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 전문강좌-제19강 만세를 위한 작가, 무대 위의 셰익스피어(1)
2016.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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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백성희장민호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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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셰익스피어 전문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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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2016년 7월 25일(월) 오후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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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권
무료ㅣ좌석예약필ㅣ1인 2매한ㅣ선착순 25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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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시간
120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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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1644-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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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연령
8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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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주최: 교육부, 한국연구재단/주관: 한양여자대학교/참여기관: (재)국립극단, 한국셰익스피어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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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강사: 이용은(성신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
티켓 오픈: 2016년 6월 29일(수) 오후 3시
7/25 매표소 오픈 시간은 오후 6시입니다. 예약자 대상 선착순 배부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0분전까지 오셔야 좌석이 보장됩니다.
셰익스피어 전문가가 들려주는 셰익스피어 시민강좌 시리즈
본 강의는 무대에서 셰익스피어의 작품이 어떻게 관객에게 받아들여지고 수용되는가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햄릿>이 셰익스피어가 창작한 당대에 관객들에게 어떻게 수용되었는가가 중점적으로 언급될 것이며, 2부에서는 한국에서 공연된 셰익스피어 작품들과 관객과의 관계를 고찰하는 것이 목표이다. 2부에서 다룰 작품들은 <타이터스 앤드러니커스>, <십이야>, <로미오와 줄리엣>, <햄릿: 여자의 아들>, <템페스트>, <한여름밤의 꿈> 등으로, 공연된 이들 작품들에서 작품이 관객과 어떻게 조우하고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작품과 관객과의 관계를 다룬다는 점에서 셰익스피어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이 가능할 것이며, 구체적으로 어떤 지점에서 관객이 작품에 반응하는 가를 알아봄으로써 궁극적으로 작품들이 성공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가도 파악할 수 있다.
이용은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셰익스피어 작품들을 중심으로 논문을 쓰고 있다. 저서로는 동인에서 출판된 <셰익스피어와 탈근대적 관점>이 있으며, 역서로 <타이터스 앤드러니커스>, <시각의 의미>, <배우수첩> 등이 있다. 주로 공연된 셰익스피어 작품들을 논문의 내용으로 삼고 있으며, 양정웅의 <십이야>와 오태석의 <템페스트>, 그리고 송현옥의 <햄릿: 여자의 아들> 등을 논문의 대상으로 삼아 작업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연구의 영역을 넓혀 셰익스피어 작품들에 나타난 '감정'의 문제를 논문의 핵심 내용으로 삼고 있다. 한국고전르네상스영문학회의 학술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한국셰익스피어학회의 공연이사로 역할하고 있다.
‘한 시대의 사람이 아니라 만세의 사람, 인류 최고의 이야기 꾼, 셰익스피어!’
인류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은 누구일까요? 2013년 말 <타임>지 기사는 스토니브룩 대학 교수이며 통계분석연구가 스티븐 스키에나와 찰스 워드의 연구저서 <누가 더 위대한가?>를 소개한 바 있습니다. 그들은 분야를 초월하여 예수, 나폴레옹, 무하마드에 이어 셰익스피어를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4위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재)국립극단이 제공하는 셰익스피어 탐구 거대 프로젝트
관점의 차이가 있겠으나, 오늘날 셰익스피어는 문화, 역사, 언어, 지역 그리고 시대를 초월하여 인류 공동의 문화유산의 대표자로 확고부동하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가 남긴 37편의 극작품은 21세기 변혁의 시대를 살아가는 인류에게 여전히 인간과 삶과 공동체와 시대의 거울로서 기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성서가 내세를 위한 안내서라면 셰익스피어의 작품은 현세를 위한 안내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100년 동안 우리 무대를 달구었던 셰익스피어를 국내 최고의 셰익스피어 연구자들을 통해서 다양하고 흥미롭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한 시대의 사람이 아니라 만세의 사람, 셰익스피어, 인류 최고의 이야기 꾼, 셰익스피어!’ 그의 깊고 넓은 드라마의 숲으로 2년 동안의 즐겁고 유익한 대장정을 떠나 보시기 바랍니다.
*셰익스피어 전문강좌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2년간 진행됩니다.
연극강좌
국립극단에서는 공연과 관련된 강연,
예술가와의 대화, 50분 토론 등의
연극강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