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연극 원형의 재발견] 연극동네 연희마당
2018.09.30
-
장소
국립극단 서계동 마당
-
장르
연극
-
공연시간
16:00-22:00 ※프로그램별 상세 시간 하단 일정표 참조
-
입장권
전석 무료(1인 1매 한), 매진시 자동마감
-
문의
1644-2003
-
관람연령
8세 이상 관람가
-
주최
국립극단
청명한 가을 국립극단 마당에서 펼쳐지는 신명나는 연희 한 판!
우리 연극은 어디서부터 시작되었을까.
흥겨운 전통연희로 이어져 내려온 굿과 탈춤에서 그 뿌리를 찾아보고 함께 즐기는 ‘우리 연극 원형의 재발견’.
그 첫 걸음은 9월의 마지막 날, ‘연극동네 연희마당’에서 시작된다!
[첫째마당 옛날연희] 전통연희로 축제의 장을 열다!
서계동 마당 공간을 정화하는 가면무<나희>를 시작으로 구수한 입담과 소리로 운을 불러오는 명창 박정욱의 <황해도 철물이 굿>이 시연되고, 인간문화재 이윤석이 이끄는 <고성오광대>로 연희마당 축제의 장이 열린다!
[둘째마당 창작연희] 탈춤의 현대적 비틀기 한 판!
창작극 쇼케이스 <양반을 찾아서> - '비비'의 노정기: feat.고성오광대
<고성오광대>속, 100명의 못된 양반을 잡아먹어야 승천 할 수 있는 전설의 캐릭터 ‘비비’가 2018년 서울의 편의점에 나타난다. 이 시대를 어지럽히는 못된 양반은 대체 누구일까. 탈춤을 현대적으로 품어낸 이 작품은 시대를 초월한 우리의 부끄러운 자화상을 해학으로 빚어낸다.
시놉시스
“자고로 하늘은 학연 지연 혈연으로 열리고, 집값으로 열리고, 땅값으로 열리고, 주식으로 비트코인으로 열리고, 로또로 열리지요.”
“이 놈, 그리 잘 아는 것을 보니 니가 양반이구나!”
[이야기마당] 전통을 만난, 연극 연출가들의 썰 한 판 ‘우여곡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연극 연출가들이 털어놓는 좌충우돌 탐험기. 연극과 전통이 만나는 순간에 벌어진 각양각색의 경험담을 오직 ‘우여곡썰’에서만 공개한다!
만드는 사람들
가면무 <나희>
출연 l [처용] 조정근 [방상시] 선영욱, 허창열, [역귀] 김용훈, 조만희, 손병호, 이의태 [12지신] 주영호, 전지환, 오원석, 박다열, 이상영, 위연승, 이소은, 나현철, 문도연, 박범태 [대고연주] 안대천, 최영호 * 연희집단 THE광대, 청배연희단 등 소속
굿 <황해도 철물이 굿>
연희 l 박정욱, 최은호, 김점순, 김정화, 김완아
연주 l 김순희(장고), 김민숙(징), 김필홍(피리), 이재용(해금)
탈춤 <고성오광대>
예능보유자 l 이윤석
전수조교 l 이재훈, 이호원, 이태영, 전광열, 황종욱
이수자 l 이도열, 이영상, 정채승, 하현갑, 남진도, 윤현호, 김성범, 허창열, 최영호, 안대천, 고석진, 최민서
전수자 l 이돈근, 선영욱, 양준영, 홍석민, 김다현, 정연석, 김경현
쇼케이스 <양반을 찾아서>
작 한현주 l 연출 김학수
무대․공간 손호성 l 의상 황연희 l 소품 김혜지 l 안무 허창열 l 음악 김시율 l 조연출 황준형 l 조연출보 박현지
출연 l 김선화, 김성혜, 정선희, 박선혜, 박지영, 백혜경, 이현지, 곽영현, 김강헌, 조용의, 주창환, 이성수, 조재욱, 최문혁, 금재선
연희집단 THE광대 l 안대천, 선영욱, 허창열, 최영호
악사 l 김영민(기타), 손원진(퍼커션), 박범태(태평소/청배연희단)
<우여곡썰>
사회 l 길해연(배우)
발표연출가 l 이수인(떼아뜨르 봄날), 남인우(극단 북새통), 변정주(전 극단 우투리), 이은진·심재욱(바바서커스), 신재훈(극단 작은방), 임영욱(희비쌍곡선)
찬조공연
판소리 <필경사 바틀비> l 희비쌍곡선 박인혜(소리) 김성근(고수)
꼭두각시놀음 <돌아온 박첨지> l 극단 사니너머 유성진 조원종 김현중 이혜리 김경회 소재연 이장순 외
쇼케이스 <양반을 찾아서> 작가 한현주
한현주 작가는 1978년 경상북도 경산에서 태어나 또래라면 누구나 다 할 법한 고민들과 함께 청소년기를 보냈다. 현재는 청소년극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대본을 통해 관객을 만나고 있다. 2011년에는 「878미터의 봄」으로 제1회 벽산희곡상을 받으며 연극계의 이목을 끌었다.
작
<3분 47초> <개천의 용간지> <878미터의 봄> <우릴 봤을까?> <그 샘에 고인 말> 외
각색
<소년이 그랬다> <레슬링 시즌> 외
수상내역
2011 제1회 벽산희곡상 <878미터의 봄>
2010 CJ영페스티벌 연극부문 최우수작품상 <우릴 봤을까?>
연희감독 김학수
극단 미추에서 배우로 연극을 시작하여 다양한 작품에 참여했다. 전통에 관심을 가지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에서 공부한 뒤 남사당놀이 전수자, 한국연희단 등의 예술감독으로 활동했다. 2013년 이후로는 극단 사니너머를 창단하여 연극과 전통의 경계를 허무는 실험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국립극단 ‘우리연극 원형의 재발견’ 첫 번째 시리즈인 [연극동네 연희마당]에서 축제를 총괄하는 연희감독, <나희 儺戱>의 대본구성, <양반을 찾아서>의 연출을 맡고 있다.
주요작품
연출 <유랑억척어멈> <오산경기재인청> <꼭두처용> <산대희, 광화문의 봄> <하녀빠뺑자매> <돌아온 박첨지> <날아라 이시미>
출연 <돌아온 박첨지> <죽음의 집2> <농담> <사이코패스> <브라질리아>
<전하의 봄> <지하생활자들> <미친극> <전하> <리어왕> <잠 못 드는 밤은 없다>
수상내역
2014 서울연극인대상 연출상 <돌아온 박첨지>
2014 (재)한국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창작연희 우수상 <산전수전>
2010 부천세계무형문화유산엑스포 창작연희 대상 <신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