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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공감: 희곡] 입체낭독공연 - 말숙과 해미와 눈

2022.02.25 ~ 2022.02.27
※ 예술가와의 대화 - 2.26.(토) 공연 종료 후, 객석
- 참석: 작가 손정원, 연출 신명민
* 참석자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장소

    소극장 판

  • 장르

    연극

  • 공연시간

    금 19시 30분 / 토,일 15시

  • 입장권

    전석 무료 (비지정석/1인 1매 한)

  • 소요시간

    90분 *변동될 수 있음

  • 문의

    1644-2003

  • 관람연령

    14세 이상 관람가 (중학생 이상)

  • 손정원

  • 연출

    신명민

  • 출연

    박희정 백현주 이지혜

■ 예약 개시 일정

2022년 2월 18일(금) 오후 2시
※ 예매 개시 일정 및 공연 정보는 변경 가능성 있습니다.

■ 접종증명·음성확인제 운영 및 관람 안내

※ 지난 1월 18일 발표된 정부 지침에 따라 공연장은 방역패스 의무 적용 시설에서 제외되었으나, 최근 확진자 증가 추이에 대한 불안 및 관객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당분간 방역패스를 운영합니다.

①접종 완료자(2차 접종 기준 14일~180일 경과자/3차 접종은 접종 당일부터 적용): 전자증명서(Coov, QR), 종이증명서, 신분증에 부착된 예방접종스티커 중 1개
②접종 미완료자: PCR음성확인서(문자통지서, 종이증명서, 전자증명서) 또는 신속항원검사 음성확인서(종이증명서-검사당일에서 다음날까지 효력인정) 중 1개 
③완치자,예외자: 종이증명서 또는 전자증명서 중 1개, 18세 이하인 자는 학생증
***①,②,③ 중 적용되는 한 가지 증명을 제시하시는 분만 극장 출입 및 공연 관람이 가능합니다.

 

국립극단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입장 전 체온측정', '모바일 문진표 작성' 등을 진행합니다.
번거로우시겠지만 평소보다 여유있게 공연장에 도착하셔서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매표소는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극장으로 입장은 공연 시작 30분 전부터 가능합니다.

■ 회차당 1인 1매 까지 예약이 가능합니다.

반드시 관람자 본인 아이디로 예약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리 수령 및 양도가 불가하며, 개인 간의 거래 및 양도에 의한 피해는 예매처 및 공연장에서 해결이 불가합니다. 관람 당일 예매자 본인 신분증 및 예매번호를 꼭 지참하시기 바랍니다

■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위해 공연 시작 후 객석 입장은 불가하거나 최소화하여 운영합니다.

입장이 허용될 경우, 다른 관객의 관람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본인 좌석 입장은 불가합니다.
공연 중 퇴장 시에도 재입장이 불가할 수 있습니다.

■ 공연 영상 촬영 안내

공연 및 '예술가와의 대화' 영상 촬영이 진행됩니다.

■ 함께 관람하시는 다른 관객의 안전을 위해 커튼콜을 포함한 공연 관람 중 과도한 환호 및 함성은 자제해주시고 따뜻한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 코로나-19 확진자 및 밀접접촉자 발생 시에는 부득이하게 공연이 중단 또는 취소될 수 있습니다.

※ 공연 정보는 변동될 수 있습니다.

작품소개

말숙은 한밤중에 향한 병원 응급실에서 해미를 찾는다. 두 사람은 어딘가 애매한 사이처럼 보인다. 집주인과 세입자. 딱 그 정도의 관계. 말숙은 늘 어딘가 우울해 보이는 해미가 불편하고, 자연스레 해미와는 정반대였던 하영을 떠올린다.
하영은 말숙의 손녀였다. 어느 겨울밤, 말숙과 함께 지내던 하영은 아르바이트가 끝나고 상가 건물에서 뛰어내려 죽었다. 유서 한 장 없이 떠났기 때문에 말숙은 아직도 언제나 행복해 보이던 하영이 죽은 이유를 모른다.
해미가 다친 후 말숙과 해미는 매일 함께 점심을 먹는다. 식탁에 앉아 대화를 나누며, 둘의 관계는 이전과는 아주 조금씩 달라진다. 그리고 말숙은 해미를 통해 자신이 몰랐던 하영의 모습을 본다. 눈이 내리던 그날 밤 하영의 모습을.

작가의 글

우리는 모두 각자의 우울을 안고 산다. 그러니 우리가 서로의 우울을 이해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한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 정말로, 서로에 대해 조금도 알 수 없을까?
이 작품은 어느 이십 대 여성의 죽음과 그가 떠나간 이유, 그리고 여전히 남아서 삶을 이어가는 두 여성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가족도 친구도 아닌, 노인과 청년이라는 간극을 지닌, 전혀 다른 듯 보이는 두 사람의 겨울이 무대 위에서 흘러간다.
이를 통해 오늘날 힘든 세상을 버텨내며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조금씩이라도 서로를 위로할 수 있기를, 그리하여 더는 아무도 스스로 죽지 않기를 바라며 이 이야기를 썼다.

