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영상 촬영 특별회차]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2021.04.29 ~
202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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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명동예술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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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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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시간
1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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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권
전석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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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시간
4/29(목) 180분 (인터미션 15분, 20분, 총 2회)
4/30(금) 160분 (인터미션 20분, 총 1회) -
문의
1644-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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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연령
14세 이상 (중학생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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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기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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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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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색
고선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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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하성광 장두이 강득종 김도완 김명기 성노진 우정원 유순웅 이영석 이지현 이형훈 장재호 전유경 정진각 조연호 호산
제52회 동아연극상
대상·연출상·연기상·시청각디자인상
제8회 대한민국연극대상
대상·연출상·연기상
2015 올해의 연극 베스트3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선정
2015 올해의 공연 베스트7
월간 한국연극 선정
“금방이구나 인생은, 그저 좋게만 사시다 가시기를”
국립극단 대표 레퍼토리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관객이 뽑은 ‘국립극단에서 가장 보고 싶은 연극’이 돌아온다. ‘인생 연극’으로 회자되며 관객들의 재공연 요청이 끊이지 않았던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은 장엄한 서사에 연출가 고선웅 특유의 재치있는 리듬감을 선보이며 예술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췄다는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절절한 연기로 무대를 압도하는 ‘정영’역의 하성광을 비롯한 초연 출연진과 새로운 얼굴들이 합류해 감동을 이어간다.
중국 극장에서, 중국 이야기를 가지고, 중국 관객을 정복했다!
- 양션(杨申), 중국 극작가&연출가
2016년 10월, 원작자 기군상의 나라, 중국 북경 국가화극원 대극장에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이 무대에 올라 중국 관객을 웃기고 울렸다. 긴장감에 숨죽이던 1,300여명의 관객은 막이 내리는 순간 환호와 기립 박수를 보내며 또 다른 고전으로의 탄생을 축하했다. 중국인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고전이 한국의 연출가와 배우를 만나 새로이 해석되었다는 평가 속에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의 감동은 13억 중국을 넘어 2021년에도 이어진다.
줄거리
“이 세상은 꼭두각시의 무대
북소리 피리소리에 맞추어 놀다보면
어느 새 한바탕의 짧은 꿈”
진나라 대장군 도안고는 권력에 눈이 멀어 조씨 가문의 멸족을 자행한다. 조씨 집안의 문객이던 시골의사 정영은 억울하게 멸족당한 조씨 가문의 마지막 핏줄인 조씨고아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자식과 아내의 목숨마저 저세상으로 떠나보낸다. 조씨고아를 아들로 삼아 정발로 키우고 이를 알아채지 못한 도안고는 긴 세월동안 정영을 자신의 편이라 믿고 정발을 양아들로 삼는다. 그렇게 20년이 지나고 정발이 장성하자 정영은 참혹했던 조씨 가문의 지난날을 고백하며 도안고에 대한 복수를 부탁하는데...
만드는 사람들
원작 기군상ㅣ각색·연출 고선웅
번역·드라마투르기 오수경
무대 이태섭ㅣ조명 류백희ㅣ의상 이윤정 최인숙
음악 김태규ㅣ분장 이동민ㅣ소품 김혜지
공연영상제작│연두픽처스
CAST
하성광ㅣ정영役
장두이ㅣ도안고役
정진각ㅣ공손저구役
이영석ㅣ영공役
유순웅ㅣ조순役
조연호ㅣ제미명役 외
이지현ㅣ정영의 처役
성노진ㅣ도안고의 부사役 외
장재호ㅣ서예役 외
호 산ㅣ한궐役
강득종ㅣ영첩役
김명기ㅣ신오役 외
김도완ㅣ조삭役
전유경ㅣ묵자役
우정원ㅣ공주役
이형훈ㅣ조씨고아役
출연일정 안내
코로나바이러스-19 확산 방지를 위한 극장 운영 조치
원작 기군상
오래전부터 민간에서 구두로 전해져 내려온 이야기 『조씨고아』를 잡극 형태로 엮어낸 중국 원나라 시기의 작가. 잡극 6종을 남겼다고는 하나 『조씨고아』 외에 온전히 전해진 것은 없다. 『조씨고아』는 천년이 훌쩍 넘는 역사를 가진 중국희곡 중에서도 “세계에 내놓아도 부끄러울 것이 없는 비극”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늘날까지도 ‘동양의 햄릿’이라 불리며 다양하게 변주되어 무대에 오르고 있다.
각색·연출 고선웅
2005년 극공작소 마방진을 창단한 후 <칼로막베스><홍도><강철왕><락희맨쇼> 등을 쓰고 다듬고 연출하며 연극계에 폭발적인 반향을 일으켰다.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아리랑><광주>, 창극 <변강쇠 점찍고 옹녀><홍보씨>, 오페라 <1945><멕베드> 등 장르를 넘나드는 작업을 통해 관객이 믿고 보는 연출가로 자리매김했으며 2015년 국립극단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으로 국내 주요 연극상을 석권하였다. 고선웅 특유의 굵직한 서사가 관객을 무대로 이끌고, 특유의 재치와 유머는 객석과 우리의 삶 곳곳에 생기를 불어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