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줄리
2016.11.25 ~
2016.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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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백성희장민호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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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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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시간
평일 19:30, 주말 15:00, 화요일 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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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권
3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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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시간
100분(인터미션 없음, 변동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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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1644-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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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연령
만18세 이상 관람가(미성년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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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국립극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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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국립극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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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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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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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황선화, 윤정섭, 김정은
스트린드베리에게는 결코 노벨상을 허하지 말라.
-알프레드 노벨
북유럽의 셰익스피어 스트린드베리,
세 남녀의 숨 막히는 현장으로 당신을 초대한다
입센, 체호프를 잇는 근대연극의 아버지, 아우구스트 스트린드베리. 노벨상의 권위에도 도전할 만큼 문제적 작가였던 그는 세 남녀의 위태로운 관계를 담은 또 하나의 도발적인 작품을 탄생시킨다. 바로 오늘 쓰였다고 해도 믿어질 만큼 충격적인 이 블랙코미디에서 작가는 우리 세대에게 유효한 질문을 던진다. 백작의 딸과 그 하인의 대사로 펼쳐지는 잔혹동화는 계급과 성별에 대한 욕망으로 물들어있다. 관객과 함께 실시간으로 펼쳐지는 90분은 극단적 긴장감으로 가득할 것이다. 마치 모서리 위를 걷듯이 위태로운 세 사람의 이야기를 목격할 주인공은 바로 당신이다!
마치 마법사처럼, 펠릭스 알렉사는 선정적이고 강렬한 이미지를 탁월한 연기로 풀어냈다.
- Adevărul (루마니아 언론사)
루마니아, 프랑스, 그리고 영국을 거쳐
완벽한 <미스 줄리>가 우리를 찾아온다
전 세계를 휩쓴 펠릭스 알렉사의 <미스 줄리>가 완벽한 그 모습 그대로 한국 무대에 오른다. 배우 윤정섭, 그리고 국립극단 시즌단원 황선화, 김정은, 세 명의 배우가 유럽적 감각의 미장센에 녹아들고, 사실적 디테일들이 시적 이미지를 탄생시킨다. 공연 시작 전부터 백작의 주방은 크리스틴의 풍미 넘치는 요리, 사과, 와인 등 실제 음식 냄새로 가득하다. 여기에 시각과 청각까지 모든 감각을 사로잡는 객석으로 발을 딛는 순간, 당신은 이미 백작 주방의 일원이 될 것이다.
시놉시스
“오늘 밤 우린 모든 신분을 내려놓고, 기분 좋게 파티를 즐기는 거야!”
모두가 마음껏 먹고 마시며 즐기는 하지절 축제의 전야. 영주의 딸 줄리는 아버지와의 친척집 방문을 마다한 채 집에 남아 하인들과 어울리고, 하인인 장과 춤을 춘다. 줄리와 춤을 춘 장은 약혼녀 크리스틴이 있는 주방으로 돌아와 애써 흥분을 누르고 이때 줄리가 주방에 찾아온다. 셋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돌면서, 그들은 오래도록 감춰두었던 과거와 욕망을 드러내기 시작하는데…
스태프
작 아우구스트 스트린드베리
번역 홍재웅
연출 펠릭스 알렉사 Felix Alexa
무대·의상 카르멘치타 브로주보 Carmencita Brojboiu
조명 김창기
분장 백지영
윤색 윤성호
출연 황선화 윤정섭 김정은
주최‧제작 국립극단
예술감독 김윤철
작 아우구스트 스트린드베리(1849~1912)
고등학교 졸업 후 방랑자의 삶을 살던 그는 의학과 배우의 꿈을 가졌지만 실패하고, 작가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1879년 그의 문학에서 돌파구와 같은 풍자소설 <빨간방>이 출간, 이의 성공으로 글쓰기를 계속하며 스웨덴 정부 관리들을 비판하는 글을 주로 썼다. 자극적인 풍자소설 <새로운 왕국>에 대한 적대적 반응으로 고국을 떠나 유럽을 떠돌던 그는 단편 소설집 <결혼>(1884-1885)으로 신성모독을 이유로 고발당하고 무죄로 풀려났지만 결국 정신불안과 편집증 증세를 겪는다.
