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의 판-작업진행중] 정진새 / 2021 대학수학능력시험 통합사회탐구 영역

[연출의 판-작업진행중] 정진새 / 2021 대학수학능력시험 통합사회탐구 영역 포스터 이미지

좌석배치도 공연목록

2020.10.30 ~ 2020.11.01
예술가와의 대화 : 10/31, 11/1 공연 종료 후 진행

장소

소극장 판
장르

연극
공연시간

금요일 20시, 주말 15시30분
입장권

전석 무료(비지정석 / 1인 1매한 / 예약자 대상 선착순 배부)
소요시간

약 80분
문의

1644-2003
관람연령

14세 이상(중학생 이상)
연출

정진새
출연

김준우 서지우 장샘이 장우성 전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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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소개
작가 &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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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의 습관을 버리고 새로운 판을 벌이다.

연출의 판의 세 번째 라운드.
네 명의 연출가들은 혼란스러운 극장 밖 세상을 바라보며 ‘대통령’ 이라는 주제로 흥미로운 판을 짜고 있다. 자유롭게 펼쳐내는 연출의 미학을 지켜볼 수 있는 기회. 다양한 감각을 열어두고 함께 판에 뛰어 들어보자.

수능 출제위원들의 역설과 허상의 설계도

대통령이라는 주제를 말하기 위한 방법론으로써, ‘수능 출제위원’ 이라는 컨셉을 생각해냈고, 더불어 현실과 거리를 두기 위해, 촛불혁명이 없었던 2020년의 평행우주를 고안해냈다. 여기까지가 ‘작가의 방’에 있었던 상황이라면, ‘연출의 판’으로 나온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답이 없는 대통령제 혹은 민주주의의 한계와 위기를 말하기 위해, 시츄에이션 코메디(sitcom)를 도입할 예정이다. 실상, 정치적 현상도 역사적인 관점에서 보면 비극이지만, 가까이서 관전하면 희극일 뿐.

- 연출가 정진새

시놉시스

2021년 대학수학능력시험 통합사회탐구영역의 시험문제를 내기위해 출제위원들이 한 곳에 모인다. 이들은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사회로부터 격리되어 ‘법과 정치’ 과목의 문제를 만든다. 현실 정치와 교과서 정치가 서로 엇나가는 상황에서, 출제위원들은 수험생에게 ‘적합한(?)’ 문제를 위해 때로는 민주적인 토론을 하기도 하고, 때로는 비열한 정치공작을 하기도 한다. 문제를 완성하고 퇴소를 기다리던 순간, 이들에게는 충격적이고 황당한 현실이 펼쳐진다.

2020 연출의 판

연출의 판은 연출가들이 각자 탐구해 온 미학을 올해의 주제와 접목, 집단적·개별적 고민을 통해 제한된 형식 없이 발표하는 연출가 중심의 작품 개발 프로젝트이다. 2018년 신설된 사업으로 2019년 ‘작업진행중’ 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단장하여 결과보다 과정에 집중하는 연극 실험실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를 위한 공연장 내 조치

스태프

작·연출 정진새
기획 정산희
음향감독 정혜수
조명감독 이혜지
음향크루 이현석
음향오퍼레이터 양정현

정진새

극단 문
주요작 : 연출 <올모스트>-석관, 상수, 문원, 단원, 창천 <브레인컨트롤> <액트리스 원> <액트리스 투> <전국싸움대회> <전인민의 심장이 하나로 뛰는>
<허생처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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