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기획-제5회 중국희곡 낭독공연] 찻집
2022.04.16 ~
2022.04.17
※ 예술가와의 대화: 4.16.(토) 공연 종료 후, 객석
- 사회: 이경미 (평론가)
- 참석: 오수경(번역), 고선웅(연출), 하성광(배우)
*참석자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픈채팅방을 활용하여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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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명동예술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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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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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시간
4.16.(토) 19:30
4.17.(일) 14:00 -
입장권
전석 무료 (1인 2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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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시간
110분 *변경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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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1644-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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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연령
14세(중학생)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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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한중연극교류협회, 국립극단, 주한중국문화원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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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라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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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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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하성광, 이호성, 박상종, 강진휘, 서창호, 임중혁, 장재호, 백익남, 유병훈, 이도유재, 김도완, 이정훈, 양서빈, 김명기, 견민성, 홍의준, 남슬기, 강득종, 이지현, 원경식, 이성환, 조용의, 양예석, 정다함, 임진구, 이소연, 조영민, 김남표, 노유라, 홍준기, 박해용, 박승화, 김하리, 나승권
*출연자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
“나랏일은 이야기하지 맙시다.”
<찻집>은 중국 근대극사에서 첫손에 꼽히는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700회 넘게 무대에 올랐으며 공연마다 매진을 거듭하여 ‘「찻집」 현상’이라는 말이 생겼을 정도로, 중국 현대극을 대표하는 레퍼토리다.
서구 드라마 양식으로 공연된 작품 가운데 가장 완벽한 중국적 감각의 무대를 보여준 ‘화극 중국화’의 대명사이기도 하다. 물 흐르듯 흘러가는 인물 군상의 삶을 통해 뒤틀린 중국 현대사 50년의 흐름이 뚜렷이 드러나는, 너무나 중국적이면서 너무나 인간적인 작품이다.
시놉시스
북경 유태(裕泰) 찻집을 배경으로, 청나라 말 무술변법 시기, 제국 열강의 이권과 연결된 군벌 전쟁 시기, 그리고 신중국 수립 전야 민국 시기까지의 세 역사 시기에 벌어진 일과 그곳에 드나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중국 사회의 혼란상과 그로 인해 죽음으로 내몰리는 인간 군상의 모습을 보여준다.
만드는 사람들
작 라오서
번역 오수경
연출 고선웅
기획 방백비, 임수빈
조연출 이아림
무대감독 이지혜
조명감독 정해인
음향감독 유옥선
촬영감독 정길우
기획/홍보 이정은, 김민솔, 김보라
공연 참고자료| 북경인민예술극원 <찻집>(1989)
* 아래 사진(@李晏)은 작품의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자료이며, [제5회 중국희곡 낭독공연] <찻집>과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제5회 중국희곡 낭독공연]
2018년에 시작해 올해 5회를 맞이한 [중국희곡 낭독공연]은 중국의 전통희곡과 현대희곡을 낭독공연 페스티벌 형태로 국내에 소개하는 장이다.
그동안 <물고기인간>, <낙타상자>, <최후만찬>, <만약 내가 진짜라면>, <만 마디를 대신하는 말 한 마디> 등의 작품이 [중국희곡 낭독공연]을 통해 소개된 후, 국내 유수 극단들에 의해 제작되어 국내 연극계 레퍼토리의 다양성을 넓혔다.
올해는 한중수교 30년을 기념하여 단막극 <붉은 말>&<만원버스>, <조조와 양수>, <찻집> 총 4편의 낭독공연과 '한중수교 30년, 이후의 미래 : 중국 청년세대의 연극하기'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을 기획하였다. 중국희곡과 중국 연극계 현황에 대한 이해와 함께 상호발전 방향을 모색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를 위한 공연장 내 조치
국립극단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입장 전 체온측정 등을 진행합니다. 평소보다 여유롭게 공연장에 도착하셔서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공연장 내 안전 조치
- 공연장 입장 시 체온 체크
- 공연장 내 철저한 방역 및 위생 관리 실시
- 공연장 입장 및 공연 관람 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
- 공연장 출입구 마스크 및 손소독제 비치
○ 공연장 입장이 불가한 경우
- 현재 발열(37.5도 이상) 및 호흡기 증상(기침, 가래, 콧물, 호흡곤란, 인후통 등)이 있는 경우
※ 기타 확진 사례와 관계 부처의 지침에 따라 입장이 불가할 수 있습니다.
공연장 방문 전 발열 및 호흡기 질환 등 건강상의 특이점이 있는 경우, 공연장을 방문하지 마시고 국립극단 콜센터(1644-2003)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공연 관람 중 위와 같은 특이점이 발생하는 경우 즉시 현장 안내원/직원에게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원작_라오서(老舍)
20세기 중국 문단의 대표적 소설가이자 극작가 라오서는 20대에 영국 유학을 통해 서구 휴머니즘과 리얼리즘 등을 수용하며, <낙타 상자> 등 소설을 발표하였다. 동시에, 항일운동에 종사하며 중국 민간 문학 및 연행에 주목하여, 서구 편향적이었던 20세기 초 중국 문학계와 연극계에 전통양식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시킨 작가이기도 하다. 루쉰(魯迅), 바진(巴金)과 함께 중국 3대 문호로 불리운다.
대표작으로는 중국 최고 작가의 반열에 오르게 한 소설 <낙타 상자>, 중국 근대극사에서 첫손에 꼽히는 기념비적인 희곡 <찻집> 등이 있다.
번역_오수경
한양대학교 중문과 교수, 한국연극학회 회장, 한중연극교류협회 명예회장.
한국중국희곡학회 회장, 한국중국어문학회 회장, 베세토연극제 국제위원 등을 역임하며 중국연극사 연구와 한중 연극 교류에 종사해왔다. 저술로는 <송원희곡고역주>, <해내외 중국연극사학자 자선집--오수경권> 등이 있고, 번역으로는 <찻집>, <뇌우>, <버스정류장>, <피안>, <개똥염감의 열반>, <장협장원> 등의 희곡과 <중국 고대 극장사>(공역), <중국 고전극 읽기의 즐거움>(공역) 등이 있다.
연출_고선웅
극공작소 마방진의 예술감독인 고선웅은 연극, 뮤지컬, 창극, 오페라 등 장르불문하고 각색의 귀재로 불리며,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한국을 대표하는 극작가 겸 연출가다. 제1회 중국희곡 낭독곡연에서 선보인 <낙타상자>와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회란기> 등 중국희곡의 작품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중국희곡과의 인연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예정이다.
대표작으로는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낙타상자>, <칼로막베스>, <광주>, <변강쇠 점 찍고 옹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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