스트린드베리는 1880년 후반에 생겨난 자연주의 희곡의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했는데, <아버지> <미스 줄리> <채권자들>로 국제적 명성을 얻었다. 그의 자연주의 희곡들은 강함과 약함, 남성과 여성 사이의 투쟁을 보여주는 진화론과 니체 철학에 기반을 둔다.
주요작품
희곡 <아버지>(1887) <미스 줄리>(1888) <채권자들>(1889) 죽음의 춤(1901) <다마스쿠스에>(1898, 1904) <번개>(1907) <유령>(1907) <머나먼 길>(1909) 소설 <빨간방>(1879), <새로운 왕국>(1882) <바닷가>(1890) <바보의 고백>(1893) 외
연출 펠릭스 알렉사
부카레스트 카라기엘 대학 연극영화학과 재학시절부터 독창적인 연출로 주목 받았으며, 1992-1993년 파리의 뷔페스 노드 극장에서 피터 브룩의 조연출로 활동한 후 아비뇽, 페브리카 유로파, 발틱하우스, 솔로 모스코바, 에딘버러 등의 국제 공연예술제에서 초청받았다. 다작의 연출로 뛰어난 수준의 작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으며, 특히 고전작품에 대한 도전적이고 탁월한 재해석으로 유럽 내에서는 차세대 거장 반열에 오를 연출로 인정받고 있다. 루마니아 문화부장관상 연출상, 루마니아 문화훈장을 수여 받았으며, 국내에서는 <리차드 2세>(2014)와 <갈매기>(2016)를 연출하며 연출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주요작품
니콜라이 고골 <검찰관>, 유리피데스 <헤큐바>, 안톤 체호프 <갈매기>, <벚꽃 동산>, 아서 밀러 <세일즈맨의 죽음>, 알베르트 까뮈 <오해>, 윌리엄 셰익스피어 <한 여름밤의 꿈>, <베로나의 두 신사>, <리차드 2세>, 게오르그 뷔히너 <레온스와 레나>, 베르나르 마리 콜테스 <로베르토 쥬코> 외
구 분 | 할인율 | 비 고 |
대학생/청소년 |
50% |
대학생-현재 대학교 재학중인 본인만 |
청소년-만24세까지 본인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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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푸른티켓 | 1만원 |
만24세까지 본인만 |
조기예매 | 30% |
11/4까지 예매시 (11/25~11/28 기간내 공연만 적용) |
문화가 있는 날 | 40% | 11/30 공연에 한함 |
삼성카드 | 10% | 1인 2매 한 (삼성카드 결제 시 적용) |
임산부 | 20% | 1인 2매 한 (관람당일 아이사랑 카드 혹은 산모수첩 지참 필) |
문화릴레이 | 20% |
1인 2매 한 |
10인 이상 단체 |
20% |
동일 회차에 관람시 적용/콜센터 예매시 적용 |
20인 이상 단체 | 30% | |
장애인/국가유공자 |
50% |
동반 1인까지(유공자증/복지카드 지참 필 /콜센터 예매시 적용) |
국가유공자 유족 |
본인만(유족증 지참 필/콜센터 예매시 적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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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할인 |
만 65세 이상 본인만 (신분증 지참 필/콜센터 예매시 적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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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패스 카드소지자 | 1만원 | 실물 카드 소지자 본인만 (관람당일 본인 카드 및 신분증 지참 필, 미지참시 정가기준 차액 지불) |
연극인회원 | 1만원 | 본인만(신분증 지참 필) |
- 만18세 이상 관람가 (미성년자 관람불가)입니다.
- 할인과 관련된 증빙 자료를 반드시 지참해주시기 바랍니다. 미지참시 정가기준 차액 지불하셔야 티켓 수령이 가능합니다.
- 임산부 할인을 적용받으신 경우, 산모수첩 혹은 아이사랑 카드와 신분증을 함께 지참해주시기 바랍니다.
- 문화릴레이 할인은 하단 참여기관에서 2015년 1월 이후 관람한 유료티켓 지참시 적용됩니다. (문화릴레이 참여기관 리스트 : 국립국악원, 국립극단, 국립극장, 국립발레단, 국립오페라단, 국립합창단, 국립현대무용단, 남산예술센터, 서울예술단, 강남문화재단, 성남문화재단, 세종문화회관, 안산문화재단, 예술의전당, 정동극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모든 할인은 중복 적용(1인 다수 할인 적용 불가 포함)이 되지 않으며, 대리 수령 및 양도는 불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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