거운 기운이 넘쳐나는 [하지맞이 놀굿풀굿]이라는 사업명으로 김민정 작, 남인우 연출의 창작신작 <불꽃놀이>와 더불어 배우(문민형), 연희자(김솔지), 미디어 아티스트(고동욱)의 과감한 실험이 돋보이는 3인 3색의 쇼케이스를 선보인다.
▶ 하지맞이 놀굿풀굿 <쇼케이스> 세부정보 [바로가기]
가장 빛나던 순간을 마주하다!
온라인 극장에서 만날 수 있는 단 2번의 기회!
12명이 탄 중형 세단이 전복된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불꽃놀이>는 친구를 잃은 상실감과 자책으로 과거에 갇혀 살아가는 자와 그 기억 속 다양한 인물로 변주되는 죽은 자와의 경계를 그린다. 폐쇄된 기차역, 히말라야 라르자 브릿지, 칠레 아타카마 사막으로 시공간을 넘나들며 만나는 인물들은 현실을 위로하며 나아갈 길을 비춘다. 찰나의 시간 속에 아름답게 피어난 불꽃놀이를 표현한 영상과 다양한 굿장단은 극의 리듬과 템포를 조절하고 객석과 무대의 경계를 어지럽히며 당신을 환상으로 안내한다. 젊음, 청춘, 꿈... 가장 빛나던 순간의 기억을 마주하고 싶다면 단 2번의 기회를 놓치지 말자.
시놉시스
“아직 끝나지 않은 그 날의 불꽃놀이! 순간이네. 너무 짧다.”
그 날 이후, 희수는 아직도 스무 살의 기억 속에 갇혀있다. 오랜만에 만난 동네 친구들과 함께 밤새워 놀고 돌아가던 그 날 새벽, 사고로 친구들을 잃는다. 함께 쏘아 올린 불꽃놀이가 아직 끝나지 않은 듯 희수는 혼자 죽음을 피했다는 끝없는 부채감에 시달린다. 스무 살의 기억에서 벗어나오기 위해 희수는 이 불꽃놀이를 끝내야 한다. 친구들이 이승을 떠난 그곳은 대체 어떤 세상인지 찾아 나서지만 언제나 제자리다. 여전히 희수는 우주 같은 불 꺼진 방안을 맴돌고 있다. 그러는 사이 세월이 흐르고, 친구들의 영혼을 놓아주기 위해 희수는 청춘을 송두리째 삼켜버린 그 날을 다시 마주한다.
<불꽃놀이> 온라인 극장 미리보기
[온라인 극장] 관람 가이드
만드는 사람들
작 김민정
연출 남인우
미술 정민선
움직임 이윤정
음악 옴브레
영상 라지웅
조명 고귀경
음향 손희남
조연출·국문자막 제작 강현주
무대·소품 디자인 보 신나경
의상 디자인 보 이주선
기록영상 촬영·편집 영상작업공간 틀어
출연
세영_권은혜
민수, 푸르바 외_김세환
마술사 외_김솔지
다희, 가이드 외_문예주
지혜, 가수 외_박소연
상철, 악사 외_윤동원
우영, 보안관 외_이상홍
광옥, 철도원 외_이유진
현재의 희수 외_주혜원
그날의 희수_최다은
작 김민정
2003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서 당선되며 연극계 첫발을 내딛었다. 이후 연극, 뮤지컬, 창극, 라디오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작가이자 드라마투르그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주요작품
작
연극 <브라질리아> <다녀왔습니다> <섬> <달의 기억력>
<바다거북의꿈>< 등화관제> <브루스니까 숲> <싸움꾼들>
뮤지컬 <와이키키 브라더스> <댄서의 순정> < 불멸의 사랑> <오늘 하루 맑음>
창극 <만복사사랑가>
음악극 <에릭 사티> <숲의 노래>
각색 및 윤색
연극 <살아있는 이중생 각하> <로베르토 주코> <준대로 받은대로> <인형의 집>
드라마투르기
연극 <갈매기> <푸르른 날에> <발렌타인데이> 외
연희감독 및 연출 남인우
극단 북새통 예술감독 및 상임연출
어린이청소년극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극단 북새통의 예술감독이자 상임연출이다. 우리 전통예술에도 조예가 깊어 현대연극과 전통연희를 접목한 작품을 소개해 왔다. 계층의 한계를 넘어서고, 이야기를 재해석하며, 극장개념의 확대를 목표로 특유의 따스한 시선과 즐거운 상상이 담긴 흥미로운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주요작품
연극 <래러미 프로젝트> <웃는 동안> <보이 겟츠 걸> <북새통의 겨울이야기>
<구름> <소년이 그랬다> <가믄장아기> <실종>
판소리극 <사천가> <억척가>
창극 <내이름은 오동구> <만복사저포기> <브루스니까 숲의 노래> 외
수상내역
2017 한국연극 베스트7 <봉장취>
2016 서울어린이연극상 대상, 연출상, 최고인기상 <봉장취>
2012 서울어린이연극상 연출상, 음악상, 연기앙상블 <재주 많은 다섯 친구>
2012 한국연극 베스트7 <소년이 그랬다>
관련콘텐츠
국립극단에서는 공연과 관련된 강연,
예술가와의 대화, 50분 토론 등의
연극강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국립극단은 공연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더욱 많은 관객 분들과 나누고자 홈페이지에서 공연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8년 9월 1일 이후) 공연 프로그램 다운로드
[언론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