연출의 글

보건복지부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최근 20대 여성의 자살 시도 비율은 전체의 30%를 넘는 수치를 기록해, 전 세대에서 가장 많이 자살시도를 한 집단이라고 한다. 또 30대 여성은 가장 우울점수가 높은, 성별 세대별 중 제일 심각한 우울 위험 군이라고 발표가 되었다.

이 작품은 굉장히 일상적인 이야기다. 한 20대 여성의 죽음을 안고 살아가는 70대 여성과 그 셋방에 들어온 또 다른 20대 여성의 이야기.

만드는 사람들

작 손정원
연출 신명민
조명 정유석
음악 While asleep (김희은, 서진영)
음향 윤찬호
의상 오현희
분장 이지연
조연출 김선빈

출연 박희정 백현주 이지혜

[창작공감: 희곡] 소개

경력과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소통 창구로,
연극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희곡을 찾습니다.

국립극단은 동시대 화두를 탐구하는 희곡을 찾기 위한 온라인 상시투고 제도 [창작공감: 희곡]을 운영합니다. 접수된 모든 희곡은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외부 전문가들이 읽고 검토합니다. 추천작에 한해 낭독회를 진행하고, 작가, 배우, 관계자 및 관객과 작품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작가가 희곡의 다양한 발전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창작희곡과 작가들을 만나는 열린 창구의 역할에 중점을 두고 희곡 발전가능성을 세심히 살핀 후 최종 선정작을 대상으로 입체낭독공연을 제작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를 위한 공연장 내 조치

국립극단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접종증명 및 음성확인제(방역패스), 입장 전 체온측정, 간편전화 체크인(또는 문진표 작성) 등을 진행합니다. 평소보다 여유롭게 공연장에 도착하셔서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공연장 내 안전 조치
- 공연장 내 철저한 방역 및 위생 관리 실시
- 공연장 입장 및 공연 관람 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
- 공연장 출입구 마스크 및 손소독제 비치
- 공연장 입장 시 접종증명 및 음성확인제(방역패스) 시행

①접종 완료자(2차 접종 기준 14일~180일 경과자/3차 접종은 접종 당일부터 적용): 전자증명서(Coov, QR), 종이증명서, 신분증에 부착된 예방접종스티커 중 1개
②접종 미완료자: PCR음성확인서(문자통지서, 종이증명서, 전자증명서) 또는 신속항원검사 음성확인서(종이증명서-검사당일에서 다음날까지 효력인정) 중 1개
③완치자,예외자: 종이증명서 또는 전자증명서 중 1개, 18세 이하인 자는 학생증
***①,②,③ 중 적용되는 한 가지 증명을 제시하시는 분만 극장 출입 및 공연 관람이 가능합니다.

- 공연장 입장 시 체온 측정 의무화 및 열화상 카메라 설치
- 코로나-19 관련 간편전화 체크인 또는 자가 문진표 작성
※ 관람 당일, 상기 결과에 따라 공연장 입장이 불가할 수 있으며, 해당 증빙 확인으로 소요되는 시간을 감안하시어 여유 있게 도착해주시기 바랍니다. 확인이 불가하거나 관련 확인 절차로 인한 지연 발생 시 환불 및 취소는 불가합니다.

○ 공연장 입장이 불가한 경우
- 최근 1주 이내 해외방문 이력이 있는 경우
- 보건 당국으로부터 자가 격리를 안내받거나 가족 또는 동거인 중에 자가 격리 대상자가 있는 경우
- 접종증명 및 음성확인제(방역패스) 미시행할 경우
- 현재 발열(37.5도 이상) 및 호흡기 증상(기침, 가래, 콧물, 호흡곤란, 인후통 등)이 있는 경우
※ 기타 확진 사례와 관계 부처의 지침에 따라 입장이 불가할 수 있습니다.

공연장 방문 전 발열 및 호흡기 질환 등 건강상의 특이점이 있는 경우, 공연장을 방문하지 마시고 국립극단 콜센터(1644-2003)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공연 관람 중 위와 같은 특이점이 발생하는 경우 즉시 현장 안내원/직원에게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작가 손정원

첫 희곡입니다. 경력도 없습니다. 아무리 빙빙 돌며 고민해 봐도 역시 글을 쓰고 싶어 무작정 뛰어들었습니다. 이제 막 출발점에 발을 들여 두려움도 기쁨도 큽니다. 다양하고 따뜻한 색의 글을 부지런히 종이에 채워 넣는 작가가 될 수 있다면 더없이 좋겠습니다. 부디 오랫동안 잘 부탁드립니다.

연출 신명민

사회 속 다양한 시선을 다루고자 한다.

2020 제41회 서울연극제 우수상
2019 한국극예술학회 올해 작품상 연극부분
<한성의 이발사><우리별><혼마라비해?><레라미 프로젝트><미래의 여름><철가방추적작적><낯선 이>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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