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곡우체통 낭독회] 고독한 목욕
2018.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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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국립극단 대학로 연습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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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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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시간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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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국립극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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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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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박성연 양서빈 박경주 홍아론 이관목 이호철 강해진
시놉시스
아버지(송씨)가 조작된 간첩 사건에 연루되어 급작스럽게 잡혀간 후, 그의 아들은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지 못한다. 학교도 가지 못하고, 책을 들여다보지도 못하고, 친구들을 대하는 방법도 잃어버린 채, 불능상태에 빠져 욕실에 스스로를 가두고 계속 반복해서 몸을 씻는다. 그는 욕조 안에서 팬티 바람으로 꿈인지 환상인지 모르게 아버지를 만나 대화를 나누기 시작한다.
희곡우체통이란?
국립극단은 숨어있는 우수 희곡을 발굴하여 창작극 레퍼토리로 개발하는 창작희곡 온라인 상시투고 제도 ‘희곡우체통’을 운영합니다. 접수된 희곡 중 우수작은 배우, 관계자, 관객들이 함께하는 희곡낭독회에 초청하고 자유로운 토론의 시간을 갖습니다. 낭독회는 연간 10회 내외 진행되며, 우수한 작품 1~2편은 작가와의 협의를 통해 정식 공연으로 제작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