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청소년창작벨트 낭독 쇼케이스] G의 영역
2018.11.16 ~
2018.11.17
※ <관객과의 대화>
11.17.(토) 16시 공연 종료 후, 객석
사회 손서희(교육감독)/ 장영(작가), 이연주(연출), 박수진 이세영 허진 황순미(배우)
* 참석자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
시놉시스
고3 혜덕은 새벽마다 산책을 하며, 죽은 동생 혜강을 기다린다.
어느 새벽, 집 나간 쥐를 기다린다는 교생 이강이 빛을 뿜으며 나타나고,
혜덕과 이강 선생님은 새벽마다 함께 쥐를 기다린다.
한편 모두의 동경소녀인 유진이는 묵묵히 혜덕과의 백년해로를 기다린다.
기다리는 사람들, 새삼 반갑고 새삼 기묘한 새벽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 G의 영역 > 작가 '장영'은
극단 프로젝트 414 연출부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퓰리처 수상 작가 애니 베이커의 <써클 미러 트랜스포메이션> 국내 초연작을 연출했고, 이후 황정은의 <백의 그림자>와 장 주네의 <발코니>를 각색 및 공동 연출했다. 현재 아트컴퍼니 브러쉬씨어터의 소속 작가 및 드라마투르그로 활동 중이다. 극에서는 재난처럼 찾아오는 삶의 비극적 사건들을 다룬다. 뜻밖의 사건을 뜻밖의 감정으로 재현하는 대신, 사건 속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에 주목하는 방식으로 삶의 진실에 다가가고자 한다.
※ 국립극단 예술가청소년창작벨트 낭독 쇼케이스
국립극단의 예술가청소년창작벨트는 2012년부터 매년 ‘청소년극 작가 발굴 및 창작극 개발’을 목표로 작가와 연출가, 청소년이 협력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올해도 김태형 작 < 여름방학 >, 장영 작 < G의 영역 >, 허선혜 작 < 병목안 > 세 편의 희곡이 김한내, 이연주, 김미란 연출가와 함께 더욱 감각적이고 풍성한 청소년극 낭독공연으로 발전하여 관객 여러분을 찾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